중국에 있으면서 한국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씁쓸하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이 갑자기 늘었단다.
청도에 입국하는 사람이 정확하진 않지만 요며칠
4000명정도가 늘었다고 한다.
비행기 값이 평소대비 2~3배이상으로 올랐다.
현재는 직항도 매진상황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중국행
항공수도 더 줄인다고 한다. 중국쪽 조치라고 한다.

중국으로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조선족이나 중국사람이고
일부 청도에서 일하는 한국사람이다.
한국이 위험하다고 중국으로 도피한 한국사람은
많지 않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무튼 참 씁씁한 상황이다.

중국은 타지역에서 온 사람들의 14일 개인격리는 1월 말부터
시작했다. 갑자기 한국에서 온 사람들을 특별하게 격리한
상황은 아니다.언론에선 특별하게 한국사람과 한국에서 온
사람을 격리한 것처렴 표현하던데 성단위 기준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은 무조건 14일 개별적으로 격리를 했고 외부활동을
억제했다. 회사출근도 불가하고 특별하게 증명(복잡한 서류)를 통해
일부 이동이 가능했다. 아무튼 난 지금도 아파트 단지를 들어올때
체온체크와 사전 등록된 위쳇으로 증명을 해야 들어올 수 있다.

어제 중국친구가 너에 가족은 안오냐고?? 물었다.
중국에선 한국사람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중국으로
많이 넘어오는것으로 알고 있다. 더 씁쓸한다.

한국은 폐쇄 및 통제, 엄청난 비용을 들여 검사를 하고있다.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만 의심이 되어도 검사를 실시하고 투명하게 오픈하니
더 많은 확진가 나올것이다. 그리고 국민과 외국으로 부터
더 많은 불편한 시선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해야 하고 더 강력하게 강제성을 가지고
조치를 해야한다. 어느나라처럼 조용히 넘어갈거란 요행을
바라거나 남에 시선이 무서워 은폐하거나 개인권리를 고려한
배려는없어야 한다.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선 당연히 개인에 권리보다 국가에 정책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리고 협력,협조를 당연시 해야 한다.
잘잘못은 나중에 따지고 우선 빠른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
정말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

중국에서 한국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씁씁하지만
다른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안전하게 투명하게 잘 처리할거라 믿는다.

모두들 적극 협력,협조하시고 무사히 이 시간이 넘어 가길 바란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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