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장 3일차다. 오늘은 한국에선 불금이라 술을 마시겠지만 혼자선 술마시긴 그렇고 고생한 나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로 했다.
역시 선물은 황금옷 SPA인데… 여긴 찿아봐도 없다. 아니 못.찿는거다.
여기가 taibei 역인데 길을 잃어버렸다. 무슨 역에 출구가 20개도 넘냐??? 결국은 역내 경찰서에 가서 도움을 받아 호텔을 찿았다. 급하게 역근처 호텔을 잡았다. 오늘 하루만 자면 되기에 대충 저렴한걸 잡았더니 무슨 여인숙이냐?? 돈만 지불안했으면 바로 변경하는건데… 어쨌든 그건 나중에 자세하게 설명하기로 하고
![20190920_212836.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UpnFdYHXq5vc4NiozabXbGRk99XyBVuVbkfCpaBFUyci/20190920_212836.jpg) 돈주고 안살것 같은 바지를 얻어 입고 와인을 즐기는 할머니한테 안마를 받았다. ![20190920_211024.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Q9Caa9CGQ8hHXrgafQpjvD9vBnRi5JVhmDNmroNB7XWz/20190920_211024.jpg) 한국인이 많이 오나 보다. 친절하게 한국 글씨로 설명이 되어있다. 난 499원+발면도 500원을 받았다. 발면도는 발이 건조해서 각질이 잘 생긴다. 이쁜 발을 위해서~~ 면도를 ^^
![20190920_21092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eV74hkd1dEJwLk9ybHr1jvrt9yAk8nSULLz28YsBNdXd/20190920_210921.jpg) 요렇게 왔다 간 사람들이 티를 내고 갔다. 난 아직도 황금옷을 못입은게 아쉽다.
![20190920_211117.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WFuW5SHdUX2Py5KKPKVP337C3Dj3hmBuBVwtKnWuxK5u/20190920_211117.jpg) 안마집마다 걸려있는 흔한 발설명판.. 무슨 대단한 전문성이 있는것 같지만 사실 개뿔도 없다.
![20190920_21411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dvN4HhYisBwDc1do2vonwvLojDLxfvMp3S5e5xThEYzM/20190920_214111.jpg) 이 아저씨 발면도 중인데 정말 재밌다. 꼭 저걸 입에 물고해야 하는지?? 이렇게 약 20분은 해야 하는데... - 주둥이 쥐가 난다. - 물었던거 다시 물을 때 침 냄새 심하다. 아무튼 등등~~~ 좀 그렇다. 나야 뭐 시원하고 발 이쁘면 그만
오늘 이름만 호텔인 여인숙에 들어가면 아마 옷입고 잘듯하다. 옷벗고 자기 부담스런 그런 여인숙이다.
대만이야기는 4일 왔으니 4번 포스팅 울궈 먹을 생각이다. 뭐 귀찮으면 안하겠지만… 역시 발은 남이 씻겨주고 만져주면 시원하다. 아직도 면도중이다. 끝나고 얼마나 이뻐졌는지 봐야 겠다. 그럼 모두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