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도화지에 아무 생각없이 볼펜으로 낙서를 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을거다.
동그라미를 그려보기도 하고 좌우로 아무렇게나 막 그어본 선들…
오랜만에 책을 샀다.
이 책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연말이 되어 마무리를 할때면 1년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잘 하고 있는건지~~
이런 고민은 이미 20년을 넘게 하고 살았다.
하지만 그때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작은 목표를
하나 하나 이뤄가며 우리네는 살고 있다.
이렇게 반복된 삶을 살았는데 이번에 좀 다르다.
방황이란 것을 모르고 살았던것 같은데 이벤엔
마음이 조금 복잡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집어든 책이다.
아직 읽지 않았다.
아니 읽지 않을지도 모른다.
“인생의 길에서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유대인에 메세지”
과연 이 책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이미 아이들이 훌쩍 커버려서 좀 일찍 읽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읽었다면 아이들에게 좀 더 지혜로운 아빠가 되었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을 했다.
아직 읽지도 않은 책을 두고 별 쓸데없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책을 샀으니 읽긴 읽어야 겠다.
책 내용중 한가지라도 마음에서 감동받고
배우고 삶에 적용한다면 꽤 괜찮은 소득이라 생각한다.
나중에 정말 좋은 내용이 있으면 올려볼 생각이다.
작년 이 맘때가 생각이 난다.
연말을 마무리하며 얼마나 힘들었는지
병원에서 링겔을 몇 통을 맞았다. 그땐 참 힘들었다.
지금도 몸이 살짝 맛이 가려고 한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니 역시 어설퍼 진다.
이 책에서 지혜를 찿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펼쳐들고 그 시간에 책 속 글에 집중하던
아니면 조용히 사색을 하던 나쁘지 않을것 같다.
오늘 밤엔 몇 장 들쳐봐야 겠다.
책 소개를 하려다 읽은 내용이 없어 뻘소리처럼 되어 버렸다.
그래도 오랜만에 쓰는 글이 마음에 편함을 준다.
비록 다른사람에게 도움은 안돼는 혼자만에 독백이지만~~~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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