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남역 기차역이다.
비행기표가 밤 10것뿐이라 고속열차를 선택했다.
북경에서 청도까지 비행기는 1시간30분
기차는 5시간(제일빠른게 3시간) 소요된다.
4시간정도 기차거리면 비행기보다 기차를
선호한다. 공항 대기시간까지지 고려시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고속열차 좌석도 편하고..
오늘은 상무석(퍼스트클래스)을 예매했다.
2등석,1등석,상무석이렇게 구분된다.
상무석이 2등석대비 약 3배정도 비싸다.
처음으로 고속열차 비지니스라운지를 이용했다.
역시 먹을건 없지만 시원하고 쇼파도 쉬기엔
딱 좋았다.
내부에서 무슨 물건을 판다. 이해는 안돼는데
어차피 난 안살꺼니…
고속열차 탈 시간이 되었다.
친절하게 입구까지 안내해주고
우선탑승구를 통해 표검사 줄서기없이
탑승했다.
상무석은 항상 고속열차 맨 앞자리에 위치한다.
상무석 좌석은 몇자리 없다. 오늘은 만석이다.
보기에 엄청 넓고 편해보인다.
누울 준비를 했다. 5시간이니 푹 자야겠다.
출장기간 이동시간이 많아 사실 엄청 피곤했다.
자리가 편하니 졸립다.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다더니… 편함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오늘이 금요일이다. 사람들은 불금불금 하는데
사실 난 불금에 대한 즐거움이나 경험이 없다.
중국에 있어 더 느낌이 없는지도..
이렇게 딴지 걸면 욕하겠지만
불금이란 단어가 없는 그런 삶
항상 불타는 월화수목금토일인
그런 삶을 꿈꿔본다. 그렇게 될 걸로 생각한다.
이젠 좀 자야겠다. 푹
1 | 오늘밤 잠이 안오면 불타는 금요일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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