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사람 사는 이야기] #6 먹고 또 먹고 마시고 마시고~~

일찍 시골집에 왔다.
역시 좋다. 시골집에 오니

고기 고기 고기 너무 먹는다.

집에 일찍 가서 구워먹을 고기를 샀다.
소고기 토시살,살치살을 샀다.
가족이 많다. 넉넉히 10정도 샀다.
그리고 혹시 몰라 삼겹살도 5근을 샀다.
Screenshot_20200123-204252_Gallery.jpg
토시살,살치살이 어딘지 몰라 찿아봤다.
오~~ 잘 모르고 골랐는데 소고기 부위중
많지 않은 부위다. 암튼 저녁에 구워서
소주 1병 후딱 치웠다.

그런대

1
2
3
4
집에 오리 두마리에 소갈비에 돼지갈비를
엄마가 애들 좋아한다고 엄청 사셨다.

그런대 또

요즘 시골에서 돼지를 집에서 잡는 사람이
있는지 카~~~~ 시골집에 동네분이 돼지를
잡았다고 한 10근은 족히 보이는 돼지고기를
선물해 주셨다.
아버지께서 내일은 잡은녀석은 바로 먹어야
한다고 하셔 내일에 주메뉴는 수육으로 결정
되었다. 우리가족이야 10명인데 30근정도
되는 돼지고기와 오리 두마리를 언제 다 먹나??

암튼 오늘은 고기 고기 고기 엄청 먹었다.
내일도 고기 고기 고기다.
요즘이야 흔한게 고기지만 예날엔 참
명절이랑 특별한날만 먹었다.
부모님 두 분만 계시니 내일부터 열심히
먹어서 악성재고생기지 않게 해드려야겠다.

아버지 말씀 “있는집에 더 들어온다고”
암튼 난 내일 앞마당에서 수육 삶는다.

추억은 되세김은 항상 즐겁다.

우리 가족이 모이면 예날 추억이야기를
많이 한다. 난 기억력이 좋은편이다.
30년전에 다들 기억 못하는 이야기보따리를
내가 항상 풀어 놓는다.
다들 기억은 못하지만 그 추억을 들으며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내일은 하루 종일 입에 단내가 나도록
내가 떠들어야 한다. 아니 떠들려고 한다.
기대된다. 얼마나 왁자지껄할지..
내일은 잼지겠다.

그냥 부모님 뵙는게 즐겁고
형제들과 술자리가 즐겁다.

지금 주어진 이 시간 최대한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시골이라 지금시간
엄청 조용하다. 그래도 우리집은 시끌시끌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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