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나혼자 산다] 시리즈는 혼자사는 사람들에 사는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전 기러기 아빠입니다.
기러기 아빠가 되어버린 사정은 다들 제 각각이지만
기러기 아빠들에 일상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항상 집에 늦게 들어와 청소와 빨래를 제대로 못해서
널부러진 빨래와 탁자위에 쌓인 갖가지 음식물
그리고 한쪽 구석에 라면봉지와 쌓여있는 소주병들
엉클어진 침대위 이블…..
정말 이럴까요??
사실과 다릅니다. 침대 한켠엔 가지런하게 놓인 가족사진
그리고 건강을 위한 냉장고를 가득채운 과일과 건강식들
한쪽 구석엔 갖가지 건강식품과 그런대로 괜찮은 와인
독한술이 생각날때 마시는 30년산 양주 한 두병
옷장엔 가지런하게 정리된 와이셔츠와 피부관리를 위한
여러종류의 화장품과 세면도구가 깔끔하게 정리된 화장실
거기에 혼자서 즐기기 적당한 60인치 tv와 몸을 푹 감쌀 수 있는
편한 쇼파등등…
요즘 혼자사는 기러기 아빠들은 이렇습니다.
아니 이래야 합니다.
왜?? 기러기 아빠라서 더 신경쓰고 살아야 합니다.
혼자사는 티 안나게 적당한 향수도 사용하고
옷은 명품은 아니여도 단정하고 깔끔한 중고가 브랜드의
옷을 입어햐 합니다.
동의 하시나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기러기들은 아니 기러기가 아니여도
혼자사는 분이라면 더 멋들어지게 더 자유롭게 더 잘 갖추고
살아야 합니다. 안타깝지만 그래야 혼자라는 고독을 이길 수 있답니다.
궁색함은 더 궁색함을 만들고 사람을 초라하게 만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난?? 이렇게 사냐고요?
70%정도는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집에 궁색떨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일합니다.
기러기아빠에겐 기러기대장에 의무가 있습니다.
맨 앞에서 날다가 뒤로 돌아 갈 여유없이 열심히
앞을 보고 날아야 하는 좀 다른 기러기대장의 의무 말입니다.
오늘 무슨이야기를 하려고??
요즘 다이어트로 식단조절 및 운동을 하고 있는중인데
잦은 출장에 술자리로 계획을 잘 못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유난히 김치찌게와 소주가 한잔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렇게 김치찌게?를 끓여서
혼술로 소주 2/3병을 마셨습니다.
제발 부탁인데 기러기 아빠들아!!
집에서 혼술할때 제발 라면에 소주 물컵에 따라서 마시지 말기 바랍니다.
난 라면을 끓이면 해삼을 넣습니다. ㅋ
건강 라면이라고 하죠^^ 파송송 계란탁은 기본이구요.
이게 묵은지로 끓인겁니다. 2년정도된 김치인데 다 못먹어서
버리지 않고 냉장고에 고히 모셨다가 물로 적당히 헹궈서 찌게를
끓여 먹습니다. 김치찌게를 하도 많이 끓여먹어 이젠 수준급입니다.
오늘은 후라이펜에 끓여서 먹었답니다. 찌게보다는 국물없는 전골에
가깝게~~ 역시 오래만에 먹었지만 꿀입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과일도 종류별로 사 먹습니다.
얼마전에 포스팅에도 했지만
혼자살때 1식 10찬은 기본 아닙니꽈~~~~
카카 마무리
오늘 [카카 나혼자 산다]의 중점 이야기는
- 혼자산다고 궁색떨지 마라. 정말 궁색해 진다
- 혼자살땐 잘 먹어라. 요리는 기본이다.
하다보면 먹을만하다. 그리고 준요리사 된다. - 그 시간을 가치있게 써라. 당신을 성장시킬 자유시간이라 생각해라!!
함께할 그 시간을 위해 더 괜찮은 당신이 되어라!!
그럼 질문하나?
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한 꿀 팁 하나씩 선물해 주세요
난 이렇게 혼자서도 잘 산다. 어떻게??
혼자지만 난 함께할 그 사람을 위해
더 열심히 선한부자를 준비합니다.
모두 선한부자로 정상에서 만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카카 -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카카 나혼자 산다] #3 혼자사는 우리!! 이렇게 살아야 한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