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관광을 오면 고정 코스로 안마를 받는다.
중국안마는 발안마, 전신안마, 발바닥 면도 , 오일전신안마
뭐 등등 종류도 엄청 많다.
그 중에 부황 그리고 과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난 지금 술을 좀 마시고 안마를 받고 와서
쓰는 포스팅으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시기 바란다.
출처 : 구글이미지
부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의원에서 받아 봤을 것이다.
중국안마에선 피를 뽑는 부황은 거의 없다.
일반안마에 한해서는 위생도 그렇고 피를 뽑는곳을 본적이 없다.
부황에 목적은 중의학에선 뭐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안마를 하는 전문가들은 몸안에 습한 기운을 빼주는 목적으로
부황을 뜬다. 부황을 뜬 자리가 검을수록 몸에 습한 기운이 많고
몸이 안좋은 상황이다.
부황을 뜨고 주의할 사항은 하루정도 샤워를 하면 안됀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습한 기운을 빼내고 그 자리에 물을
묻히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지는 않다.
오늘 난 안마 후 부항을 뜨고 왔다.
내 등짝이 지금 시커먼 상태다. 정말 오랜만에 떠 본 부황이다.
출처: 구글이미지
이건 과사라고 한다. 끝머리가 부드러운 곡선모양의 프라스틱 도구로 몸을
강하게 긁어 준다. 효과는 몸 속 독소를 제거해준다.
몸에 독소나 염증이 많을 경우 색이 검게 나오거나 붉은색이
강하게 표현된다. 긁을때 고통은 상당히 심한 편이다.
이 두가지는 중국 안마를 가면 어디든 다 있다.
두가지를 한꺼번에 받으려면 당연히 과사를 먼저 받고
그 후 부황을 떠야 한다.
고통을 즐기고 몸에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한꺼번에 두 가지를 다 즐겨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난 한꺼번에 두가지를 해본 경험은 없다.
왜? 아파도 너무 아프다.
며칠 몸이 너무 무거워서 술 먹고 안마받고 부황을
받았다. ㅋ 술을 덜 먹고 일찍 쉬는게 더 효과가 있었을지도~~
아무튼 술김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데
우선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내일도 출장이라 일찍 쉬어야 한다.
나중에 중국여행을 오면 한번쯤 이런 고통을
즐겨보는 것도 꽤 괜찮은 여행의 추억이라
생각되어 추천한다.
고맙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 카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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