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출장을 엄청 다닌다.
비행기,기차 출장이 대부분이다.
지금도 공항이다.
출장중 보면 목베개를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난 목베개를 걸고 다니는게
좀 어색해서 아직도 목베개는 없다.
오늘 출장 가는데 직원이 작은
선물이라며 목베개를 선물했다.
출장이 엄청 많은데 잠깐이라도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다는 인사와 함께
전달해 줬다. 엄청 고마우면서도 고민스러웠다.
그런걸 해본적이 없고 워낙 뭐 들고 다니는걸
싫어하는데다 목에 뭘 걸고 다닌다는게 영~~
마음은 엄청 고맙게 받았는데 사용할진 모르겠다.
그래도 궁금했다.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오호~ 이 그림을 보니 이건 앞으로 해야 하다보다.
보면 다들 뒤로 하던데~~~
혼자 앞으로 했다 웃음거리가 되는건 아닌지?
아님 장거리 이동시 궁뒤 불편한데 깔고 앉거나
허리 받침대로 쓸까?
혼자 이 놈을 보며 별생각을 다했다.
가방 깊숙히 넣어놨기에 사진을 하나
찍어 올리고 싶은데 꺼내기가 귀찮고
공항에서 이걸 사진 찍는것도 좀 우습다.
중요한건 포장이 진공포장에 한번 더 포장이
된것이 아주 저렴하진 않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튼 성의를 생각해서 한번 쓰긴 써야겠다.
위치가 목이 될지 아님 엉덩이 혹은 허리..
예전에 포스팅한 엉덩이 보호대가 생각났다.
ㅋㅋㅋㅋㅋ
이젠 목,엉덩이는 완료?되었으니 허리와
신발만 고민해 보면 되겠다.
요즘 정말 바빠서 포스팅시간 없다.
당행인지 불행인지 비행기가 연착되어 이렇게
글 올려본다.
그럼 바쁜거 끝나고 열심히 방문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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