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책들을 정리할까 말까를 고민하다 눈에 들어온 책이 있다.
읽었던 책인지 아닌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중국에 14년이 되었는데 그 당시 난 몇권에 책을 함께 가지고 중국땅을 밟았다.
- 카네기 인간관계 지도론
- 지그지글러 정상에서 만납시다.
- 생각한대로 이루어 진다.
나머지는 인터넷주문이나 인청공항 서점에서 들고 들어온 책들이다.
오늘에 책이야기는 이 책이다.
제목은 뻔한 내용일것 같은 책이다.
그냥 쉽게 읽어도 괜찮을것 같은 책!!
난 책을 사기전 앞면과 뒷면 그리고 목차 , 머릿말을 읽고 결정을 한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이 짧은 말에 온갖 생각이 머리를 멤돌았다. 내가 짊어진것,중요하다고 생각한것, 그리고 내일에 대한 잡다한 욕심등등 짧은 시간 머리가 띵했다.
그래서 책을 탁자위에 올렸다. 읽어볼 생각이다. 인생에 절반쯤 왔다. 이젠는 한번쯤 정리를 해야 할 시간이다. 50~60이 되어 정리하려면 좀 늦을 수 있다. 기회가 없을 수 있다. 아니 그보다 용기가 없어 무언가를 도전하길 두려워 할수 있다.
그리고 목차를 펼쳤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읽고 싶은곳만 표시해서 먼저 읽는다. 그리고 필요하면 앞뒤 오가며 다 읽는다. 보통 책읽는 습관이다. 그래서 깊이는 깊지 않다.
인생에 중요한 것이 많다. 그러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더 많다.
나도 알고 있다고?? 그런대 정리를 해본적이 없다. 이번기회에 정리를 해볼 수 있을것 같다.인생에 여정을 함께할 친구를 가졌는가?
확실하게 한명이 있다. 와이프다. 다른 누군가가 더 있으면 좋겠다. 확실하다고 할 만한 사람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살짝 망설여 진다.길을 잃어야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우린 길을 잃는 것에 두려움이 많다. 그래서 잃어버린 길을 몇번씩 왔다 갔다를 반복한다. 그러다 새로운길을 찿거나 아니면 헤어나오지 못 할 그 길을 지금도 반복하고 있다
요즘들어 돈버는 이야기 , 사람사는 이야기 , 삶을 되돌아 보는 이야기 이런 책들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아마도 내가 처한 상황에 맞거나 필요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당기는 것 같다. 아직 이책을 읽지 않았다. 정확히 이야기해서 읽었는지 기억이 없다.
책장을 맘 먹고 정리해 보아야 겠다. 난 책을 사면 버리질 않는다. 아버지 , 형님이 책을 버리는 걸 엄청 싫어 하신다. 버렸던 책은 아이들 동화전집외에 없다.(다른 애들있는 집에 줬다) 그래서 거실에 장식장은 책장겸용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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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카 책이야기]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위에 적은 몇구절은 이 공간에 함께하는 누군간에겐 내가 느낀 느낌처럼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본다. 한명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젠 그 행복을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가보던지 새로운 길을 찿던지 해야 겠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카카 -
[카카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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