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으로 소통하는 칭따오 카카 @kibumh입니다.
이사한지 2주가 지나고 이제서야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 주변에 뭐가 있는지는지 알아야 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정리하고 쉬다를 반복하다 오늘 큰맘먹고 둘러봅니다.
사실 대충 정리하고 살려고 했는데 집에와서 정신없으면
괜시리 짜증이 나서… 독립된 이 공간이 유일하게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라 나름대로 이사가기전 인테리어를 한다고
했는데 망했습니다. ㅋㅋ 내 실력을 너무 과대 평가했다는 것…
(허세 = 상남자) 맞습니다.
사설을 이정도에서 접고 집주변 탐사기를 올립니다.
- 아파트 단지가 10동정도인지?? 암튼.. 그안에는 이렇게 조경이 되어있습니다.
단지 중간에 숲처럼 조성해 놓은 곳이 2군데 , 연못도 2군데 있네요.
(물고긴 안보임) 조경은 참 잘 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자에 올라가 보니
여름엔 참 시원하겠단 생각 - 아래 사진에 또 나오겠지만 참 타이어 사랑 대단하네요.
(여기저기 타이어 천지임)
- 택배를 받아주는 곳이 별도로 있네요. 한국은 경비아저씨들이 엄청 고생하던데..
- 중국은 아파트 주자장을 별도임대하거나 사야됩니다.
그런데 주차장이 엄청 비싸다는거.. 친구가 이번 아파트 분양받았는데
분양가가 90평(한국 27평) 1억7천인가 받았는데 주자창 1대기준 (850만원)이라고..
이해가 안돼는데 아무튼 비싼곳은 2천만원정도 됩니다.
전 임대를 했습니다. 월3만원정도 12개월했네요. 파는게 없어서…
그래서 임대한 곳엔 저렇게 다른사람이 주차를 못하도록 영역표시를 합니다. 이사간집 입구입니다. 오토바이 자전거로 정신없음.
약 5분정도 걸어나가면 이렇게 시장이 있습니다. 이곳 시장은 콘테이너를
이용해서 아주 잘 정돈된 모습입니다. 과일,그리고 길거리 음식이 대부분이네요.
바로앞에 대학교가 있는데 사람은 많지 않네요.- 집으로 다시 go~~ go~~.. 집 바로앞 5성급 호텔입니다. 이 호텔놈은 아래에 다시..
호텔옆에 식당가입니다. 6개정도 있는거 같은데 대부분이 양고기 전문이네요
양고기에 해산물 찜.. 일요일 저녁이지만 사람이 많군요~~
아파트 입구인데 타이어로 가운데를 표시.. 이거 없으면 갓길주차가 심해서..
- 가정집에서 먹는 식수를 받는 곳입니다. 아마 정수장치를 설치한것 같은데
여기서 큰 생수통으로 돈내고(핸드폰,전용카드) 물을 받아갑니다.
중국도 수돗물을 그냥 사용하는경우는 드뭅니다.
전 마실물 ,요리용 사이즈별로 사다가 사용합니다.. 뭐 요리를 많이 안하니.. 단지안에 이렇게 휴식공간이.. 낮에 보면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카드로 마작
비슷한거 하는 전용공간이죠. 중국은 포카드로 그 놀이 하는걸 아무데서나
쉽게 볼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안에 작은 광장인데 아이들 영화를 상영해 줍니다.
가끔식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단지에 연못,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좀 음침하긴 한데 뭐 위험하진
않습니다.
- 집으로 그냥 들어가려다 밥을 먹으로 옆문으로 다시 외출…
먹을게 없네요, 면하고 커피숍,그리고 bar ㅋㅋ 그런데 이름이 lucky BAR 네요
제가 럭키님(@lucky2) 참 좋아라 하는데 (뉴비때 많이 도와주셔서)
이집 주인장이 괜찮으면 술 생각날때 혼술집으로 자주 애용할 생각입니다 - 옆문(쪽문)앞에 무인 택배 발송 및 받는 함입니다.(중국내 여기 저기 많음)
밥은 못 먹고 집으로 그냥 복귀
위에서 그놈의 호텔이라 했는데.. 이사진이 거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호텔방에서 내집거실과 침실이 딱 보인다는 사실.. 나도 널 볼수 있지만
니네들은 너무 많은 놈들이 날 볼 수 있다는게 사실 아주 불편합니다.
ㅜㅜㅜ ~~~ 이사한지 며칠 안돼서 아직 커텐이 없다는거..
옷을 벗고 다닐 수가 없음그리고 이놈들의 양쪽건물이 저렇게 번쩍번쩍 10시까지 조명을 켜놔서
그것도 이쁘다가도 가끔은 내 온화한 심기를 건드립니다.
저녁을 안먹어서 계란후라이 2개 , 참치, 김치 , 햄튀김, 김 이렇게 차려서 먹었음.
혼자사는 남자 밥이 뭐 이렇죠 뭐~~.찌게는 귀찮아서 제낌. 밥이 너무 많다…
먹다 남김. 정확히 두숟가락.. 두숟가락을 남기는 이유를 알겠음.
목까지 꽉찬 그 느낌 먹으면 큰일날꺼 같은 그 느낌… 그래서 남깁니다.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 좀 남긴다고 혼내지 마세요.
이 접시는 어제 똑같은걸로 2개를 샀습니다. 개당 35원(5900원)
한방에 다 올려서 먹음.여차 귀찮으면 다 비벼서 먹어버립니다.- 오늘한일 문입구 큰유리 부착… 드릴질에 별 쌩쇼를 하며 부착함.
오늘 이것때문에 열뻗쳐 죽을번 했습니다.
아~~ 내 실력이 녹슬었네.. 예전에 이런 건 껌이였습니다. - ㅋㅋ 거실장. 제가 인테리어 한 겁니다. 술도놓고 책도놓고,… 그리고 비워놓은건
스팀잇에 키위파이(@kiwifi)님 피규어를 보고 욕심이 생겨 진열하려고 비워놨죠^^
조만간 장식되면 자랑질좀 하겠습니다.
-이사하다 필요없는 가구는 죄다 챙겨왔습니다.
ㅋ 이건 또 호돌박님(@hodolbak)님 목공 포스팅에 재활용한다고 막
드립질하다 결국은 작품하나 만들어 포스팅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이사 이야기를 몇번 썻더니 집공개 하라고 협박날리신 뽀돌님
(@bbooaae) 이정도만 공개합니다. 구체적인 요구가 없으셔서 ㅋ
암튼 아직도 집은 어수선하고 주변상황은 대충 이렇습니다.
돌아다닌 시간이나 포스팅하는 시간이 비슷하네요.
에구.. 에구… 쇼파에 앉아서 했더니 허리가 아프네요
이젠 대충 집 정리되었으니 약속한 운동도 시작해야 겠네요..
스팀잇 공약 남발에 마음으로 소통하는 카카는 죽어납니다.
ㅋㅋㅋ. 이상 이사 후 주변 탐색기를 맞칩니다. -끝-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마음으로 소통하는 칭따오 카카 @kibum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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