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톡 대화] 고1 아들.. 돈벌고 싶다는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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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준 스팀잇 피카소 미파 @mipha 완전 땡큐~

안녕? ♥마음으로 소통하는 스티미언 @kibumh이야


오늘은 고1 아들녀석과 대화를 올려볼께

아들과 대화

  • 아들 : 아빠. 나도 돈벌 수 있는법 있어?

    아빠가 하는것 처럼 막 글쓰고 이런거? (스팀잇을 알려줬지 2개월전)
    나 혼자 10,000이라도 벌어 보고 싶어
    
  • 나 : 할수 있지. 우리 아들 다 컷네. 아빠가 정리해서 알려 줄께

    그런대 왜 갑자기 돈을 벌고 싶어???
    노력해서 스스로 버는건 아주 좋은 생각이야
    그래야 가치를 알거든.
    
  • 아들 : 그냥 뭔가 뿌듯할것 같아. 아빠가 지금 나이때 부터 하면

    나중에 괜찮을꺼라 했잖아.
    
  • 나 : 그래 아빠가 열심히 도와주지. 돈버는 방법은 많이 있으니

    그럼 아빠가 아빠에 노하우를 하나씩 전수해 주지. ㅋㅋㅋ
    
  • 아들 : 알겠어. 내친구도 요즘 막 공부하고 있던데..

    공부하기 싫다고. 개는 마케팅? 그거 공부하고 있어
    
  • 나 : 아들은? (공부 어떠냐고 물어보는 거임)

  • 아들 : 친구가 카페도 소개해주고 해서 뭔 느낌인지는 대충 알고 있어

  • 나 : 오~~ 재밌겠는데. 아빠가 막 알려 주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

  • 아들 : ㅋㅋㅋㅋㅋ

  • 나 : 넌 아빠 아들이니 아빠가 하나 하나 잘 알려줄테니까

    잘 생각해 보고 선택해.공부는 좀 어때??
    
  • 아들 : 좀 힘들지. 쓸대없는거나 외우고

  • 나 : 사실 돈버는게 100배는 더 힘들어

    쓸데 없는건 없어, 지식이 있어야 활용이 가능하거든
    
  • 아들 : 열심히 하고는 있어

  • 나 : 쓸줄 모르는 거지. 아빠도 들어서 열심히 하는지 알고 있어

    무슨일을 하던 최선을 다하는거야. 후회 없도록..중간에 바꿀수는 있어
    오늘 쉬는날??
    
  • 아들 : 어 밥먹고 있어

  • 나 : 그럼 아빠가 사준책 “부에 추월차선” 나중에 시간내서 읽어봐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 아들 : 지금 “4시간만 일한다” 읽고 있어

  • 나 : ㅋㅋㅋ 완전 대박

  • 아들 : 요즘 읽은거야. 한 40페이지까지 읽었어

  • 나 : 아빤 다 읽었어 ㅋㅋ 다 읽고 아빠한테 느낌 이야기 해줘

  • 아들 : 알겠어

  • 나 : 아들과 아주 찐한 대화를 막 하고 싶네. 밥 먹어. 지금 하기로 한일에 최선을 다해.

    너무 생각하지 말고 생각난 일에 대해 최선을 ..
    밥먹어. 또 궁금한거나 필요한거 있으면 물어보고
    
  • 아들 : 알겠어 아빠도 밥 먹어

  • 나 : 사랑해 아들

  • 아들 : 넵. 최고(이모니콘)

  • 나 : 엄지척(이모티콘)


이렇게 오랜만에 아들과 대화를 했지..
난 공부를 안시켜 ,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리지도 않고
난 노래나 좀 배워봐 , 컴퓨터는 어때, 기타치는거 이런건.
바둑 어때.. 많은걸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는데..귀찮다고 안한다.
하나 강제로 시키는게 있다. 태권도.. 아들이 원래 좋아한다. 기억이 잘 안난다.
지금 2단인지 3단인지.. 에너지가 넘쳐서.. 좀 에너지를 활동적인 태권도에서라도
풀라고 시켰다. 제법 잘해서 상도 받고 스카웃제의도 있었다,

난 개인적으로 공부에 목메고 있는거 싫어한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일 하는걸 원한다
학원도 중학교때 다니기 싫다고 해서 한마디 말도 없이
때려치게 했다. 학원비는 일부 적금들어 줬다.
(스팀을 사서 적립을 시켜줘야 했는데 와이프가 난리 ㅋㅋ)

고등학생이 되어서 갑자기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지금은 아들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ㅋㅋ 어느 보살님이 아들이 올해부터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한다고 하더니 밤에 막 공부를 한다. 몇년 못 본 모습니다.
조금 걱정된다. “난 그게 아닌데” 이렇게 생각한다.

난 아들과 친구처럼 지낸다. 아마 오래 떨어져 살아서
더 친근하려고 노력하는 걸 수 도 있다.
중효하고 엄하게 강조하는것 하나 있다
“ 사람이 되어라 “
각자 사람에 대한 개념이 좀 차이가 있겠지만
난 인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부분이 어긋나면 정말 무섭게 한다. 물론 먼저 이유를 들어본다.

난 아들한테 주식 ,스팀잇 , 암호화폐 , 장사하는법 , 유투브
사람과 대화하는법,사장이 되는법 , 뭐 등등 알려주고 싶은게 너무 많다.
아니 같이 대화를 찐하게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
함께 살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잘 안됀다.
그래도 시간날때마다 이런 얘기를 넌즈시 알려준다.

난 자주 책을 사서 보내준다 ,최근 아들한테 사준 책이 3권이다.
“부의 추월차선” , “ 4시간 일한다” “ 3개의 소원 100일의기적”
잘 보이라고 tv 옆에 떡하니 자리잡게 했다.
초등학생땐 책을 많이 읽어 상도 제법 받더니 어느순간부터 책을 안읽는다.

그런대,.. 왜?? 모르겠다 갑자기 이책을 집어 들었다.
책 내용이 혼란을 줄 수도 있지만.. 난 잘 읽었다 생각한다.
나도 이책을 읽고 생각이 좀 바뀌었다. 엄청 기대된다. 다 읽고 뭐라고 할지..

여기 갠적으로 좋아하는 선생님 한분이 계신다.
헤르메스 형 @hermes-k 이 형. 난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실제 선생님이다.
많이 배운다. 아이 교육에 대해서.. 그리고 락 좋아한다.
만약 이 포스팅 보면 한마디 찐하게 해주길 기대한다.

형들한테 질문

  1. 스팀잇 알려줄까?
  2. 본인이 아빠라면 뭐 할꺼야..??

너무 길게 써서 여기서 우선 마무리 한다.
나중에 또 쓸께.. 나 머리좀 식혀야 겠다.
아들에 다음 메세지가 완전 기대된다.
무조건 사랑한다 아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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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때 재밌겠지?? 고1 괜찮을까?? 괜찮아..
감사해 , 사랑해 . 축복해
♥마음으로 소통하는 스티미언 @kibumh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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