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을 통해 최근 진화(?)된 @tipU의 집단지성 큐레이션에 대해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저자들을 찾아 수동 큐레이션 활동을 좀 해보았는데요 점수가 금방금방 오르더군요. 그리하여 @tipu 계정의 무려 300만 SP에 해당하는 큐레이션 권한의 22%나 할당 받았습니다. (이 글에 전부 다 쏘면 얼마나 꽂힐지 궁급합니다. ㅎㅎㅎ)
현재는 레벨 4까지 올라왔구요 다른 큐레이터 지명은 하루에 4명까지 가능하게되었습니다.
이 글에 댓글로 팁유 계정의 큐레이터로 활동을 원하시면 남겨주세요. 순차적으로 지명하여 등록해드리겠습니다. ^^
사실 비슷한 시도를 스팀의 고퀄리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는 ThreeSpeak에서 먼저 실행했었는데요, 해당 플렛폼에서는 특정 조건을 달성한 저자들에게 자신의 포스팅에 댓글을 다는 사람들 중 선택한 몇명에게 하루동안 @threespeek 계정에서 보팅이 나가도록해주는 정도였습니다.
이 서비스도 나름 괜찮다 생각했었는데요, 이렇게 팁유가 대놓고 모두에게 오픈하고 리더보드 점수에 따른 차등 권한 위임 방식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스파가 없는 사람 입장에선 팁유 큐레이터로 활동해 점수가 오를 수록 더 큰 스파 운용 권한을 갖게되며 더 큰 스파 운용 권한을 갖게된 사람들을 통해 팁유는 더 큰 큐레이션 수익을 누리게 될테니 일단은 Win-Win 할 수 있는 모델로 보여집니다. (실제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다만, 리더보드 최소 레벨에 머물면서 자신의 글에 수익성 확보차원으로만 사용하는 사람들만 많아진다라면 이 프로젝트는 실패하겠지요. 아무래도 이런 사람들을 큐레이터 권한 박탈(?) 할 수도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마이너스 점수에서 특정기간 이상 머문다던지 할 경우..)
여튼, 각종 dApp 서비스 제공자들이 #newsteem 이후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또, 금방 메일함에 확인해보니 스팀잇에서 최초로 가입할 때 받아둔 이메일로 뉴스레터를 대대적으로 보냈더군요. 금방 다시 스팀잇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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