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다녀오고 지갑정리를 했다. 외국에 다녀올 때면 늘 한국처럼 카드 사용이 편한 나라가 또 있나 싶다. 혹시 모를 상황들을 위해 굳이 손실을 감내하고 환전을 해야하며 사용하고 남은 돈을 다시 환전하면 손실은 배가 된다. 그나마 환율이 출장을 다녀온 새 유리하게 움직였을지라도 은행이 챙기는 수수료를 매꾸기는 매우 힘들다. 그리하여 남은 돈은 다음에 나갈 일이 또 있겠거니 지갑 한켠에 넣어두곤 어느덧 외환딜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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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7일,="" 저녁="">
과연 언제쯤 블록체인의 ‘Mass adoption’은 이루어질까. 이미 기술들은 이런 중간매체를 초월하여 훨씬 더 효율적인 멋진 세상을 살 수 있게 준비되었는데 대중들은 얼마나 더 손실을 보아야만 이 기술을 받아들일까?
특히, 스팀 블록체인은 수수료가 ‘제로’이며 ‘스팀달러’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화폐를 전세계 어디서든 환전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그 가치를 활용하긴 아직 쉽지 않다. 그나마 국내에선 ‘스팀페이코’가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긴하나 그마저도 한국의 엄청난 카드 인프라에 아직 크게 빛을 보진 못하고있다.
솔직히 나 조차도 국내에선 카드가 아직 편하므로…
이상, 문득 지갑 정리를 하다 스팀페이코(@steempayco)와 같은 결제 모듈이 하루 빨리 전세계에 확산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이 포스팅을 통해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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