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아니, 날으는 비행기 안에서

왠만하면 적당히 오전 11시쯤 비행기를 타는 편인데 이번엔 일정상 9시 비행기를 타야했다. 덕분에 아침 강아지 산책은 패스.. 적당히 짐을 싸서 공항으로 향하는데 우리나라 가을 하늘이 어찌나 맑은지! 이런 날씨를 뒤로하고 태풍이 몰려오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니! 아쉬움이 가시질 않았다.



<2018년 9월="" 5일="">  




출장일정이 2박3일이건 일주일이건 내 짐은 보통 핸드캐리 가방 하나를 넘기지 않는다. 짐때문에 굳이 수속하기도 싫고 붙인 짐을 다시 받으려고 기다리는 것도 싫다.



게이트 풍경 하나





게이트 풍경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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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다름없이 공항 도착 후 게이트 앞까진 초고속. 내가 탈 비행기를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이것저것 확인해보기 시작했다.


스팀시세 : (정..말.. 저렴하다. 아…) 인자한 표정을 짓고 의자에 앉아 티안나게 점잖게 차트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론..

  • 이제 제발 좀 가즈아!! 좀!!!
  • 더 갖고 싶다
  • 고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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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견물생심. 바라보면 욕심이 끝이 없어 차트 창을 닫았다. 근데, 정말 갈 때 되지 않았나?


EOS 지갑 ‘Lynx’ : 스팀잇에 글을 읽다보니 편리한 iOS지갑이 나왔음을 확인했다. 신경쓰기 귀찮아서 이런게 나올 때까지 계정도 안만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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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코인들과 다르게 지갑 하나 만드는데 돈도 들고.. 아이디도 반드시 12자리 고정이고.. 숫자도 몇개 못쓰고.. CPU 할당도 해야하고.. RAM할당도 해야하고.. 비행기도 조립해야하고.. ㅎㅎ 우리 부모님은 어케 쓰나?? 다른 블록체인보다 우월한건 알겠는데 아직 대중성을 띄긴 먼듯하다. 난 그나마 운 좋게 내 이니셜을 두번 반복하여 계정을 생성했지만 아무래도 스팀이 이런면이선 더 나은듯하고 대중 친화적이다. SMT만 올라가면 딱 좋겠다. 그래도 뭐 EOS에 지금 같은 진입장벽이 있을 때가 투자 적기임엔 부정치 않겠다.

그런 의미로 ‘jaydihjaydih’로 이오스 송금 환영!
(단, 한번 들어온 EOS는 절대 나가지 않음 주의.)

이상, 잡설을 마치며.. 가기도 전에 벌써 돌아오고 싶다. 내 나라가 짱이야. 세상 어딜가도 더 좋은덴 없어.

ps. 비행기 뜨기 전에 글 올리려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져서 비행기 떠버리고 가는 내내 수정하다 도착하고 올림. 그래서 제목도 바뀜 -.- ㅎㅎㅎ 어쨌든, 도착까진 무사!


Originally posted on 스팀 @jaydih. Steem blog powered by ENG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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