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지난달에 내가 태풍 몰아치던 한국 오니깐 태풍이 김빠지고 딴길로 새던데 이번에도 태풍이 몰아치고 있는 일본으로 가야 돼. 아마 거기도 내가 도착하면 또 태풍이 도망갈듯 ^^
근데, 너무 가기 싫다.. 사실 비행기도 무섭고 짐싸기도 싫고 편안한 내 집두고 딴곳에서 자는 것도 싫고 한번도 안가봐서 신경쓰이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내님이 한국에 있거늘… 대신 음식은 입에 맞을 것 같네. 이건 인정할께. 틈만나면 먹어야겠어 보상 심리야.
태풍 디져쓰 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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