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한창 수월하다 하필 내가 결혼 할 때 다가오니 미친듯이 바빠지는 어이상실 발센스… 그래도 그 바쁜 일정을 뚫고 일단 다 제끼고 6시 칼퇴를 했다.
결혼식을 잘 이끌어줄 사회자와 당일 있을 예식의 전반적인 큰틀과 컨셉에 대한 설명 그리고 세세한 식순까지 하나하나 짚어봐야했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들을 사전에 줄일 수 있었다.
이제 우리 결혼식의 흐름은 녀석에게 넘어갔다. 미팅을 끝냄과 동시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진듯하여 만족스러웠고 한편엔 그 날이 정말 곧 다가오는 실감에 긴장도 됐다. 결과는 이미 👍 말그대로 ‘비장의 사회자 ’찬스다.
스팀잇 이야기를 했다. 녀석도 내 권유로 어느정도 스파를 보유하고 있기에 같이 큰그림을 그리자고 ‘스팀-ua’
에 5000스파를 임대해주었다.
내가 사는 세상 기왕이면 더 아름답게 살아보련다.
내 배우자와 결혼도하고,
애정 쏟는 스팀잇에 기여도하고.
2018.09.19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비장의 사회자 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