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해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코인판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한없이 욕심이 터져나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거래소에 들고 있던 코인을 모두 개별 지갑으로 인출해버렸다.
오늘 출금한 코인들은 업비트 출범 이 후 최근까지 입출금 지원이 안되던터라 거의 반년도 넘게 카톡 고객센터를 통해 매일 같이 출금 지원 요청을 해왔었고 마침내 몇일전 바라던 코인 모두 출금지원이 이루어졌다.
행여나 출금 이후 금새 시세가 돌아서 뜨기 시작하면 어쩌나 싶어 남겨둘까 고민도 잠시.. 하루 지나 줄줄 이틀 지나 줄줄… 투자내역의 수익률은 날 끊임 없는 물타기로 호객질 할 뿐이었다.
이미 충분하다. 이미 빠질 대로 빠진 이 가격에서 추가 -30%, -50%, -80% 정도 내려가서 사지 않는다면 큰 의미 없을만큼. 그러니 이제 당분간 거래소와 멀리해도 되지 않을까.
견물생심이라했다. 깔끔하게 출금을 하고나니 수익율이 보이지 않아 욕심 컨트롤이 한결 쉬워졌고 이제야 추운 겨울 나기 준비가 다 끝난듯하다.
근데 저 짜투리 스팀/스달은 어찌 못하는건지… 스팀 평단 908원이면 충분히 싸다 생각했거늘 -36% 을 보고 있자니 또 욕심이. ㅎㅎ
일단, 100원에서 다시 보자.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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