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재벌과 비리만 나오는 한국영화

요즘 한국영화는 다 비슷하다.

영화마다 재벌이 나오고 변호사가 나오고 비리가 숨겨져있고, 불합리하다. 폭력은 당연하게 나온다. 형사도 자주나온다. 주인공들이 폭력과 돈에 굴복하지 않고 이겨내는 장면은 항상 나온다. 다른걸 생각하기 귀찮은것 같다. 지금까지 해온걸 그대로 쫓아하는 것이다. 영화 투자자가 재벌,변호사, 돈, 비리같은게 좀 나와줘야 투자를 해주나? 보는 영화마다 다 똑같다. 너무 지겨워서 한국영화는 안봐야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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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를 봤다. 해치지않아 라는 영화를 봤다. 이 영화는 동물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중심이고, 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는 재벌,변호사,검사 안나올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나왔다. 또 변호사와 재벌과 비리가 나와버렸다. 왜 코미디 영화에 이런걸 넣어야하는지 보면서 씁쓸했다. 동물원을 지키기 위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에 더 집중좀 하라고!!

주인공이 열심히 하게끔 당위성을 주기 위해 변호사, 재벌을 넣었겠지 라고 생각은 들긴했다. 나라면 개그코드는 그대로 두고 주인공을 변호사 말고 동물원장의 아들로 했을 것이다.


후.. 그래도 이영화는 추천드리긴합니다. 변호사 재벌 비리는 보기 싫었지만, 동물원 에피소드와 코미디가 아주 재밌습니다. 영화관에서 다같이 웃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영화보면서 많이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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