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근황 (독서, 아이디어, 개발, 영어)

안녕하세요. 일기이지만 개발자의 일기이니 kr-dev도 넣어봤습니다.

벌써 2019년 3월이에요.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ㅋㅋ

2019년에 하고 있는 것들..

1. 독서

먼저 책을 많이 읽었어요. 3달동안 10권 정도 읽었고 매번 독후감을 쓰고 있습니다.

https://jacobyu.net/category/book (스팀에 쓴 글로 만든 블로그, engrave가 만들어줍니다.)

2019년은 적어도 2주일에 1권씩은 읽고 독후감을 적으려고요.

재밌게 읽은 책은 29살 죽기로 결심하다, 29살 용기가 필요한 나이 ㅋㅋ

2. 챌린저스

두번째는 챌린저스라는 앱을 발견 했는데, 이 앱은 돈을 걸고 지키고 싶은 일들을 하는거에요. 예를 들어, 주 3회 헬스장 가기, 책 읽기 등등.

이 앱 덕분에 두달정도 꾸준히 영어 3문장 쓰기를 했어요. 아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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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보면서 얘를.. 스팀 앱으로 만들어야지 생각했습니다.
@promisteem님이 비슷하게 직접 하고 계신데, 이걸 앱으로 만들고, 사진 검사하는 것을 자동화시키면 꽤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이게 어렵겠지만, 챌린저스를 참고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거기다가 글로벌 서비스로 !!

만들고싶지만, 몸이 1개이고 회사도 다니고, 하고싶은것은 많고 그래서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어렵고, 실행을 해도 꾸준히 하는것도 어려운 것 같아요.

3. 개발

회사서 개발하구
끝나고서는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도커!! 도커 최고입니다. 도커공부한게 기억나네요.

도커로 mongo-db, nodejs로 rest API 서버를 만들어봤습니다.
장점은 도커만 깔면 어떤 컴퓨터에든 쉽게 서버를 설치할 수 있다.
너무 좋아요 ㅎㅎ

4. 영어

영어 공부도하고, 영어앱도 만들고 있습니다. ㅋㅋ
아직 완성은 못했지만, 베타버젼은 출시했습니다.
마켓에서 다운받아보실수 있습니다.

이 앱으로 말하자면

SEY! 이 앱은 “영어회화 훈련 앱” 입니다.
단순히 영어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훈련시켜드립니다.
영어로 자기소개해야 하나요? 해외에 나가시나요?
영어를 써야할 때, 곤란한 상황을 SEY와 함께 극복해봅시다.
영어앱 SEY! 한 번 사용해보세요.

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ipfs.busy.org/ipfs/QmYH7oojr2fABgQ8pZpRgskjzT2M2FZmd8qDWxMs9bJMKc

다운로드하기 Google Play

혹시 영어선생님, 영어교육 종사자 분님들 계시면 만나뵙고 싶습니다!


이것저것 근황을 적어봤습니다.
다들 2019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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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반짝반짝 빛나는

읽으면서 연애의참견에서 막장 사연을 보는 것 같았다.


나름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나에게는 좋은 책은 아니였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기억에 남은것을 적어봤다.



1. 무츠키가 자기는 남자애인이 있으니 쇼코 너도 전남자친구를 만나보는것은 어떠니? 라고 말한 것. 그리고 데려온 것.


2. 정자 2개를 합쳐서 난자랑 인공수정이 되는지 물어본 것.


3. 쇼코는 왜 자꾸 곤을 이야기할까? 곤과 헤어지지말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


4. 쇼코가 화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쇼코는 이성적으로는 무츠키와 합의했고 나름 서로를 위하고 서로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꾸 신경질을 낸다. 소코가 의사에게 가보니, 의사는 답답한 소리만 한다. 결혼하시면 됩니다. 애를 가지면 됩니다. 의사놈… 이라고 생각했다. 왜 화가날까? 생각해봤는데 남편이 착한 사람이지만,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난게 아닐까? 남편이 호모인걸 이해해주려고 노력했지만.. 괜찮다 싶다가도 주변 이야기, 그리고 나는 왜 사랑을 못받는걸까? 불연듯 떠오르고 미친듯이 남편이 싫을 것 같다. 무츠키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쇼코를 만난 것도 문제가 있고, 쇼코도 무츠키가 남자 애인이 있는데도 결혼한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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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잘팔리는 공식

이 책은 마케팅 사례 모음 및 입문 책입니다.


우리 영어 앱을 어떻게 홍보하고 마케팅할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읽게됐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의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사례로 설명을 해주고, 중요한 것만 설명해준 것 같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이론 잘 몰라도 된다.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단순해서 좋았습니다.




무엇을 팔껀가?






이 책에서 예를 들어 설명한 것중에 기억남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케아입니다.


이케아는 가구를 파는 곳입니다. 저는 이케아 가구를 사러 간 적은 없지만, 이케아는 자신들의 가구로 꾸며진 쇼룸을 사용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 편안함, 행복을 파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이케아는 가구를 파는게 아니라 가구를 통해 사용자들이 얻을 수 있는 그런 느낌, 기대감을 파는 것이지요.




이걸 보고 우리 영어앱의 설명을 좀 바꿔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우리 영어앱의 기능을 말하는게 아니라,


이 영어앱을 쓰면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을 팔아보자. 이야기해보자 라고요.


SEY! 이 앱은 “영어회화 훈련 앱” 입니다.


단순히 영어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훈련시켜드립니다.


해외에 나가거나 회사에서 영어를 써야할 때, 곤란한 상황을 SEY와 함께 극복해봅시다.


영어앱 SEY! 한 번 사용해보세요.




누구에게 팔 것인가?



누구에게 팔 것인가? 이것 역시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같이 만들고 있는 형이 적어본 것입니다.


네 저도 동의하고 아주 좋은 목표, 타겟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20~30 대 사이 남녀

  • 회화를 배우고 싶은데 큰돈을 들이기에는 부담이 되는 사람

  • 학원 다니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

  • 보조적으로 할 수 있는 스피킹 연습 도구를 찾는 사람

  • 스펙을 위한 영어 보다는 영어 표현을 익혀서 현실에서 실사용하고 싶은 사람

    • 이론 보다는 트레이닝을 원한다







차이점, 독창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사를 잘 분석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비교 글을 적어봤습니다.


경쟁사 : 케이크, 슈퍼팬, 리얼클래스


충분히 독창성을 갖을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앱은 단순히 영상을 보게만 하는게 아니라 말하는 것을 유도합니다.


듣고 말하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이게 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 우리만의 영어 학습 과정 (듣고 말하고, 반복하기)

  2. 음성 인식을 통한 사용자 말하기 유도





사소한 부분까지 아쉬움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한다..


아주 좋은 말이지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 출시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하나하나 아쉬움을 줄여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독후감은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우리 영어 앱에 적용해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봤습니다.


이번 독서 후기에는 이런 고민과 함께 적어봤습니다.


한번 사용해보시고 피드백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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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해 보고 적는 영어 앱 비교 (케이크, 슈퍼팬, 리얼클래스, SEY)

영어 앱들을 실제로 사용해보고 적는 후기.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영어앱을 사용하시나요?


사진에 모두 구글 스토어 링크를 붙여놨습니다.


관심 있다면 사용해보셔요.





케이크



  • 무료

  • 유튜브 짧은 영상을 보여준다.

  • 영어 표현별로 분류도 해놨다.

  • 여러 흥미있는 영상들이 많다. (비즈니스, 인터뷰, 교육, 뷰티, 영화 등등)

  • 하루에 몇번씩 영어 표현을 푸쉬메시지로 보내준다.

  • 영어 표현별로 보는게 꽤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 가볍게 보기 좋다.

  • 단점

    • 영상이 너무 많다. 복잡하다.

    • 단순히 영상을 보고 듣는 것만으로는 영어 공부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SEY



  • 무료

  • 유튜브의 짧은 영상을 보여준다.

  • 3단계 영어 학습 과정 (듣고, 말하고, 반복하기)

  • 음성 인식을 통한 사용자 스피킹 유도

    • 실제 말을 해야지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음



  • 단점

    • 컨텐츠가 적다.







슈퍼팬



  • 유료

  • 케이크와 유사

  • 하나의 영상이 길다.

  • 문장 맞추기 퀴즈가 있다.

  • 랭킹 시스템이 있다.

  • 다양한 영상 제공

  • 단점

    • 케이크가 있어서 결제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 영상이 너무 많다. 복잡하다.

    •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는 영어 공부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리얼클래스



  • 유료

  • 타일러가 가르치는 영어 강의를 볼 수 있다.

  • 여러 선생님들이 있는데 재밌는 편이다.

  • 재밌는 애니메이션으로 공부를 한다. 표현을 알려준다.

  • 결제를 했다면, 꽤 알찬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 단점

    • 비싸다. 매우비싸다.

    • 3년에 80만원이였나요. 비쌈.






결론


다양한 표현을 보고 싶다. –> 케이크


저렴한 가격에, 많은 영상을 보고 싶다. –> 슈퍼팬


비싸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고 싶다. –> 리얼클래스


영어 쉐도잉 연습을 하고 싶다. 영어 말하기를 훈련하고 싶다. –> SEY




SEY에 대해 더 적어보겠습니다. ㅋㅋ.
SEY는 제가 개발하고 있는 앱인데요.


이 앱은 영어 쉐도잉 연습, 말하기 연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SEY는 베타버젼이고 더 업그레이드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SEY에 대해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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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Y, 영어 스피킹 앱, 베타버젼 출시

안녕하세요. 제이콥입니다.


제가 기획하고 개발을 하고 있는 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베타 출시를 했는데요. 여러분에게 빨리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이 앱은 영어회화, 스피킹 앱입니다!!


아래 글에서 자세한 소개를 적어봤습니다.


https://steemit.com/about/@sey/sey


간단히 소개하자면, SEY, 우리 앱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영어를 반복해서 듣고 말하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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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에서 앱에 대한 소개가 있으니


이 글에서는 비하인드 스토리나 앞으로 어떻게 할까 등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우리 스티미언 님들의 관심,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만들게된 이유


이 영어앱 SEY는 제가 필요해서 만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영어를 써야만 하는 상황이 종종 있었고, 그때마다 저는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다양하게 영어 공부를 시도해왔던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영어 공부 방법은 영어 학원에서 했던 방법입니다.


제가 영어 학원을 다닐 때, 영어 학원에서 하나의 스크립트를 계속 반복시켜서 듣고 말하게 했습니다.


이 학원에서 3개월 정도 여러 스크립트를 반복해서 말하고 듣는 것을 했었습니다.


이 과정을 하면서 꽤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이렇게 영어 공부를 하는 와중에 하나 발견한 게 앱 시장에는 학원에서 했던 방식의 공부방법이 적용된앱이 없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하나의 스크립트를 반복해서 듣고 말하게 해주는 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앱을 만들게 됐습니다.


저는 이 앱을 통해서 사람들이 영어를 반복적으로 듣고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누가 만들었나?


저랑 친구, 둘이서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둘 다 개발자입니다.


저희 둘다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일을 끝내고 밤에, 주말에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획도 해보고 글도 써보고 컨텐츠도 만들고 개발도 하면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항상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제로 실행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혼자서는 못했겠지만, 둘이여서 이렇게 진행을 해올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반복하게 할 것인가?


이 앱은 1단계, 2단계, 3단계 학습과정이 있습니다.


1단계에서는 먼저 영상을 보고 듣습니다.


2단계에서는 문장을 듣고 실제로 말을 해야합니다. 앱에서 음성인식을 통하여 사용자의 말을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말을 하면, 앱에서 발음을 체크해줍니다. 그래서 자신의 발음이 조금 부정확하다면 다시 말할 수 있습니다.


3단계는 문장을 3번 말을 해야 다음 문장으로 넘어갑니다.


이와 같이 하나의 스크립트를 여러번 듣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이렇게 반복해서 말하는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저도 아직은 확신을 갖고 있지 않지만 제가 한 번 이 앱으로 공부해볼 것입니다.


제 희망사항은 제가 이앱으로 영어회화의 두려움을 깨고 유튜브 광고영상을 찍는 것입니다.


유튜브에서 “오, 이 앱으로 공부했더니 내가 영어를 잘하게 됐어”, 이런 식으로요.


@bree1042 님이 쓰신 “영어 잘하고 싶니?”를 읽었는데, 이 책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꾸준히 하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일단 영어회화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우리말이건 영어가 됐건 말하기를 즐겨야 하고, 자신만의 의견을 개진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 박신영, 『영어 잘하고 싶니?』, 솔앤유


영어를 말하는 습관을 들일 것, 말하기를 즐기고 자신만의 의견을 가질 것, 세상사에 골고루 관심을 가지고 대화 상대방을 궁금해할 것. 첫 번째 항목만 빼고 본다면 우리말로 대화할 때도 모두 해당하는 사항들이니까


– 박신영, 『영어 잘하고 싶니?』, 솔앤유





앞으로의 계획


여러가지 계획이 있습니다.


먼저, 이 앱의 최소 기능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1. 알찬 영어회화앱이 되고 싶습니다.

  2. 아이폰 앱도 개발해야합니다.

  3. 프리미엄 버젼, 구독 모델도 기획, 개발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 스팀과 연동하는 것입니다. Dapp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1년 넘게 스팀에서 글을 보고 스팀의 멋진 앱들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스팀과 우리 영어앱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데



  1. 스팀 로그인 연동

  2. 특정 영상의 나온 문장을 보고 자기의 문장을 작성해보기


  3. 스팀달러, 스팀, 스팀 임대로 구독(프리미엄) 서비스 결제 받기

    • 스팀, 스팀달러의 실 사용처로 우리 영어 교육앱이 추가됐으면 좋겠습니다.

    • @bukio처럼 스팀으로도 결제를 받고 싶습니다.



  4. 리워드 시스템을 통한 영어 공부 동기 부여

    • 스팀과 연동을 통해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하면, 보상을 주고 싶습니다.

    • 자체 코인 (스팀엔진) 고려

      • 토큰을 통해 앱의 유료 서비스 결제 가능

      • 사용자들이 영어 공부, 영어 앱 홍보, 영어 앱 관련 일을 하면 자체 코인 에어드랍 (이 경우는 충분히 개발 가능함.)

      • 사용자 간의 토큰 거래 가능 (스팀엔진이 해주겠지)






앱만 제대로 만든다면 스팀과 연결을 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었지만 한 번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피드백을 주시면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찾아오겠습니다.


다운 받고, 쓰지 않으셔도 여러가지 피드백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가 힘들다던가, 반복이 정말 도움이 된다라던가, 다 좋습니다.!

또, 스팀 연동 방향에 대해서도 여러분들과 의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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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죽여 마땅한 사람들

이 책은 소설이다. 주인공 릴리는 죽여마땅한사람들을 죽일 계획을 짠다.


이 책에서는 여러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같은 상황을 바라본다. 이 점도 아주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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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을 보기 전에는 이 책의 이름이 “죽어 마땅한 사람들”로 봤었다. 그래서 아, 사람들이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라서 다 죽이나? 그렇게 봤었다. 근데 옮긴이의 말을 보다가 이 책의 이름이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란 것을 알았다. 두 말의 차이가 뭘까? 주인공의 성격을 봤을때 주인공이 할만한 말이었던것 같다. 옮긴이의 말처럼 죽여는 좀더 능동적인 말이다. 공감한다.


주인공 릴리는 뭐랄까.. 내가 봤을때는 용서를 모르는 사람이다. 자기에게 상처를 줬다면, 죽여 마땅하다라고 생각한다. 책을 보면서 어쩌면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을까? 살인을 하고 들키지 않고 양심의 가책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아침마다 kbs에서 경찰들이 살인자를 어떻게 잡는지 방송을 한다. 완전범죄는 없다. 우리 일 잘하고 있다. 라고 보여주지만 어딘가에서는 완전범죄를 성공한 사람들이 있겠지.. 생각했다.




또 흥미로운건 작가가 상상하는? 릴리의 마음상태 묘사이다. 재밌게 읽었다.


내가 맨 앞에서는 릴리가 용서를 모른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릴리는 진짜 자기가 생각했을 때 죽여 마땅하다고 생각한 것을 실제로 계획에 옮겼던 것 뿐이다. 실행력이 있는 사람. 사람을 죽이는데 죄의식이 없는 사람. 만약 내가 릴리와 같은 일들을 겪었다면, 아니면 내가 생각했을때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가?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바람을 폈다. 나에게 상처를 줬다. 바람폈지만 내 앞에서는 모른척하고 나하고도 잘지낸다. 이때 릴리가 완벽하게 죽일 방법이 있다고 나에게 속삭인다면 어떻게 할까? 절때 걸리지 않을꺼야.

나라면 용서를 못했을거고 그냥 헤어지는 것이 전부일 것 같다. 더 잘살거야.. 내가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다.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했을거다.


옮긴이는 릴리가 우리의 깊은 마음속의 욕망이라고 표현한다. 공감이 됐다. 하지만, 내 마음대로, 내가 화난다고 다 죽이면 세상이 끔찍해지지 않을까? 내가 누군가에게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 죽여마땅한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서로 오해가 있다면 풀고, 용서도 해줄수 있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




여기서 형사가 나오는데 형사는 밤중에 시를 쓴다.


끝은 야한 시로 끝나는 시. 재밌었다.






Ebook으로 봐서 몇페이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두꺼운 책인것 같다. 그럼에도 술술 잘 읽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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