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무언가를 넣다.
the establishment or starting point of an institution or activity.
어떤 활동의 시작 지점! 이라는 뜻이네요.
이 유명한 영화를 어제 봤습니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남의 꿈속을 들어가서 마음속 깊은 비밀을 훔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자에게 어떠한 동기를 집어넣는 일을 맡게됩니다.
…
재밌었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니.
미션 임파서블을 보는 느낌이랄까?
스포 주의
주인공 일행 중 한명은 꿈에서 생각을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넣어봤자 꿈에서 깨어나면 끝이라고.
단순히 훔쳐보는 것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주인공 디카프리오는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꿈속의 꿈으로 들어가면!
목표는 이렇게됩니다.
꿈속의 꿈속의 꿈에 들어가서
원래는 A는 B였는데
대상자가 A는 C다라고 생각하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상자의 무의식 깊숙히 A는C라는 것이 박히게 되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판단하게 되는거죠.
그렇게 된다면 결국 원하는대로 넣고싶은 기억, 신념을 갖게 되는겁니다.
여러가지 설정들이 재밌었는데요.
- 대상자에게 무언가 신념을 심으려면
- 복잡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것이여야하며
- 대상자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 먼저 그의 가족관계부터!
여기서 진짜 스포인데! 아직 안보셨고 보시고 싶다면 그만 읽으세요!
대상자에게 넣고자 하는 단순한 아이디어는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대상자의 처음 생각은 “너에게 실망했다.” 에 대한 생각을
“너가 나처럼 되지 못해 실망했다.”로 인식하였습니다.
하지만 꿈의 꿈의 꿈을 통해
“너에게 실망했다”를 “너가 나처럼 되려고 해서 실망했다”로 바꿈으로
아버지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도록 마음 속에 심었습니다.
이 마음은 아버지의 회사를 이어받지 않는 일이 될 것이고..
주인공 일행은 회사를 분해시키는 목적을 달성시킬거라 예상을 하게 되죠.
또 디카프리오가 대상자에게 넣기 전
자신의 와이프에게 신념을 주입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꿈에서 나오지 않으려는 아내를 위해
꿈 속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아내에게 “이건 현실이 아니다. 꿈이다.”
라는 생각을 심게되고 같이 자살하게됩니다.
둘은 꿈에서 빠져나오지만
아내의 경우 너무 깊숙히 내면에 그 생각이 심겨져
현실까지도 꿈이라고 판단하고 현실에서도 자살하게됩니다.
슬펐습니다.
그리고 생각의 힘이 무서운거다. 나쁜생각이면
더욱..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인상 깊었던 것은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데
주인공은 꿈 속에 건물을 만들었고
각 층에 자신이 보고싶던 추억하던것을 기억으로 구현해냈습니다.
이렇개 할 수 있다면 꿈속에서라도 행복할까?
내가 원하는 것을 다 꿈속에서 해볼수 있을까?
하나 더
진정제를 만드는 애를 꼬시러 갔을때
진정제를 맞고 자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매일 이 곳으로 자러온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에게는 꿈이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꿈은 현실의 시간의 20배라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현실에서 5분 낮잠은 꿈이서는 60분, 1시간이며
꿈의 꿈은 1200분, 20시간이 되죠.
현실의 단 5분이 말이죠.
영화는 이런 설정을 이용해서
사람을 살리고
킥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탈출하고 그럽니다.
아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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