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콥입니다. 이것저것 생각나는걸 막 적어봅니다.
전 말라가 호스텔에 왔습니다. 호텔도 가보고, 한인민박도 가봤지만, 호스텔은 안가봤습니다. 호스텔에 하루 묵어보니 괜찮습니다. 방은 2인 1실 방을 쓰고요.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이고요. 물도 따뜻합니다.
점심에는 간단히 커피랑 샌드위치 먹었고요 2.6유로. 4시쯤인가.. 밖에서 먹었는데요. 샹그리아에 샌드위치같은걸 먹었어요. 새우랑 문어인가 오징어인가.. 그게 짱 맛있었어요. 스위스에 있다와서 그런가.. 싸게 느껴집니다. 말라가 물가가 싼거 같아요!
이 곳 가게 이름은 Casa Lola
말라가 바닥이 예쁩니다. 맨든맨들하다고 해야하나..
저녁엔 마트에 가서 샴페인과 하몽을 사서 공용 부엌에서 간단히 먹었어요. 먹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한두명씩 들어오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되더군요.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칠레에서 온사람, 아르헨티나에서 온사람, 시리아에서 온사람이 있었고, 무슨이야기를 했더라.. 기억나는건 스페인은 1년에 휴가가 한달이랬나, 스페인에서 일하는 특혜라고 하더군요. 또 어디갈껀지 이야기도 하고요. 무슨일 하는지 등등
한 2주쯤 됐는데 유럽여행에서 제일 좋은건 값싼 와인입니다. 2-3유로 정도로 와인 하나 사고, 하몽 (1-2유로) 딱! 사면 훌륭하죠. 아쉽게도 사진 찍은게 없네요.
말라가에서 그라나다로 가서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올까 했는데요. 표도 예약해야하고 너무 멀더군요. 스페인에 일주일정도 있을거면 갈만한데요. 2일 있는거라서 네르하, 프리질리아나로 가기로 했습니다. 프리질리아나는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도 불린다는데요. 기대됩니다 ㅎㅎ
영어.. 영어 잘하고 싶다. 한국가서 꾸준히 연습해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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