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콥입니다.
제가 춤을 배우게 됐습니다.. ㅋㅋ
방송댄스를 신청했어요.
방송댄스를 배우기로 결심한건 책에서 읽은 내용때문입니다. 항해사로 일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아마존인가, 시골마을을 갑니다. 그 시골마을의 친구가 작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 나도 춤이나 음악을 해보고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제야 실천에 옮겼습니다. 방송댄스로 운동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나 늘리고요. ㅋㅋ
방송댄스를 배우기 위해서 학원을 알아봤습니다. 근데, 학원은 주3회 50만원이더라고요. 엄마에게 말하니 엄마가 주민센터를 추천해줬습니다.
주민센터를 찾아보니 한달에 3만6천원에 주 2회 2시간씩 배울 수 있더군요. 시간도 퇴근하고 갈 수 있고요.
가기 전에는 여러 걱정을 했습니다. 나만 남자일거 같은데. 여자 춤을 하지 않을까. 저는 춤을 한번도 배워본적도 없습니다. 걱정했지만 질렀습니다.
오늘이 방송댄스 첫날이였고, 갔습니다. Sey my name이라는 노래로 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살면서 1분1분, 1시간, 2시간이 이렇게 길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고 쑥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저빼고 다 여자였고, 저만 그냥 나무처럼 몸만 흔들고 있었습니다.. 후..
쑥스러웠지만, 나름 재밌더군요. 다같이 같은 안무를 맞춰서 추는게 재밌습니다. 그리고 거울 앞에 내가 춤추는게 너무 낯설고요. 못보겠더군요.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선생님이 칭찬도 해주셨어요. 응원도해주고요. 3달만 하면 잘 할 수 있습니다. 3달만 하세요.
라고 말해주시더군요. 또, 저를 위해 다음주에는 남자 2pm안무도 넣었다고 꼭 꾸준히 나오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달동안 꾸준히 가보려고요. ㅋㅋ
재밌게 다닐수 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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