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렸다. 여행기이자 자서전같은 느낌이다. 에세이다.
저자는 사람이 싫어 한국을 떠났다. 이왕 죽는것 외국에서 죽고싶다는 마음으로 떠났다. 하지만, 죽을수 없었다. 막상 죽으려니깐 살고싶었다.
사람이 싫어서 한국을 떠났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사람은 도움을 받으면서 사는거라고. 저자는 혼자 살 수 없는 것이라는걸 배운다.
저자는 여자친구, 아버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살면서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누구나 상처주고 상처받으면 산다. 상처받은 저자가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회복하는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여행을 떠났고, 돌아왔을때가 2012년인데 지금은 2020년이다. 지금은 뭐하고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살기를 바란다.
나도 이런 에세이를 쓰고 싶다. ㅋㅋ
저자가 길 잃은 개라면, 나는 쳇바퀴 속 다람쥐 정도가 되겠다.
쳇바퀴 속 다람쥐인데, 자연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쳇바퀴 속에서 훈련 많이 했으니 이제 나가야겠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독서일기] 길 잃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