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처음가는 것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3박 4일로 여행갔는데요
그 중 하루는 교토에서 보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인상 깊었던 장소는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치쿠린입니다.
제가 갔을 때 교토는 최대 37도였는데요
대나무 숲에 들어가니깐 그나마 덜 더웠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나무 숲을 처음 가봤는데 되게 멋지더군요.
한국에도 대나무숲이 있던거 같은데
다음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여러분에게 전체 일정을 소개해보고 싶어요.
전체 일정
- 간사이 공항 -> 교토역
- 교토역 -> 숙소 (니조성 근처)
- 숙소 -> 이라시야마 (불교 사찰, 치쿠린, 장어 덮밥, 도게츠 교)
- 이라시야마 -> 슈퍼마켓 -> 숙소
- 숙소 -> 기온 거리 -> 와규 -> 숙소
알찬 일정이였습니다.
간사이 공항 도착 (10시) -> 교토역
하루카를 타고 바로 교토로 갔습니다!
하루카는 우리나라로 치면 KTX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하루카>
교토역에 도착한 다음에
교토역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교토 원데이 패스를 삽니다.
교토 원데이 패스는
교토의 모든 버스들을 하루동안 탈 수 있는 티켓입니다.
저도 교토에 있는동안 이 티켓으로 돌아다녔습니다.
600엔이고, 3번만 타도 이득입니다.
강추!!!
교토역 –> 숙소
교토 안내소에서 친절히 설명을 듣고
숙소로 갑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숙소를 잘잡아서 교토역에서 한번에 갔습니다.
숙소 –> 이라시야마 대나무숲
숙소에서 짐을 맡기고
이라시야마로 이동합니다.
역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구글 지도로 길찾기를 하면 몇시까지 어디에 도착해야하는지,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지
어디서 내려야하는지까지 알려주는데, 2정거장 전에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이라시야마
여기에 불교 사찰이 있어서 잠깐 들렀습니다.
연꽃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불교 사찰에서>
그리고 바로 치쿠린으로 이동!!
인생 사진 건지고 갑니다.
사방이 다 대나무로 둘러쌓여있는 산책길이였습니다.
되게 좋았습니다. 이런 곳이 있구나.
<치쿠린>
치쿠린을 갔다가 장어덮밥을 먹었는데요.
이 장어덮밥 집은 엄청 유명하다고 합니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1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슐랭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여기에 오르기만 해도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맛있었습니다. 먹으면서 우리나라 장어도 맛있는데.. 생각도 들었습니다.
2시쯤 갔는데 1시간 기다린것 같습니다.
<히로카와 우나기>
밥을 먹고 도게츠교로 이동!
도게츠교는 대나무숲 근처에 있어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목조 다리인데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여기서도 한 컷!
<도게츠교>
도게츠교 –> 숙소
숙소로 가는 길에 마트가 있었는데
마트에서 회와 맥주를 삽니다.
회가 되게 싸면서 신선해 보였습니다.
맥주는 한 캔에 100엔밖에 안해서 깜짝놀랐습니다.
마트에 들렀다 숙소로 가서 조금 쉬었습니다.
<마트>
숙소 –> 기온 거리
밤에 기온 거리로 갔는데
강이 예뻤습니다.
여기서 술을 마시면 무슨 기분일까? 싶더라고요.
<기온 거리 근처의 강가>
우연히 찾은 맛집!
라면집에 가려고 했었는데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들어갔습니다.
<규카츠 맛집>
규카츠와 말차 맥주를 마셨습니다.
녹차맛과 맥주맛이 동시에!!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맛있어요.
<말차 맥주와 규카츠>
기온 거리 근처에서 밥을 먹고, 산책을 했습니다.
산책 중에 동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사람이였어요! ㅋㅋ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동상인 줄 알았는데 사람>
이제 숙소로!!
숙소에서 낮에 마트에서 산 회와 맥주를 먹습니다.
아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만원 어치만 샀는데 2만원 어치 살걸..
아쉬웠습니다.
<숙소에서 회와 과일 맥주>
이렇게 교토의 하룻밤이 끝났습니다.
느낀점은..
- 대나무 숲을 꼭 가라!
- 교토는 하루로는 안될 것 같다.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를 못갔네요.)
- 교토 원데이 버스는 꼭 사라
- 구글 지도는 길찾기에 아주 유용하다.
- 일본 사람들이 친절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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