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주인공들은 마미야 형제입니다.
마미야 형제는 연애를 해본 적 없지만, 나름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연애를 하려고 노력도 하지만, 잘 안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연애를 위해 파티를 엽니다.
이 책에서는 마미야 형제 뿐만 아니라 주변 등장인물들의 연애 이야기도 나옵니다.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생각들었던건 몇개 적어봅니다.
추억이 있고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형제에게는 서로가 그런 사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제 옛날 일들을 생각해보게됐습니다.
연애는 형제뿐만 아니라 누구나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도 어렵고 저에게도 어려운게 연애였습니다. 연애를 하고 있어고 연애는 어려워요.
좀 더 이해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관심가져주고 그래야지!
또 연애가 당연한건가?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 남자친구 있냐 여자친구있냐 라는 질문을 많이 듣고 많이 합니다.
왜 그걸 당연시 여기고 남친, 여친이 없으면 뭔가 진 것 같은 느낌?
심지어 놀림을 받거나 안쓰럽게 보거나
넌 연애좀 해야해
그런 소리를 들어야할까요
나 자체도 최근에 후배를 만났는데
여자친구 생겼냐 사람좀 만나라 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어야 한다가 당연한게 아닌데 말이죠.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거고요. 제가 편견이랄까 그런게 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가벼운 소설, 소확행,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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