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반짝반짝 빛나는

읽으면서 연애의참견에서 막장 사연을 보는 것 같았다.


나름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나에게는 좋은 책은 아니였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기억에 남은것을 적어봤다.



1. 무츠키가 자기는 남자애인이 있으니 쇼코 너도 전남자친구를 만나보는것은 어떠니? 라고 말한 것. 그리고 데려온 것.


2. 정자 2개를 합쳐서 난자랑 인공수정이 되는지 물어본 것.


3. 쇼코는 왜 자꾸 곤을 이야기할까? 곤과 헤어지지말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


4. 쇼코가 화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쇼코는 이성적으로는 무츠키와 합의했고 나름 서로를 위하고 서로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꾸 신경질을 낸다. 소코가 의사에게 가보니, 의사는 답답한 소리만 한다. 결혼하시면 됩니다. 애를 가지면 됩니다. 의사놈… 이라고 생각했다. 왜 화가날까? 생각해봤는데 남편이 착한 사람이지만,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난게 아닐까? 남편이 호모인걸 이해해주려고 노력했지만.. 괜찮다 싶다가도 주변 이야기, 그리고 나는 왜 사랑을 못받는걸까? 불연듯 떠오르고 미친듯이 남편이 싫을 것 같다. 무츠키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그럼에도 쇼코를 만난 것도 문제가 있고, 쇼코도 무츠키가 남자 애인이 있는데도 결혼한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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