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M] 마이닝 개시 전 막차(?) 탑승

ZZANM의 채굴이 오늘 (7/14 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시차 때문에 스팀엔진 담당자(holger80) 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느라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단톡방에서 보았습니다.

이사 후 처리 등등으로 정신이 없어서 깜빡 놓치고 있었는데, 기회다 싶어 소량 구매 후 스테이킹까지 완료했습니다. 보통 스팀엔진 환전수수료 1%를 피해 보고자 오치님 등께 요청했었는데, 이번에는 스팀엔진 측도 먹고 살아야지 싶어서 그냥 1% 내고 환전했더니 은근히 아깝… (30스팀이 이렇게 아까울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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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의 경우, 프리세일이 없었어서 ZZANM 판매 대금이 사실상 초기 운영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저는 ZZAN의 전망에 대해서 그렇게 긍정적인 편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1. 운영진 계정들로의 엄청난 쏠림 (프리세일이 없었고 많은 유저들에게 소량 에어드롭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죠)

  2. 대세글들의 특징: 이건 제 개인적인 이해관계와 너무 관련이 커서 말하기가 매우 조심스러우나, SCT의 경우 소각글들이 대세글이죠 - 그리고 허접한 글을 썼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볼 확률이 높아지기에, 대문에 올라오는 글들은 견해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적어도 저자가 정성을 다한 글들이고 읽어서 얻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반면 ZZAN은… 대세글에 올라오는 글들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나, SCT 대세글들에 비하면 저자의 정성이 느껴지는 글들이 좀 적습니다.

  3. 후발주자: 아무래도 후발주자의 경우 관심을 받기가 좀더 힘들죠.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4. 매도 물량 압박이 높을듯: SCT의 경우 코인/투자 쪽 특화를 표방했고, 그래서 투자자들이 좀더 몰리고 스테이킹할 확률도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ZZAN의 경우는 거의 전 분야를 포함하다 보니, 그냥 아무 글이나 쓰면서 zzan 태그만 포함해서 보상을 추가로 받아갈 확률이 더 높고, 이런 보상의 경우 매물로 나올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근데 그러면 ZZANM을 왜 샀느냐?

  1. 기본보상 조건 충족: ZZAN도 일정 수준 이상 스테이킹한 유저들에 대해 기본보상 보팅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 기준이 SCT처럼 0.1% 스테이킹이니 아마 꾸준히 올라가겠죠. 저자보상이나 큐레보상만으로는 힘들듯하여, 채굴물량 합하면 유지되도록 해보려고 샀습니다.

  2. ZZAN 지원: 위에 언급한 것처럼 프리세일이 없었기에 이 M 판매가 아마 운영비 모금의 전부일겁니다. 큰 돈은 아니나, ZZAN 커뮤니티 지원의 의미로 매입했습니다.


글 내용을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이번 ZZANM 매입은 투자수익이 높을 듯하여 한 매입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글들에는 늘 붙는, 아래의 문구가 더욱 중요합니다.

  • 이 글은 저자의 개인적 견해를 밝힌 것에 불과하며, 투자 조언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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