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만능인 것처럼 선전하는 것이 안 먹힌 지는 좀 되었지만, 아직도 블록체인이 이런저런 장점이 있다, 라는 이야기는 나오죠.
게임에서 대표적으로 장점으로 언급되는 부분은 투명성과 자산화 입니다. 자산화라 함은, 스몬 카드나 넥스트콜로니 행성 등이 운영사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소유이고 자유롭게 매매 가능하다는 거죠.
갑자기(?) 블록체인이 멈춰서 게임도 안되는듯해서 잊고 있었는데, 카톡방에서 접속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니… 모바일로는 그 시점에서는 안 되고 있는데
이렇게 적이 이미 공격을 보내두었더군요. 접속 못했으면 2주 넘게 걸려서 전진기지에 도착한 탐험선이 20대 넘게 박살났겠죠.
다행히 직전에 접속이 되서 피하기는 했는데… 30분만 접속이 늦었어도 다 박살났겠죠.
그렇다면 탐험선이 아니라 주병력을 모아둔 행성이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디스코드에서도 보니 자신은 대응 못하는 사이 공격당한 유저의 불만이 이미 올라왔더군요.
이런 식이면 넥스트콜로니는 성공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열심히 모은 함대가 이런 이유로 다 박살나면 누가 하고 싶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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