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데스크탑 득템

요즘 뭔가 이것저것 보러 다니고 사는 중인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랩탑은 오래되어서 이제 게임은커녕 스팀같은 인터넷하는데도 힘에 부쳐하는데, 오랜만에 데스크탑을 하나 살까.

생각이 진전되면서, 게임도 돌릴만한 컴퓨터를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흘러갔습니다.

어차피 요즘 시간도 거의 없어서 별로 하지 못하니, 게임할 수 있는 시간에는 최고의 사양으로 효율을 높여 보자.


와이프의 허가를 득한 후, 다나와 사이트를 살펴보았습니다. 뭐가 뭔지 잘 모를 때는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해놓은 걸 사는게 효율적이죠.

몇개 보니 가격 차이도 크지 않고 해서 평이 좋은 회사 것을 골랐습니다. 2년간 다나와에서 A/S를 해준다니, 조립 PC를 살 때의 고장이나 수리 걱정도 좀 줄었구요.


주문을 점심시간 후 13시쯤 하고, 무통장입금을 14시쯤 했는데요.

여기가 한국이란 걸 잊고 있었습니다. 17시쯤 전화가 오더니 택배로 보내면 그래픽카드 등이 상할 수 있으니 퀵서비스로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냥 바로 보내주더군요.

입금하고 3시간만에 출고될줄은…


저녁 식사 후 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선을 연결하고 켰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잘 되는군요.

처음 컴퓨터 셋업하려면 좀 귀찮음이 있지만… 일단 스팀에 글 쓸 수 있고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잘 돌아가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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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투명 케이스에 안에 저렇게 색깔이 반짝이게 하나 봅니다.

  • 아기가 보면 와서 툭툭 칠듯한…

오늘은 게임 한번 돌려보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세팅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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