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za] 스팀엔진 토큰들

요즘 스팀엔진에서 누구나 쉽게 토큰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벌써 100개가 넘는 토큰들이 발행되었습니다. KR에서도 토큰들이 나왔는데, 이미 몇 개는 거래량 최상위에 위치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저는 STEEMSC, JJM, FUND 3개의 토큰을 샀습니다 - 저번에 STEEMSC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있으니, 오늘은 JJM과 FUND에 대해서 간단히 써볼까 합니다.


먼저 요즘 장안의 화제인 JJM입니다. 일단 상위 홀더 내역을 보죠:

190320_JJM.jpg

제가 0.021에 5천개 정도 살때만 해도 꽤 상위권이었는데, 토큰 홀더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어느새 0.03 돌파…

그러면 이건 무슨 토큰인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짱짱맨 태그 후원자로 유명하신 오치님(@virus707)에 대한 신뢰의 토큰이라고 정의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요즘 JJM 카톡방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JJM 홀더 및 태그 사용자들 등에 대해 오치님이 보팅 및 배당을 하실듯한데, 아직 확실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오치님의 스팀파워(44만) 를 활용한 보팅, 그리고 글 수입 등으로 들어오는 스팀/스달 배당이 기본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팔려는 사람은 거의 없고 사려는 사람은 많아서 가격이 쭉쭉 오르고 있는데, 약간 과열 양상도 좀 보이는듯합니다.

  • 그런데 방금 오늘 자정 기점 스샷으로 배당한다고 하셔서.. 0.032에 4천개쯤 더 샀네요.

다음은 FUND 토큰입니다. 역시 홀더 내역부터 봅시다:

190320_FUND.jpg

이 펀드는 일반적인 공모 주식펀드 같은 느낌의 펀드입니다. 투자금을 모아서 매니저가 “잘” 투자하고, 스팀이 “사딸라” (업비트 기준 약 4,400원?) 도달하면 펀드 청산하고 지분대로 펀드 자산을 나눠주는거죠. 최근 복귀하신 연어님(@jack8831) 이 운용하고 계십니다.

저는 현실에서는 업계에서 일하면서도 (업계에서 일해서?) 공모 펀드 가입 안하는데, 스팀에서는 한번 해보게 되네요. 각종 수수료가 없기도 하고, 뭔가 스티미언이라서 좀더 신뢰가 가는 느낌?

FUND 토큰은 100개 발행이라 1개가 펀드 1%의 지분인데 (물론 소각이 일어나면 토큰 1개의 지분이 증가하겠죠), 일단 2개 구입했습니다.


여러 토큰들이 나오면서 좀더 스팀도 활발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스팀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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