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payco] 미니스트릿 작품들 + 모자 온라인 구입 후기

이번 글은, 스팀시티 미니스트릿에서 제가 미처 구매하지 못했던 @grapher님과 @nomadcanna님의 작품들을 행사 후 온라인에서 스팀페이코로 구입한 과정, 그리고 요즘 핫한 @chrisjeong님의 스팀잇 로고 모자 구입 과정을 써볼까 합니다.

3번의 온라인 구매를 통해서, 스팀페이코는 현 시점에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결제에서 더욱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스팀페이코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출범하였습니다 - 한번씩은 다들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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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시티 미니스트릿: @grapher, @nomadcanna


우체통 체크를 잊고 있다가, 다른 분들의 작품 도착 포스팅들을 보고 올 때가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체통 안에 두 분의 봉투가 잘 도착해 있더군요.



내용물은 @grapher님의 엽서 A세트와 @nomadcanna님의 곰 스티커 + 엽서들 입니다. 실물이 사진보다 확실히 나았습니다.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은 주저없이 고고 하시길.

https://i.imgur.com/oTbwwfM.jpg?1

자, 스팀페이코 이용한 구매 과정들입니다.

우선 @grapher님. 카카오톡으로 링크가 왔고, 클릭하자 바로 아래쪽 왼쪽의 스팀페이코 결제창이 떴습니다. 스팀커넥트를 누르자 우측의 transfer 창이 떴고, 이후 로그인후 결제 완료.

매우 쉽고 간편했습니다. 스팀커넥트 로딩 시간이 좀 걸려서 총 10초쯤 걸린듯.



다음 @nomadcanna 님. 이메일로 스팀페이코 링크가 왔고, 클릭하자 역시 바로 왼쪽의 스팀페이코 결제창이 떴습니다. 이후 과정은 위의 @grapher님 결제 과정과 같습니다.

역시 매우 쉽고 간편했습니다. 그때 커넥션이 좀더 좋았는지 로딩 시간이 좀더 짧았고, 총 8초쯤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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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jeong님의 스팀잇 로고 모자 구입기


전에 스팀잇 셔츠를 구입했었고, 매우 만족해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기는 여기에) 그래서 이번에 스팀잇 로고 모자 판매를 하신다고 했을 때, 아 세트로 구매해서 맞춰야겠다 라는 생각에 navy 색깔을 주문했습니다.

  • 아직 구매 못하신분은 이 공지글을 참조하세요.



모자 자체의 사진은 공지글에 훨씬 더 잘 나와 있으니, 착용 인증샷만 올리겠습니다.주말에 오랜만에 (처음으로?) 부암동 쪽에서 식사를 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 후기도 써야하는데…) 식사 때 외에도 자주 쓰는데, 빈티지 느낌도 나서 여러 옷에도 잘 맞고, 착용감도 편하고 좋습니다.



자, 스팀페이코 결제 과정입니다. 왼쪽 아래 보이는 창 캡쳐 이미지를 그대로 카톡으로 보내주셨는데, 이걸 어떻게 스캔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찾아낸 방법은,

  1. 이 이미지(QR코드 포함된 캡쳐)를 전화기에 저장한 후,

  2. QR코드 스캔할때처럼 네이버 앱 열고 카메라를 선택합니다.

  3. 오프라인에서 스캔할때는 카메라에 QR코드를 “잘” 맞추지만, 이번 경우는 카메라 창이 열린 상태에서 갤러리에 가서 1번에서 저장한 이미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4. 그러면 스팀커넥트 연결창이 뜨고, 연결을 누르면 늘 그랬듯이 우측 화면처럼 뜹니다. 이후는 동일.

사용자 입장에서는, 링크 클릭하면 스팀커넥트 연결하는 창이 뜨는 것이 더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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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페이코는 온라인에서 더 경쟁력이 있을 수 있음


이번에 온라인으로 3회 스팀페이코를 사용하고 난 느낌은, 어 이거 정말 편한데? 였습니다. 일반 계좌이체처럼 계좌번호 열심히 쳐 넣는 과정이 생략된 것 만으로도 훨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OTP나 공인인증서 암호 넣어야 하면 그것도 엄청나게 귀찮으니까요.

신용카드 사용의 경우도, 삼성페이나 Payco 가 아니라 그냥 컴퓨터로 인터넷 결제할 때는, ActiveX들이나 공인인증서 등의 과정을 거치다가 혈압 올라서 집어치워 버린 경험도 꽤 있습니다. 이건 특히 외국에 살 때 한국 사이트에서 결제하려 할 때는 더 심했습니다 - 그때는 오래 걸리거나 복잡하기도 했지만, 일단 안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고 빨랐죠.

전에 스팀페이 3부작에서 썼듯이, 솔직히 아직 오프라인에서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의성과 혜택 모두 삼성페이나 신용카드를 스팀페이코가 따라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특히 국가가 다르거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잘 안 되있는 나라의 경우에는 확실히 경쟁력이 있어요.

@steempayco 팀이 어떤 방향으로 추진 중인지는 외부인인 저는 알 수 없으나, 온라인 결제 쪽을 먼저 노려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온라인, 특히 모바일 결제가 급성장하는 추세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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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페이코 프로젝트 시작


이틀 전, @asbear님이 스팀페이코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글을 영문, 한글 두 버전으로 올리셨습니다. 한글 버전은 여기에: 스팀페이코 프로젝트: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스팀달러가 활발하게 사용된다면?

스팀페이코가 마음에 드신다면, 스팀페이코 홍보대사가 되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스팀헌트를 떠올리며, 저도 스파 임대를 좀 드렸습니다. @bramd님도 1만 스파를 지원하셨고, 개발자 @asbear님은 본인의 가용 스파를 다 모으시는 것 같구요. 그리고 이미 많은 분들이 임대에 참여해 주고 계십니다.

아래는 @koinbot 님의 https://steemst.com/@steempayco 에서 가져온 스크린샷입니다. steemd에 비해서, 임대 상황이 한 페이지에 떠서 쓰기 편합니다.

스팀페이코 현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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