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몬 카드들 중 제가 좋다고 보는 카드들이나 필요한 카드들 (보통 둘이 겹치죠) 에 비딩을 걸어놓고 기다리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카드들이 꽤 모이더군요.
골드 카드들, 특히 “골레” - 골드 레전더리 - 카드들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유동성이 낮기 때문에 매수 매도 호가 갭이 엄청나게 크고, 그래서 OTC로 거래되거나 누군가 필요한 쪽이 훨씬 불리한 가격을 감당하고 거래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보통 베타나 리워드 골레의 경우 70불 정도에 비딩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 12시간만에 갑자기 이 카드 2장이 구매가 되었습니다.
sm-deck이라는 얼핏 보기에도 그냥 스몬 카드 트레이딩 전용 계정이 제가 비딩 걸어놓은 것들에 많이 팔았습니다.
베타나 리워드 골레의 경우, 2장이면 3레벨, 4장이면 만렙(4레벨) 이기에, 이미 3레벨을 보유하고 있던 저는 이걸로 만렙을 찍었습니다.
꽤 사용도가 높은 카드라고 생각해서 매수를 걸어뒀던 건데, 전문 트레이딩 계정이 두 장을 연달아 팔아버리니 제가 호구가 된 건가…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금방 끝난 전 시즌 기록은 아직 없으나, 그 전 시즌에 제가 플레이한 래더 게임 중 8%에서 저는 이 카드를 사용했었군요. 12승 11패로 전적이 딱히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일단 샀으니.. 좀더 써봐아겠지요? 저 가격에 샀으면 급하면 DEC로 갈아버려도 그렇게 손해는 아니기에, 불안감을 떨치고 다시 다른 카드들을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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