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buy low, sell high” -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된다, 라고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SCTM 출시 이후 제가 한 행동은 정확히 반대라 어쩌면 바보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는 EMFOUR, RORS, AIT 등등의 토큰을 사기 위해서 SCT를 꽤 팔았었는데 (계산은 안해봤지만 5천개 넘을겁니다) 어제 오늘 아마 그 총 판매금액보다 더 주고 SCT 2,3천개 정도를 매입했거든요.
알기 쉽게 생각하면 SCT 5천개를 팔고 나중에 그 돈으로 2500개를 매입한 꼴입니다. 심지어 예전에 팔았던것은 스테이킹했으면 5천개가 아니라 지금쯤은 6천개는 되어있을듯.
그러면 왜 이런 “바보짓” 을 했느냐…
SCT의 가치(미래?)가 그때보다 더 좋아보였기 때문입니다.
0.7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0.7~1.5에 그 당시 기쁘게 팔았었고
1.5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다시 판단했기에 1.4~1.5에 어제 기쁘게 다시 샀습니다.
달리 말해,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Buy high, Sell higher.
이번 SCTM 출시 전후로 SCTM, SCT 매입을 결정하게 된 과정은 간단히 이런 흐름이었습니다. SCTM 판매가격은 운영진에서 제시된 것이니 고정값이고,
- SCTM 예상 판매량 추정
- SCTM 판매량에 기반한 SCTM 매입 효율 계산
- 보상비율변경에 따른 SCT 스테이킹 효율 계산
- 현재 추세 재확인 및 월말 예상 수요 재추정
오전 9시 스테이킹 시작 시점의 판매량은 약 16만개. 지금 시점은 약 17만개.
제 예상치 상단 쪽이었지만, 그래도 “Buy” 범위 내였고, 그래서 추가로 더 샀습니다.
이제 이 선택이 어땠을지는.. 7월 1일이 되면 알 수 있겠지요. 기대됩니다.
- 추가 매입 등으로 드디어 4만을 돌파했습니다. 스테이킹으로 전체 중 3.85%인데… 이거 비율 유지가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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