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이후 1.5스팀 아래인 1.3 스팀 부근에서 거래되던 SCT가, 11월 중순 1스팀 아래로 떨어지면서 11월 말 정도부터는 0.7 스팀 부근에서 거래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에는 심리적인 저항선인 0.5스팀 (프리세일 가격이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었는데요.
SCTM 완판 이후 SCT 매수세 유입이 주춤했고, 그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떨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 보상을 KRWP로 지급하는 정책 도입으로 잠재적 SCT 매물을 줄이기는 했으나, 한번 약화된 투자 심리를 다시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해 보였죠.
그러다 오늘, 매도 물량들을 한번에 잡아먹으며 장대 양봉이 터졌습니다. 차트에서 보이듯이 1.5스팀까지 있던 매도물량을 한번에 밀어올렸는데, 약 7천 SCT 정도의 물량으로 보입니다.
대량 거래가 터진 이후 현재는 호가갭이 큰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1스팀 매수 호가와 1.5스팀 매도호가가 있는 상황.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달 말/다음달 초로 예정된 레퍼럴 기금 분배와 1% 베네피셔리 분배로 SCT 공급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을 앞두고 있기에 당분간은 매도 물량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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