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냥 잡설: 스몬 래더, 킹덤, 발렌타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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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진지한 글만 요즘 쓰다가, 오늘은 그냥 잡설입니다. 대문에 있는 랍스터가 갑자기 먹고 싶군요.


스몬 래더 막판으로 가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거 겜을 더 해야 할지, 그냥 버텨야 할지도 애매한 상황이네요. 한겜 이기면 10점인데 지면 -35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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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도 그렇고 오프라인에서도 킹덤 이야기가 많아서 오늘 무심코 켰는데, 정신차리니 3화 중반을 보고 있군요. 이거 큰일인데…


내일이 발렌타인 데이군요. 오랜만에 초콜렛을 샀는데… 마음에 드실지. 괜히 제가 두근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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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초] 강남/신논현역에서 타코를 먹는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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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이스팀은 부담없는 별미, 타코입니다. 강남역-신논현역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곳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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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미식가 곰돌이 출동!


입구입니다. 영화관 뒷길로 올라가다보면 왼쪽 골목길로 꺾으면 이렇게 보이는데,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입구를 찾기가 어렵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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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면 바로 조리대와 메뉴판 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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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는 주문하는 곳과 맥주 탭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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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점심 때 많이 가곤 하는데, 이날은 저녁때 들러서 테이크아웃을 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인테리어인데 맥주집보다는 정돈되어 있고, 의자도 보기보다는 편합니다. 사진으로도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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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타코 3종류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스티커나 마크도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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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겠습니다. 무차초 타코, 슈림프 타코, 숏 립 타코.

이곳의 다양한 타코들을 거의 먹어봤는데, 다 선호도의 차이가 조금씩 있을 뿐 맛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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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국 살 때도 부리또나 화이타 등의 멕시칸 음식은 자주 먹었는데, 타코는 이상하게 잘 안 먹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맛있는 타코를 찾기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곳은 맛있어서 자주 찾게 됩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분들도 다 마음에 들어하셨구요.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앉아서 이야기하기도 좋은 곳이라 친구들과 만날 때 제격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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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무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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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봉은사로4길 37


[무차초] 강남/신논현역에서 타코를 먹는다면 이곳으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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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롭 무어: 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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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대문을 가득 만들어주신 @bbooaae님께 감사드립니다! “책분곰” 은 매주 출동합니다.

책 분석하는 곰돌이의 이번주 프로미스팀 서평은 롭 무어의 “레버리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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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분들을 위한 한줄평은… “절대 돈주고 사지 마세요”


이 책은 “레버리지” 라는 개념을 정의하고 그것을 어떻게 달성하는지를 알려주려는 책입니다. 또는 적어도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그렇습니다.

그럼 레버리지는 무엇인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그리고 가성비가 높은 영역에 집중하고, 나머지 영역은 아웃소싱하는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달성하는가? 여기가 문제입니다. 구체적이거나 현실적인 내용이 별로 없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자기계발서들의 내용을 적당히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해 보입니다.

너의 핵심 영역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고용해라 - 인사 회계 등등. 말은 좋은데, 이것은 “핵심 영역” 이 그 모든 비용을 커버하고 남을 만큼 돈이 잘 벌린다는 가정이 필요하고, 둘째는 그 핵심 영역이 내가 원하는 만큼 커질 수 있다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둘다 실현되기 어렵죠.


그리고 내용도.. 앞뒤가 안 맞는 것들도 있고 앞뒤가 연결성이 부족한 것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6페이지를 보죠:

“고집부리지 말고 귀를 열어라” 라는 소제목의 맨 끝은 이렇게 끝납니다.

때때로 당신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으며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모를 수도 있다.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 ‘피드백은 챔피언의 아침 식사’ 라는 말이 있다. 더이상 건방떨지 마라.

바로 이어지는 소제목은 “기꺼이 욕먹어라” 이고, 이렇게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황당하고 망상에 가까운 비전’에 대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신경쓰지 마라.

뭐라구요? 언제는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하더니 언제는 멋대로 하라고…

확인사살로 다음 문단에서 이렇게 말해줍니다.

결국 결과가 좋으면 그런 말들은 저절로 사라진다. 담대한 마음을 가져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당신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 멋대로 하라는 이야기죠?

그 문단 끝은 이렇습니다.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배우고, 발전하라. 진실한 피드백은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흘려버려라.

이제는 또 피드백이 중요하다는군요. 그리고 “진실한” 피드백은 무슨 수로 알아내는지, 나머지를 어떻게 걸러내는지는 아무 이야기가 없습니다.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다가 문맥이 이어지는지도 확인 안한 것 같은 부분이에요.


황당해서 저자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이 사람은 화가, 술집 점원 등을 하다가 2007년쯤부터 부동산을 해서 대박이 났군요. 이후에는 저술, 강연 등에 집중하는 듯 하구요.

자세한 이야기가 없어서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시기와 부를 이룬 과정을 볼 때 서브프라임 사태 때 헐값으로 나온 부동산들을 대출 엄청 받아서 (이거야말로 경제학에서 말하는 “레버리지” 죠) 많이 사들여서 그렇게 부를 늘린 것 같은데, 그러면 그런 타이밍을 잡는 것이나 부동산을 고르는 법이 이 사람의 핵심 역량이겠죠.

근데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부동산 관련 내용이 아예 없어요. 그럼 이건 마치… 수학 교수가 골프 프로가 되는 법을 가르치겠다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어쩌고, … 는 나중 문제고, 일단 그만큼 부를 이루면 그 다음에야 이것저것 할 수 있겠죠. 부동산을 가득 보유하면 이론적으로는 관리를 아웃소싱하면 본인은 딱히 할 게 없으니까요.

이 사람의 다른 책들, 부동산 관련 책들이 있다면 모를까, 이 책은 심하게 말하면 쓰레기에 가깝습니다. 부동산으로 부를 이룬 사람이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 어디서든 무자본으로 아이디어만 좋으면 창업할 수 있고 고객들과 접할 수 있고 어쩌구 저쩌구… 시간 관리를 이렇게 하고 핵심 외의 일은 아웃소싱하고… 이런 그럴듯한 이야기를 쓰면서 뭔가 있어보이려고 쓴 책 같아요. 특히 빚더미에 있다가 3년만에 엄청난 부를 일구고 “은퇴”했다가 다시 활동하고 있다는데, 그때 부유해진 과정에 대해서는 아무 설명이 없거든요. 나는 A방식으로 성공했는데 정작 A방식 이야기는 없고 B, C 이야기나 하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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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운칠기삼, 가늘고길게 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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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데이트 (2/11 월 오후 7:18) - 스팀 및 신소환사 모두 발송 완료입니다! 혹시 못 받으신분 있으시면 제게 알려주세요.

일요일 밤 9시부터 압둘라님 (@abdullar) 과 제가 후원한 토너 2개가 열렸습니다. 토너먼트 자체 순위보다는, 참가자들에게 주사위 추첨으로 주는 행운상이 더 컸다는 소문이…

주사위 숫자가 20으로 나눈 나머지에 해당하시는 분들을 드리는 방식으로 추첨이 이루어졌습니다.

  • 신소환사 받으실 분들께서는 원하시는 스플린터 (예: 물, 불 등)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혹시 선호도가 몰릴 경우 원하시는 것을 받지 못하실 수도 있으나, 최대한 맞춰 보겠습니다.

  • 상금은 신소환사 배정이 결정되면 그때 같이 보내겠습니다.

상위 입상하신 분들, 행운상 당첨자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에도 같이 즐겨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번째 “운칠기삼” 토너 완료!

우승: @goodhello (30스팀)
준우승: @hjh0827 (20스팀)
3위: @peace77 (10스팀)
4위: @smongo (공지에는 따로 상금이 없었으나… 제가 플레시골렘 골카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행운상 추첨 결과입니다:

10스팀, 당첨자 4명: @dmsqlc0303, @gfriend96, @kakakk, @kungdel
신소환사 1장, 당첨자 2명: @peace77, @ram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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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째 “가늘고길게” 토너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아래 추첨까지 끝.

우승: @gfriend96 (신소환사 3장)
준우승: @goodhello (신소환사 2장)
3,4위: @glory7, @smongo (신소환사 1장)

  • @goodhello님이 두 토너먼트 다 우승하실 뻔 했으나 부기님이 이번 토너에서 우승하셨습니다. 그리고 스몬고님은 2개 토너에서 다 4강에 드는 놀라운 실력을…

그리고 행운상 추첨 결과입니다:

신소환사 1장, 당첨자 3명: @fenrir78, @dudream, @dmsqlc0303

  • 펜리르님은 체크인만 하시고 급한 개인적 용무로 기권하셨지만… 그러나 추첨에는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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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2/10(일) 21시 "운칠기삼", "가늘고길게"

내일 (2/10 일) 저녁 9시에 2개의 KR 스몬 토너먼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우선 “운칠기삼”. 스팀 얼라이언스 working group에 @travisung님이 당선된 것을 기념하여 열리는 토너입니다. 카드 레벨업이 전혀 필요없는 세팅이기에 초보자분들도 충분히 우승하실 수 있는 대회이니 놓치지 마세요! 참가링크는 여기에: 링크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스몬] travisung님 당선 기념 “운칠기삼” KR 토너먼트 (초보자 및 운빨 대환영!)

상금은 1위 30스팀, 2위 20스팀, 3위 10스팀입니다. 그리고 “운”의 효과를 높이는 자리인 만큼, 참가자분들 중 랜덤 추첨을 통해 10스팀씩 4분, 압둘라님이 후원해주신 최신 5마나 소환사 2장을 드리겠습니다.


압둘라님 (@abdullar) 의 후원으로 설 연휴 마지막 날 “큰거한방” 이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스몬] “큰거한방” KR 토너먼트 후기 및 행운상 추첨

세트메뉴인 “가늘고길게” 도 이번 일요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참가링크는 여기에: 링크

9시에 있는 “운칠기삼” 토너먼트에 바로 이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늘고길게” 룰 (룰을 어길 시 그 게임은 진 것으로 간주됩니다):

  1. 소환사: 2,3마나 소환사만 사용 가능
  2. 몬스터: 4마나 이하만 사용 가능. (예를 들어서 5마나인 Stone Golem은 사용 불가능, 4마나인 Medusa는 사용 가능)

진행은 스몬 KR 카톡방에서 할 예정입니다.

상금: 총 신소환사 10장입니다. 1등 신소환사 3장, 2등 2장, 3,4등 1장. 그리고 참가자 중 추첨으로 3분께 한장씩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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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 가이드] 쿤쏨차이: 태국 음식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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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곰돌이, 아니 글로리 가이드입니다. 글로리 가이드는 미슐랭 가이드급의 식당들을 (깐깐하게) 리뷰하는 시리즈인데요, 이번에 천하제일연재대회에 참여하면서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bbooaae 님이 만들어주신 미식 평론용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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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태국 요리를 코스요리로, 쉐프 스페셜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사실 태국 요리는 똠양꿍과 팟타이 그리고 파인애플 볶음밥 정도? 밖에 몰랐었어요.

어떤 나라 요리를 제대로 즐기려면 코스요리를 먹어봐야 하고, 어떤 식당이나 요리사를 평가하려면 쉐프가 자유롭게 내놓는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일식집의 오마카세나 프랑스/이태리/한식 등의 코스요리가 제격이죠.

그런 면에서 이 식당은 이렇게 7가지 또는 9가지의 쉐프 초이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대되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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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같이 미식의 길을 떠나보겠습니다. 우선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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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들어서자마자 왼쪽에는 아기자기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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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테이블 세 개 말고도,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저 안쪽에 더 넓게 자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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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태국 물품들로 추정되는 소품들로 장식이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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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테이블에 앉아서 요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셰프 스페셜 9코스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에 맞춰 재료 및 조리 준비를 하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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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가지 요리를 맛볼 차례입니다. 우선 에피타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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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새우 경단 (이름 여쭤보는걸 까먹음…) 입니다. 한입 베어물었다가 뜨거워서 놀랍니다. 다진 새우가 알차게 꽉 들어차있어요. 튀김옷에서는 은근한 향신료 향이 납니다. 곁들인 소스는 칠리 갈릭 소스.. 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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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새우와 돼지껍데기 튀김이 들어간 샐러드. 고수향이 매우 잘 어우러졌고,이전 에피타이저처럼 새우가 신선하고 통통한 씹는 맛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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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쉘 크랩 커리. 소스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밥 비벼먹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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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요리되어서 한 마리를 한번에 먹는 것이 더 편했는데, 뭔가 오묘한 기분이었습니다. 보통 게는 살을 발라내서 먹으니까요. 전혀 두껍거나 씹기 불편하지 않게 잘 조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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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땀이라고 하는 샐러드 인데 채 친 그린 파파야를 피쉬 소스에 버무린 샐러드입니다. 제 취향은 아니다만, 식사 동반자분은 태국 음식점에서 꼭 시키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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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는 돼지고기를 삭힌 것이라고 하는데, 겉은 고소한데 안을 씹으면 약한 홍어삼합 먹는 것처럼 삭힌 맛이 납니다. 저는 삼합은 잘 못 먹는 편인데, 이 돼지고기는 삭힌 정도가 약해서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신기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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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리는 잘 알려진 똠양꿍! 그런데 이것도 고급으로 먹으니 참… 맛이 깊더군요. 일반적으로 흔히 먹는 것과 좀 달랐습니다. 계속 숟가락이 갑니다. 새우가 참 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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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찜! 이 식당을 미슐랭 가이드에서 선정하게 된 요리 중 하나라고 합니다. 느낌은 우리식 갈비찜과 비슷한데 태국식 향신료가 가미된 맛입니다. 오랜 시간 푹 익혀 만들었는지 포크질 만으로도 고기가 뼈와 잘 분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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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 볶음입니다. 사실 사이드로 메인 디쉬와 곁들어 먹는 용도로 많이 시키는 디쉬라 굳이 코스 중간에 나와야 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식감과 맛을 잘 살려서 볶아서 별 불만 없이 먹었습니다. 그릇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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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 모두가 아는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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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이렇게 맥주잔에 담은 것이 특이했습니다. 소스들도 각각 다 맛이 독특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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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서비스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9가지 메뉴를 맛보는 데 1인당 7만 7천원의 가격은 낮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비싼 것도 아닌, 적당한 수준이구요.

생어거스틴에서 조리를 담당하셨던 김남성 쉐프님은 이 식당으로 독립하셨다 합니다. 다음에도 태국 음식이 생각나면 방문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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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쿤쏨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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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98-7


[글로리 가이드] 쿤쏨차이: 태국 음식의 진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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