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전쟁] 수업료를 내고 배운다는 것

drugwars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전쟁이 시작되었고, 빠른 패치를 통해 시스템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라 그런지 혼란하기도 하고, 공격할만한 인센티브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병력 숫자만 늘리면서 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예외는 아니어서… 진짜 배틀보다는 소심하게 병력 모으고 있었죠. 저번 글에서 썼던 것처럼 룰이 바뀌었을 때 꿀 한번 딱 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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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존버 모드.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밤 사이에 KR 카톡방에서 바뀐 룰에 대해서 분석이 끝나셨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읽고 이해해서 엑셀도 만들고, 전부터 한번 쳐 보고 싶던 상대에게 맞춤형 패턴을 짜서 갔습니다. 이게 방어와 공격 순서가 다르더군요.

상대방 공격력을 보고 제 병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순서대로 배열                                    총량(k)        
                                    232.38    87.5    73.37
방어병력    쳐들어갈    대상            보낼병력                        
공격순서    숫자    공합    방합        방어순서    숫자     전사자    생존자    개별수송    무기    알콜
바주카    1    145    25        바운서    244    14.5    229.5    400    1.4    1.3
빅마마    1    12    110        나이퍼    400    2.4    397.6    300    3    0.8
바운서    454    2724    4540        빅마마    1    1    0    600    9    12
건맨    70    1750    840        닌자    2    2    0    250    7    7
힛맨    1    30    15        건맨    95    2.5    92.5    200    3.6    3.2
나이퍼    259    3108    1295        스나이퍼    1    1    0    180    3    5.6
머시너리    11    1320    825        힛맨    1    1    0    250    10    0
스나이퍼    10    400    80        바주카    1    1    0    800    15    13
                    머시너리    7    0    7    400    19    14

그리고 공격 순서.

보낼병력    순서    
순서    숫자     공합
나이퍼    400    4800
건맨    95    2375
바주카    1    145
바운서    244    1464
닌자    2    100
스나이퍼    1    40
힛맨    1    30
머시너리    7    840
빅마마    1    12


공부하고 이해하고 엑셀만들고 … 한시간은 쓴듯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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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기긴 했는데 예상보다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왜 이런가 KR 카톡방에도 물어보고 하다가… 깨달았죠. 아 내가 바보같이 공격 순서대로 배치했어야 하는데, 방어 순서대로 배치했구나…

한 시간 노력이, 마지막 30초 방심해서 날아간 상황입니다. 쩝…


순서 제대로 넣었을 때 대비해서 무기와 알콜 약 500k는 손해본 것 같네요. 이틀치 생산량인데… 사실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닌데 막판 삽질로 날렸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뭐 이렇게 수업료 제대로 내야 내것이 되는거겠지, 하고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 요즘 스몬은 큰 토너먼트 있는 주말 외에는 거의 안하고 있는데.. 대신 약전쟁 좀 많이 하게 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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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전쟁] 전쟁의 시작

drugwars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전쟁이 시작되었고, 빠른 패치를 통해 시스템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초기라 그런지 혼란도 있지만 그로 인한 재미도 있는데요.

소심하게 병력 없는, 부캐로 추정되는 아이디들을 야금야금 털다가, 오늘 드디어 크게 한 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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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의 이런 승리 따위는 @fenrir78님의 쾌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현재 랭킹 1위인 ngc, 버니를 털었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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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하게 버니가 게임에서 지고 다운보팅을 날려서 글이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 역사적인 배틀을 기억할 것입니다.


아 근데 이거 계속 플레이어들 상황 하나씩 눌러보고 배틀하려니 귀찮아서 못하겠네요. 상대의 자원 생산량뿐만 아니라 현재보유량도 좀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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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수제버거] 제레미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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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근처 강남베드로병원 뒷길에, 수제 버거집이 있습니다. 제레미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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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문 옆의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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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전등으로 글자를 만들어둔 장식이 양쪽에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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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2인 테이블 4-5개, 4인 테이블 두어개, 그리고 바 형태의 좌석이 좀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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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은 두 명이 앉으면 이렇게 딱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저희는 버거 1개, 그리고 버거 세트 한개를 시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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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은 ‘제레미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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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보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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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베어물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패티나 소스, 야채, 빵 모두 그렇게 특별하게 튀는 맛은 아닌데, 조화가 잘 되고 맛이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가정식” 을 먹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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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주변에서 점심 먹기에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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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제레미버거

score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1동 남부순환로361길 7


[양재역 수제버거] 제레미버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점심시간, 짧지만 행복하게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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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골카리그 우승 (현질의 힘이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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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에서 이렇게 썼었는데요: “현질을 많이 해서 나름 기대했던 골드 카드 전용 토너에서도 실력부족 + 대진운부족 등으로 4강에도 가지 못했었네요.”

조금 전에 있었던 지갑전사들의 배틀 골드 카드 전용 토너먼트에서 우승하였습니다. 아직까지 골카리그는 대진운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골카 레벨업이 제대로 된 유저가 거의 없다보니…


일요일 (3/3) 토너먼트는 새벽 2시 토너를 우승하고 기분좋게 잠든 후에는, 광탈의 연속이었습니다.

오전 10시 토너: 예선전에서 (KR 카톡방에 제가 시작 몇분전에 공지를 올려서 보고 오신) 피스님께 깔끔하게 0:2 패.

  • @gfriend96님 준우승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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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토너: 역시 깔끔하게 첫 라운드에서 탈락.

  • @marabara님 3위, @fenrir78님 4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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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즘 실력이 다들 늘어서 난 허접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비겁하게 실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현질로 승부하는 골카 토너를 위해 알람을 맞추고 일찍 잠들었습니다. 새벽 2시에 깨는 건.. 그래도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에요.

다행히 이번에는 대진운이 좋아서 초반에 골카 많은 분들을 피해서 4강에 안착. 4강부터는 상금이 이미 꽤 크기에, 마음 편하게 게임했고 운이 따라주어 @marabara님께도 역전승으로 결승 진출. 결승이야말로 255스팀이냐 200스팀이냐의 차이라, 부담감이 적어서 편하게 플레이. 결승 상대는 고수 toocurious의 골카 부캐였는데, 게임 룰이 제게 유리한 것들이 나오며 승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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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후면 출근해야 하는데, 눈 좀 붙여야겠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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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오랜만에 메이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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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자동화 토너먼트가 시작된 지 좀 되었는데, 작은 토너먼트 두개 정도 우승한 것 빼고는 성적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현질을 많이 해서 나름 기대했던 골드 카드 전용 토너에서도 실력부족 + 대진운부족 등으로 4강에도 가지 못했었네요. 4강에 간 대회들에서도 4위만 세번인가 하고…

그래서 힘이 좀 빠지고 흥미도 잃어가던 중, 새벽 2시 대회를 위해 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알람이 울릴 때 그냥 다시 잘까… 하는 생각도 했구요.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지, 하고 체크인하고 토너먼트 대기. 100명 등록, 78명 체크인, 3전2선승제로 토너먼트가 시작합니다.

이게 접수순으로 대진표가 짜지는 것 같은데, 그래서 보니 초반에 쟁쟁한 분들을 많이 만나겠더군요. 첫 상대는 wombykus. 잘 알려진 고수입니다. 그리고 최근 토너먼트에서 제가 한 5연패는 한듯해서 상성도 딱히 좋지 않았죠. 이거 이겨도 bji1203, marabara, tradingideas 등 쟁쟁한 분들을 바로 다음 2게임에 만나겠더군요. 그래서 아 뭐 질 거면 일찍 지고 자러 가야지, 라고 그냥 마음을 편하게 먹었습니다.

1:1로 마지막판. 그런데 상대가 룰을 착각했는지 덱에 엉뚱한 카드를 넣었습니다. 나중에 디스코드에서 보니 다른 토너먼트에서 bji1203님과 준결승 중이었고, 이게 겹치면서 뭔가 시스템적으로 좀 에러가 나서 착각했거나 급하게 넣다가 실수한듯.


역시나 스몬 최강자 bji1203님은 KR의 고수들을 연파하고 올라오셨더군요. 그런데 2번째 게임에서 완전히 똑같은 덱인데 운빨로 제가 이기면서 8강으로 진출. 갑자기 긴장감이 확 풀리면서 이거 우승하겠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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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강, 4강 다 2승1패로 올라갔지만 느낌은 훨씬 편했습니다. 역시 자신감의 차이인가 봅니다.

결승도 고수이지만 왠지 상성상 제가 더 유리한듯한 vaansteam. 8강에서 KR의 gfriend96님, 4강에서 hjh0827님을 이기고 올라왔길래 복수를 해주었습니다. 우승! 이번 상금으로 삼일절 토너 주최 비용을 회수하였네요.

  • 3위 @hjh0827, 8강 @gfriend96 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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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서 한 보람이 있었네요. 내일도 메이저급 대회가 오후 2시, 새벽 2시에 있던데 입상을 노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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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강준만: 바벨탑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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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프로미스팀 서평은 강준만 교수의 신작 “바벨탑 공화국” 입니다.

한줄서평: “한국 사회, 특히 갑질과 서울 집중화에 대해서 생각해볼 화두를 던지는 책입니다”


저자 강준만 교수는 워낙 잘 알려진 분이라 자세한 소개가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매체에 기고 및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네이버 소개에 따르면 “강준만은 언론과 대중문화를 포함하여 문화사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위스컨신대에서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받고 1989년부터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는 너무 많아서 뭐부터 언급해야 할지 곤란한 수준이구요.

이번 신간 “바벨탑 공화국” 은 대한민국의 민낯을 드러내는 책입니다. 흔히 말하는 “국뽕” 과는 반대의 내용과 어조이지요. “바벨탑” 은 인간들이 서로의 위에 올라가려는 투쟁을 의미하는데, 요즘 핫했던 스카이캐슬의 피라미드를 떠올리시면 이해하기가 쉬울 겁니다.


이 책만큼 목차만 봐도 내용을 요약하기 좋은 책도 드뭅니다. 그래서 목차만 일단 옮겨와 볼게요:

머리말 : 왜 한국은 ‘바벨탑 공화국’인가?
제1장 왜 고시원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가? : 초집중화
제2장 왜 ‘지주들의 소작농 수탈’은 여전히 건재한가? : 부드러운 약탈
제3장 왜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고 하는가? : 젠트리피케이션
제4장 왜 ‘사회’는 없고 ‘내 집’만 있는가? : 게이티드 커뮤니티
제5장 왜 ‘휴거’라는 말이 생겨났는가? : 소셜 믹스
제6장 왜 한국은 야비하고 잔인한 ‘갑질 공화국’이 되었나? : 전위된 공격
제7장 왜 ‘무릎 꿇리기’라는 ‘엽기 만행’이 유행하는가? : 학습된 무력감
제8장 왜 지방민은 지방의 이익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가? : 소용돌이 정치
제9장 왜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의 파멸’인가? : 지방 소멸론
제10장 왜 지방분권이 지방을 망치는가? : 지방분권의 함정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문제는, 서울로의 초집중화 입니다. 부, 권력 등등이 다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방은 죽어가고, 지방에서도 “잘나가는” 사람들은 서울로 오게 되고 나중에 금의환향 하더라도, 예를 들어 국회의원에 당선되더라도, 결국 하는 일은 서울과의 연줄이나 끈을 자랑하고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따올 수 있는 능력을 홍보하는 것 뿐이다, 이런거죠. 저도 이건 자세히는 모르지만, 예산안 결정될때나 국회의원 선거할때 홍보 등을 보면 크게 틀린 말 같진 않아요. 서울에서도 핵심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집값이나 임대료가 올라가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이것과 연관된 문제 중 하나가, “초서열화” 입니다. 자신의 위치가 어디든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 그래서 차별과 갑질을 하게 되고, 자신이 당하는 갑질이나 차별은 “어쩔 수 없지” 라는 “학습된 무기력”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차별하고, 수능 점수나 학벌로 사람들을 평가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이분의 모든 견해에 동감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예리한 문제 제기 및 논리적 구성을 갖춘 분석이기에 한번쯤 읽어볼 만 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해결책이 딱히 없다는 부분인데, 사회를 한방에 바꿀 순 없겠죠.


스팀헌트 IEO 카톡방에 레퍼럴 링크 통해 들어오시면 100 헌트 토큰 ($2 상당) 을 준다고 합니다. 혹시 아직 안 들어오신 분은 아래 링크로!

https://token.steemhunt.com/kakao/@glory7

  • 추천인과 참여자에게 50토큰씩 더 준다고 하니, 가능하면 레퍼럴로 입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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