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T] 스랜 오랜만의 혜자 토너 후기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매우 혜자 토너가 있었습니다. randolph라는 유저가 비싼 카드들을 상품으로 내놓은 토너였는데, 참가비도 2하이브여서 봇들도 거의 없었습니다. 5위 안에 들어야 상금을 받는 구조여서 저 참가비를 내고 봇이 들어오기는 쉽지 않았겠죠.

우연히 발견해서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anytime 토너먼트보다 이렇게 실시간 토너로 하는게 더 재미있긴 하더라구요.


53명 참가 신청, 47명 체크인. 예선전은 단판이었는데 무난히 이기고 32강에 올라갑니다.

32강에서 처음 보는 유저를 만나서 무난히 승리.

16강에서도 처음 보는 유저를 만나서 무난히 이기겠구나… 했는데 신흥 강자였나 봅니다. 카드가 상당히 좋더군요.

안타깝게도 패해서 탈락합니다. 16강전은 보니 신기하게도 우측에 있는 유저들이 다 승리했군요.

  • 줄을 잘못 서서 진 것이라 믿고 싶어지는 순간입니다.






저를 이기고 올라간 유저가 5위로 상금권 턱걸이를 하였군요.

KR에서는 전통의 강호 bji1203님이 3위로 용소환사 셀레니아 스카이 만렙 득템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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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시즌 후기

스랜 시즌이 끝났습니다.

스랜 기록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게임 수 - 1천판이 넘는 - 를 기록했지만 실제로 제가 플레이한 건 20게임쯤 되려나… 할만큼 최저 게임 플레이.

  • 이번 시즌부터 realmankwon님의 봇으로 일퀘를 돌린 덕입니다.

별 기대 안했는데, 봇 성능이 좋아서 50위 근처까지 점수가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막판에 몇 게임 돌려서 50위안에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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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막판 4연승으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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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판매도 잘 안되고 해서 일단 당분간은 일퀘나 꾸준히 완료하게 봇 돌릴 예정입니다.

스랜 게임은 여전히 재미있는데… 참 상황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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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DEC 와 카드 가격 하락세 지속

뭐니뭐니해도 수요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슈퍼고래 람보를 비롯하여 큰손들이 실망 및 가격 하락을 예측하며 던지기 시작하자 게임 자체로는 멀쩡하던(?) 스랜 카드 가격과 화폐(DEC) 가격이 추락을 거듭하는 중입니다.

  • aggroed가 한국 커뮤니티와 “화해”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매버릭 디스코드 채널에서 물어보더군요. 지금은 나도 모르겠다, 생각나면 말해줄게 라고 답변하고 끝냈는데, 혹시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 원문: “Do you have any suggestions to splinterlands regarding how we might bridge the gap with the Korean community?”


게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카드 중 하나인 3마나 물소환사입니다.

큰손 둘이 던지기 시작하자 만렙 카드가 낮은 가격에 쏟아집니다.



그런데도 매수세가 없어요. 다들 언제까지 떨어질지 눈치게임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매수세가 실종된 분위기입니다.

기존 유저들 중 떠나려는 유저들은 많은데, 신규로 진입하는 유저들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신규 유저들 중에도 디스코드로 이야기하거나 해보면, 그냥 렌트해서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저렙으로 카드 몇장만 사서 덱을 맞추거나.


스팀과 하이브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DEC 가격 (스팀이나 하이브로 측정한) 도 같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이라는 목표가 무색하게 목표인 1000DEC에 1달러는 커녕 0.5달러 이하로 떨어질 기세인데요.



큰 이유는 카드 가격의 하락도 하락이지만, 카드 판매 또는 갈아서 얻은 DEC를 람보 등이 던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브 엔진에서 0.00229에 보면 DEC 매도벽이 5백만개 있었죠… 지금 좀 떨어져서 4.5백만개.




설사 누군가가 이 기회에 저가매수를 할 생각이 있다 하더라도, 그냥 기다릴 것 같습니다.

아직 람보가 물량을 전부 턴 것도 아니고, 다른 큰손들도 아직 별로 팔지도 못했어요…

  • 저도 큰손들에 비하면 얼마 안되지만 좀 팔아볼까 하고 내놓았는데 직거래로 300불정도 어치 핵심 카드들 판 것 외에는 거의 뭐가 없습니다. 입질도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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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스랜 킥스타터 실물 도착

이 킥스타터에 참여할때만 해도 이 모든 “하이브” 관련 드라마들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지요.

참여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을 때쯤, 작년(2019년) 말 스랜 킥스타터 물품들이 도착합니다.


구성품들을 꺼내서 진열해 본 사진입니다. 왼쪽 아래에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1. 베타 (그리고 리워드나 프로모 카드가 추가되었을 걸로 추정) 카드 등으로 구성된 좀 두꺼운 카드 곽 2개,

  2. 알파 카드로 구성된 (뒷면이 STEEM MONSTERS 이고 얇은 카드 곽입니다) 카드 곽 1개,

  3. Splinterlands 로고가 앞면에 있는 티셔츠,

  4. 스티커 등이 들은 봉투,

  5. 스타터팩 코드와 카드 두어장이 더 들어간 카드 보관용 플라스틱.

  6. 그리고 이 사진에는 빠졌지만 Splinterlands Campaign Guidebook. 아래 사진에 나옵니다.




개봉해서 펼쳐놓은 모습. 각 스플린터별 스티커들은 .. 음 어디엔가 붙여야 할듯.



캠페인북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소장가치도 있고, 몇 페이지만 휙휙 봤지만 내용도 꽤 읽어볼 만 하겠네요. 스플린터랜즈 세계관이 이정도로 자세하게 정립되어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스랜이 하이브로 가는 악수를 두지만 않았더라도… 하는 아쉬움이 더 강하게 남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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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드래곤] 접어야겠군요.

노가다에 슬슬 질려가면서도 업데이트를 기대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실망스러웠습니다.

  • 일일 퀘스트는 특별함 없이 그냥 노가다를 좀더 추가한 느낌이었고,

  • 그 외에는 뭐가 달라졌는지 잘 느껴지지 않는군요.

일단 현질이랑 상금이 없으면 나머지는 다 별거 없…


오늘 오랜만에 랭킹을 보다가, 상위 랭커들은 어느 정도이지? 하고 클릭해 봤습니다.

이게 1위 클레이튼이고,



2위 용과빈 입니다.



1위는 무슨 딜러 넷이 8성 100렙… 만렙이에요. 이게 말이 되나? 한 수준입니다.

그거보다 더 놀라운건.. 드래곤 이름 바꿔놓은걸 읽어보니 1,2위가 한명이군요. 오픈카톡으로 오라는 같은 메시지가 있는걸 보니.


오픈카톡방에 들어가봤더니 24명인가 있었습니다. 바로 나옴.

아마 부계정들을 썼던가, 아니면 어떤 형태의 봇을 썼던가… 어찌되었던 일반(?) 유저들의 힘을 빼버리는 수준의 차이입니다.

이게 현질로 이렇게 되었으면 나도 현질이 부족했나? 이런 생각을 하겠지만, 지금은 현질도 안되어서 그럴리도 없고.


전화기 2대를 돌려서 부계정까지 총 4계정을 돌려본 (물론 최적화는 당연 못하고 가끔 자동사냥 돌린 정도지만…) 저도 아직 6성 4마리인가에 5성 10여마리입니다.

그런데 8성 만렙이라… 이건 대체 부계 몇개를 써야 하는지 감도 안오네요.


이걸 보고 현질이 열린다한들 누가 현질할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간낭비 줄이고 접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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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드래곤] 실망스런 업데이트

@zzings님이 접겠다는 글을 어제 올리자마자(?)

게임사에서 오늘 업데이트 소식이 나왔습니다.

  • 설마 고래가 떠난다고 해서 급히 업데이트하겠다고 한건 아니겠죠…

“일퀘” 라고 흔히 불리우는 일일 퀘스트와 마켓 업데이트 등이 예고되었고, 오전 10시에 시작했습니다.

이런 류의 점검이나 업데이트가 늘 그렇듯 예정 시간인 12시에 끝나지 않고 계속 진행되었고, 좀전인 밤 9시경에야 끝났군요.


일퀘는 이런 형태입니다.



그리고 스킬명에서 애매했던 부분들이 이제 소수점 자리까지 나오네요. 4초 대신 4.6초 이런식으로.




그런데.. 제일 기대했던 “마켓” 업데이트인 현질은 없는듯합니다. 아직 준비중이군요.




결론적으로… 그냥 여전히 dog노가다인듯한데, 조금 더 추이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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