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기] 영주 사과즙: 담백하고 뒷맛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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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좀 지났을 때였나, 택배가 올 거란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의 택배는 스팀코인판 첫 협동조합 물품 구매인 영주사과즙!

집에 오니 커다란 박스가 있습니다. 두 박스를 시켜서인가 이거 생각보다 무겁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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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개봉. 몇 팩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네요 - 불필요한 포장재 없이 사과즙 팩들이 꽉꽉 들어 있습니다.

바로 하나 시음.

“일반적” 인 사과 쥬스보다는 단맛이 약합니다. 깔끔한 사과 본연의 맛, 마치 사과를 손으로 쥐어짜서 흘러나온 즙을 모은 느낌의 맛입니다.

특히 좋은 부분은 뒷맛입니다. 설탕 함량이 높은 쥬스들은 마시고 나면 입에 뭔가 남아있는듯한 텁텁함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과즙은 마시고 나면 상쾌하네요.


조만간 올 천운님의 포도즙까지… 앞으로 중간중간 입이 궁금할때 간식은 당분간 걱정할 필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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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인간은 봇을 이길 수 없는 것인가...

이번 시즌 마감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래더 순위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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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 보신 것이 아닙니다. “람보” 계정들, 봇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이 현재 1~5위를 휩쓸고 있죠. 그 외에도 상위권에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오랜만에 래더를 좀 돌려봤는데, 봇으로 추정되는 저 계정들에게 승률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룰들 아래에서 최적의 조합을 이미 찾아낸 것 같아요. 생소한 조합들도 많았는데, 게임 진행되는걸 보니 아… 이래서 이렇게 배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좋은 조합들이더군요.


제목은 좀 자극적으로 쓰긴 했지만, 사실 “람보” 계정들의 경우는 인간이 어떤 조합을 짤지 정해주면 프로그램이 그걸 수행하는 형식이기에, 로봇이나 프로그램이 인간을 이긴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미리 다 준비한 인간의 전략이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하는 인간의 전략보다 승률이 좋다, 겠죠. 이건 플레이어들의 “능력” 이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한쪽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최적화된 결과로 플레이하고, 다른 쪽은 최적이라기보다는 그때그때 적당히 플레이하니 당연히 승률이 낮을 수밖에…


그나마 골드 카드 전용 토너먼트는 그래도 아직 성적을 올리기 나쁘지 않습니다. 어제 밤 토너먼트에서는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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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팩이 완판되고 다음 확장팩이 나오면 좀 추세가 바뀔런지… 일단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적어도 스몬으로 계속 자금 유입은 되는듯하고 카드 가격도 안정적이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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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아쉬운 4강 탈락

주말에 의외로(?) 바빠서 주말 메이저 토너들을 다 놓치고, 17시 토너는 정신없는 와중에 일단 체크인 했습니다.

Tailcock 님을 예선에서 만나서 첫 게임을 졌으나 운이 따르며 2:1로 역전.

이후 순항하다가, 4강전 할 때 정신이 없어지면서 집중력을 잃어서 1:2로 탈락. 집중해서 해도 이길까말까한 상대였으니 당연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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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승 3패이니 3위여야할듯한데… 9승 4패가 3위군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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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력을 잃은 이유는… 저녁식사 이동중이라서였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매운 음식 잘 먹었네요. 입구의 고추만 봐도 매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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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즐거운 토요일 아침 운동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 제 발로 가다니… 스스로 믿기 힘들지만, 벌써 이렇게 스티미언 분들과 풋살을 한 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정작 스팀의 하락 등과 함께 스팀잇은 대부분 안하는데도, 이런 소모임은 유지가 되네요.

핵심 멤버인 케빈(@kevindeby) 이 외국으로 떠나고, 열혈 멤버 @cov-jeong님도 회사일로 불참하셨는데도 꾸준히 6~9명 정도 참가하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저까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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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몸을 사려서 부상이 없었는데, 오늘은 막판에 잘못 넘어지면서 왼발목이 접질렸네요. (집에 와서 얼음찜질 중입니다..)

빨리 컨디션 회복해서 다음 풋살에도 참가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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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P 이용한 구매 후기: @jacobyu님의 Mouson 크림

얼마 전 @jacobyu님께서 [판매글] Mouson Cream, 독일수분크림 글을 올리셨습니다.

Mouson 크림이 뭔지 당연히 몰랐구요… 사실 지금 받아보기 전까지도 “수분크림” 이라는 것 외에는 몰랐습니다. 게다가 평소에 수분크림을 쓰지도 않았지만, 뭔가 KRWP로 거래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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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0원, 또는 12.5 KRWP를 전송하고 톡으로 주소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오늘 자그마한 택배 박스가 도착해 있길래 열어보니 Mouson 크림이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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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ml라고 할때는 감이 없었는데 사이즈가 꽤 됩니다. 이정도 크기에 5천원이라면… 잘 모르지만 매우 가성비가 좋아 보이네요.

사용감: 특이한 향(?) 이 좀 납니다. 뭔가 이런 크림류의 화학품이나 실험실 냄새같기도 하고… 기분나쁘거나 하진 않습니다. 보습이 잘되는지의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괜찮아 보입니다.

혹시나 해서 아마존에서 리뷰를 찾아보니, 아마존 리뷰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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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렇게 KRWP나 SCT, STEEM 등을 활용한 거래가 자주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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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수도로 가자!

  • 주의: 글 시작부와 결론이 황당하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 중 하나는 “신장의 야망” 이었습니다. 고전 명작 PC 게임들을 말할때 빠지지 않는 삼국지 시리즈,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만든 KOEI의 명작 중 하나인데요. KOEI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일본 전국시대를 무대로 한 신장의 야망 시리즈에서 신기술(?) 을 데뷔시킨 후, 그걸 복붙해서 삼국지 시리즈를 내어 왔습니다.

  • 참고로 신장 = 오다 노부나가입니다. 오다 노부나가의 죽음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고 일본을 사실상 통일한 후, 무사들의 에너지를 밖으로 분출시키려고 임진왜란을 일으켰죠.

1983년에 처음 나온 이후로 일본에서 역사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창시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시리즈마다 고유한 이름, 예를 들어 혁신, 천도, 창조 등이 붙어 있어서 삼국지 시리즈처럼 숫자로 불리기보다는 (예: 삼국지 3)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죠. 이 게임 시리즈 중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신장의 야망 12: 혁신” 이었는데요, 이 작품에 적용된 것들이 삼국지 11에 쓰였고 삼국지 11은 한국에서도 상당히 호평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게임을 하려고 일본 전국시대 역사를 공부하게 되었고,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망” 등의 소설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전국시대 역사를 읽다 보면, 예전에는 교통이 지금같지 않아서 결국 중앙을 잡고 있는 자가 이기더군요. 그래서 다들 수도 - 그 당시는 교토였죠 - 로 가려 했고, 지방 군벌들은 수도에 가서 천황을 옹립하는 쇼군이 되거나 쇼군을 장악하는 실권자가 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내가 수도로 가고 싶다고 그 사이 길에 있는 다른 영주들이 비켜줄리가 없죠. 그래서 아예 먼 곳에 있는 영주들은 그냥 지방 호족으로 계속 있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힘이 세거나 수도 근처의 영주들이 아무래도 교토를 노리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상당수의 스토리들이 지방 영주들이 수도로 가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지방 소규모 영주에 불과했던 오다 노부나가가 떠오른 계기는 그 동네의 패왕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한번의 기습으로 잡아낸 오케하자마 전투였고, 결국 맨 끝에 일본을 통일하고 도쿠가와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인생 한 번 대패한 전투도 다케다 신겐이 자기 영지를 지나쳐 수도로 갈 때 욱하는 자존심에 싸우러 나갔다 패한 미카다가하라 전투였죠.


뭔가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은데… 이게 어디로 가는 포스팅일까요?

@zzings님의 Nextcolony KR 여러분.. 이제 강남권으로 진출합시다! 이 포스팅에 대한 대답입니다.

동네를 확실하게 잡은 징스님이 드디어 서울에 기반을 잡고 대규모 함대를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요즘 지구 근처에서도 탐색이 활발해지면서 슬슬 전운이 감도는데, 지구 근처에 KR이 행성들이 많죠.

맵 구조상 한가운데인 지구 근처를 잡으면 어느 쪽이든 빠르게 갈 수 있어서 각개격파도 가능하고 그만큼 수비도 쉬울겁니다.

그래서 저도 미약하나마 전투함들을 모아서 지구 쪽으로 보내고자 합니다. 다같이 “수도” 로 갑시다!

일단 강남을 정복하고, 이제 서울 다른 지역과 분당 등도 접수해야죠. 생각해보니 요새 @happyberrysboy님이 분양해주신 덕에 KR이 행성을 엄청나게 찾고 세력권을 장악한 곳이 분당-수원쯤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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