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와이 Turtle Bay: Pony Experience (아기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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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 Bay 리조트에는 이런저런 액티비티 옵션들을 제공하는데, 현실적으로 아기들이 할 수 있는건 작은 말과 약 20분간 노는 “pony experience” 밖에 없습니다.

  • 카누 같은건 설령 해준다해도 너무 위험하고, 헬기 타고 경치 관람하는 건 아기 입장에서는 아무 의미 없고, 등등.

20분간의 액티비티 가격은 아이 1명당 35불. 어른들은 비용이 들지 않아서 이곳 물가를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죠.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훌륭했습니다.

우선 이렇게 조랑말 돌보기 체험부터 시작합니다. 털을 빗어주는 것부터 시작. 도우미가 시범을 보여주고 아기가 따라해보는 순서입니다.

  • 처음에는 두려워하던 아기도 직접 가서 털이나 몸을 손으로 만져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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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안장 위에 아기를 앉히고 도우미가 잡아주면서 천천히 말을 타고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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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무서워하거나 땡깡을 피울법도 한데, 도우미가 참 능숙하더군요. 중간중간 잘 어르고 달래면서 말타기 체험을 계속 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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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기를 좀 즐긴 후에는 아기에게 이것저것 추가로 체험을 시켜줍니다. 예를 들어서 아래 사진처럼 말고삐를 직접 잡고 이동하는 것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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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리 좋은 곳에 여행을 가도 아기가 뭘 알겠으며 좋아할까… 싶었는데 이번 조랑말 경험은 참 좋았습니다.

아기에게도 좋은 체험일 것 같았고, 물론 옆에서 바라보는 어른들도 엄청 즐거웠지요.

35불로 가격도 매우 괜찮아서, 강추합니다. 20분 정도라 시간 소모도 별로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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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와이 9일차(2): Dole plantation

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뭐니뭐니 해도 파인애플입니다.

그리고 파인애플 하면 떠오르는 곳은 Dole 플랜테이션이죠. 한때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정도이니…

옛날에 하와이 여행왔을 때도 방문했다고 하는데,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마음으로 방문.


입구입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웰컴센터이고, 우측으로 가면 이곳에서 가능한 3개의 액티비티인

  1. 기차 타고 돌아보기(약 20분 소요)

  2. 가이드 투어

  3. 미로

이렇게 3개 티켓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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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차를 타봅니다. 승강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어린이대공원 기차같이 생긴 어린이 취향틱한 기차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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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곳에 있는 각종 작물들을 보여줍니다. 얼마 전에 먹어보고 감탄했던 사탕수수(sugar cane)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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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카카오였던 것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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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정작 파인애플은 못 봤습니다.

안내 방송에 따르면 파인애플이 자라는 각 단계를 쭉 보여준다는데… 제 눈에는 그냥 땅에서 푸른색 잎이 조금씩 더 나오느냐 마느냐의 정도의 차이?

땅에 묻혀 있는 거니 멀리서 보면 그냥 초록 잎만 보입니다. 쩝.

기차는 구글에서 찾아봤을때 평이 안 좋아서 불안해했는데, 악평이 정확히 들어맞더군요.

  • 20분간 방치된 농기계 몇개랑 휑한 플랜테이션 좀 보면 끝남.

티켓 파는 곳 앞에 이런저런 안내가 있는데, 파인애플 고르는 법이 있어서 한번 찍어왔습니다.

하와이에서는 어딜가든 일본어가 같이 병기되어 있더군요. 그만큼 일본인들이 많이 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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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실망한데다 오래 걷기도 뭐해서 나머지 2개 액티비티는 집어치우고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갑니다.

비쌉니다. 제일 싼게 6불일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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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무슨 공장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판매액만으로도 재벌 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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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불짜리인 7번 옵션을 골랐는데, 파인애플 주스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준 형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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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답게 양은 많았습니다. 그리고 “원조” 답게 맛 좋더군요.


파인애플은 정작 못 봤지만,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에는 만족하면서 방문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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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2020.01.28. 신흥국 손절

휴가중에는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다 잊고 쉴 예정이었는데, 이번 우한 폐렴은 “어지간한” 단계를 넘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지난 투자일지 포스팅 링크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경우 시장이 맞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우한 폐렴 이야기를 들은 지는 꽤 되었지만, 시장이 딱히 크게 반응하지 않길래 큰 문제가 없을 걸로 봤죠.

  • 아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휴가를 떠난 20일 정도까지는 상승세가 쭉 이어졌고 이후에도 약간의 하락에 불과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하와이 시간으로 아침 7시쯤이면 미 동부 시간은 정오더군요.

이미 주식이 확 빠진 상황.

뒤늦은 손절일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포지션을 정리하고 휴가 끝나는 일주일간 관망하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 일단 그리고 중국 정부의 발표나 대응은 믿을 수가 없으니, 이 불확실성을 감당하기는 어렵군요.

이번 트레이드는 -4% 정도의 손실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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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M] 프리세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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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카톡 톡방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 런칭 관련 공지를 접했습니다:

대략적인 개념은 예전에 dstors나 dcommerce가 하려던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회원제 협동조합처럼 거래를 하고, 이익의 일부를 구매자에게 토큰으로 페이백해주는 형식이죠.


이런 프로젝트는 사실 이론적으론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에 dcommerce처럼 복잡한 공식을 도입하기 시작하면 앞뒤가 안맞을 가능성이 생기죠 (예전에 제가 댓글로 문의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이런 프로젝트의 “성공” 은 “토큰 이코노미” 고 뭐고 다 필요없이 실제로 거래가 얼마나 일어나느냐에 달려 있고, 그건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프로젝트 진행자들의 신용으로밖에 판단할 방법이 없습니다.

프로젝트 운영자 분이 ZZAN 창립자 중 한 분이고, 지금 단계에서 이미 웹페이지가 준비되어서 거래가 가능한 상태라는 것을 보고 이건 될 가능성이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 물론 여기 올라온 물품들을 내가 얼마나 사고 싶은가, 가격 경쟁력이 있는가 이런건 별도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토큰 프리세일 구매자 (+스테이킹) 에게 주어지는 보팅 지원 혜택은 현재로서는 꽤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프로젝트 지원 + 유동 스팀 활용, 두 가지 목적으로 저도 BCM 토큰 좀 사서 스테이킹을 했습니다.

  • 아래는 25일 기준 스테이킹 유저들 리스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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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 100SCT 로또 당첨되었었군요...

뽑기 라운드가 열리길래 20개인가 사서 질러보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톡방에서, 2라운드 로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이제야 공지를 확인해보니 ([공지]하급 뽑기 라운드2 로또 추첨 결과) 100SCT에 당첨되었군요!




사실 로또 당첨이 어떤 기준인지도 잘 몰랐는데… 역으로 찾아보니 자리수 중 2개가 일치하면 100SCT였군요.

원래 이런건

  • 묻고 더블로 가!

해줘야 제맛인데…


원활하게 접속할 시간이 좀 나면 100SCT로 뽑기권 모조리 질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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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주말 처음이자 마지막 토너: 8강

이번 주말에는 이런저런 일정이 있다 보니 토너를 딱 하나, 조금 전 저녁 8시에 시작하는 것에만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부전승으로 기분좋게 시작했는데, 이게 참가자가 많다 보니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다른 것 하다가 보니 다음 라운드 첫 경기를 부전패.

다행히 남은 2경기를 다 잡아내면서 탈락을 면합니다. vcdragon을 이기고 올라갔는데 vndragon을 만났군요… 부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골카를 2개 계정에 나눠서인지 카드 “실력”(레벨) 이 좀 낮았습니다. 무난히 승리.




8강전. 골카 토너 8강쯤 오면 대부분 아는 아이디입니다. 8강 1경기에서는 스랜 사장님이 toocurious의 골카 계정을 꺾고 4강에 진출. 그리고 2,3경기에서는 람보 군단이 패하며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합니다.

비잔틴 계정들은 적당한 카드 레벨업으로 실버 리그 정도를 휩쓰는 줄 알았는데, 골카 골드 레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보니 레벨업을 좀 했나 봅니다.



8강 4경기가 저와 imperfect-one의 대결이었는데, 4마나 이하만 사용하는 little league 룰에서 두번 다 지면서 1:2로 탈락합니다. 이 룰 대비를 좀 해야할듯.




비잔틴키티가 jacekw를 3:2로 결승에서 꺾고 우승합니다. 저도 8강에 들어서 12,500DEC는 벌었네요.

근데 이거 가면 갈수록 토너 소요시간이 길어져서… 그냥 다른 것 하면서 토너 한다 해도 여러 개 참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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