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T] 스팀 가격 급락과 스랜 카드 거래

요즘 스랜 인기가 좀 식은 상황입니다.

업데이트도 딱히 뭐 없고, 플레이어는 늘지 않는데 카드는 넘치다보니 공급 >> 수요가 되어서 카드 가격은 많이 내려가고.

게다가 카드 발행량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일퀘 보상 형태를 바꾸고 나니 일퀘로 얻는 게 줄어서 유저들도 흥미를 더 잃게 되는 악순환.

시장의 반응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스랜의 통화 DEC 가격입니다. 스랜 관련 구매시 1000DEC당 1달러로 인정해줌에도 불구하고, 시장 가격은 1000DEC당 0.7달러선을 깨고 내려와서 요즘은 0.4달러 정도입니다.


저스틴의 스팀잇 인수 후 그쪽 관련된 일에 신경을 쓰다 보니, 카드 거래 내역도 한동안 확인을 못했습니다.

며칠 사이에 비딩 걸어뒀던 카드들, 특히 프로모 에디션 에픽 골드들이 좀 사졌는데요. 구매 날짜에 따라서 지불한 USD는 비슷한데 스팀 갯수가 큰 차이가 납니다.

우선 3일전. 17달러 지불이고 77.4 스팀 정도가 지불되었군요 (수수료 제외).



2일전. 16달러 지불에 69.5스팀.



그리고 3시간 전. 17.2달러 지불인데 140.7스팀입니다. 이전 케이스의 2배쯤 되는 스팀이죠…




스팀 가격의 급변동을 활용하여 카드 거래로 이익을 보는 유저들이 여전히 꽤 있는듯합니다. 예전에 marabara님이 이런거 엄청 잘하셨었는데 요즘 시장 변동성이 워낙 높다 보니 본업에 바쁘신듯.

어느새 피크몬에 비딩용으로 넣어둔 스팀을 거의 다 써서 새로 채워넣어야 되는데… 손이 언뜻 안나가네요.

스팀 가격이 낮을 때 사고 싶지 않기도 하고, 요즘 딱히 열정도 없어서 카드 레벨업도 별로 의욕이 없고 (물론 그전에 현질로 거의 다 만렙 찍어놔서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스랜 오랜만에 좀 해야겠습니다. 이번주는 너무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정신없이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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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는 판단 유보...

요즘 주식이 널뛰기를 하면서 급락하고 있어서 일이 많아졌습니다.

10% 주식이 오르면 왜 그랬냐고 문의하는 고객은 없지만,

10% 주식이 떨어지면 이제 온갖 곳에서 보고서니 미팅이니 등등등 요구가 몰려들죠.


미국 지수가 월요일 -8% 하락, 화요일 +5% 상승, 어제 -4% 하락. 확실히 정상이 아닌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트럼프 발표가 있어서 그거를 좀 기대해봤는데, 발표하는 그 짧은 순간 시장이 폭락하더군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구나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유럽 여행 금지 말고 나머지 경기 부양책은 그닥이었죠.

바로 미국 S&P 선물 -5% 하락.


이런 상황이 되면, 멘탈 관리가 정말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보통 이렇게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을 때 하는 선택은, 최선이 아닐 확률이 높죠.

그래서 가능하면 정말 자신있어질때까지 기다리려고 노력합니다. 급하게 선택하면 안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더군요. 게다가 지금은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살짝 낮춰둔만큼, 조금 덜 급한 상황이라서 더욱.


그래서 오히려 피곤한 와중에도 스팀 쪽 일에 좀더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현실 도피일지도.

갑자기 오랜만에 업비트와 바이낸스에서 접속해서 짤짤이도 해보고, 스달 컨버전도 해보고…

큰 돈은 아니지만 좀 벌고 있었는데, 오늘 태풍이 왔군요:

20200312_214909.jpg


요즘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보면서 코인 수준이네… 했는데 코인의 변동성이 뭔지 정말 화끈하게 보여주는 하루군요.

일단 이런 상황에서는 판단 유보…

  • 하락장이 멈춘다 싶으면 MCO나 좀 사야겠습니다. 스팀은 못 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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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구 증인, 스팀 파운데이션과의 미팅 간략 후기

  • I may write up an English version later - for now, this is written for the Korean community who missed the meeting (as the starting time was already 11pm here) or who wanted a quick recap.

3/11(수) 밤 11시부터 스팀코인판(proxy.token) 에서 주최한 미팅이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말 그대로 간략 요약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SCT 디스코드나 스팀잇 톡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팅 시작 전부터 왜 한국 커뮤니티에서 사회자 및 참여자가 같이 있느냐, 왜 한국 커뮤니티에서 일방적으로 대화를 주도하고 질문하냐 등의 의견이 다양한 경로 (스팀잇 포스팅, 댓글, 디스코드 귓말 등) 으로 온데다,

오늘의 목적 자체가 한국 커뮤니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쟁점들에 대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었기에 사전에 합의된 질문 4개를 하고 참여자들의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질문 4개만 논하는데도 한시간이 훌쩍 넘어가서, 추가적인 질문이나 논의는 하지 못했습니다.


질문 4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지금의 1스팀 30투표 대신 1스팀 1투표 (또는 3~5투표) 를 도입하는데 찬성하는가?

  2. 파워다운 기간을 4주나 1주일로 줄이는 데 찬성하는가?

  3. 무료 다운보팅 마나를 없애거나 다운보팅할때 꼭 이유를 명시하도록 하는 것에 찬성하는가?

  4. 저스틴의 증인 보팅에 대해: 저스틴, 당신이 증인 보팅을 안하기 위해서는 어떤 선결 절차가 필요한가? 구 증인 및 스팀 파운데이션, 저스틴은 자기 자산이 동결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하는데, 저스틴이 증인 보팅을 하지 않는다면 이걸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구 증인 대표 roelandp의 답변은 장황하고 애매했습니다. 아무래도 20명의 증인들의 뜻이 같을 수는 없다보니 그랬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답은 거의 다 커뮤니티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SPS를 거쳐서 하는게 어떨까 한다, 수준.

스팀 파운데이션 대표 guiltyparties의 답변은 조금 더 구체적이었습니다. 파워다운 1주일은 반대, 4주일은 오케이. 무료 다운보팅 마나는 있어야 하나, 이유 명시는 찬성.


저스틴의 답변은 매우 간결했고, 마치 이전에 한국 커뮤니티가 주장하던 것을 알고 그렇게 맞춰서 대답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1. 트론은 이미 1트론 1투표이다. 도입 가능하며 찬성.
  2. 트론은 파워다운 3일. 짧게 하는거에 찬성이다.
  3. 무료 다운보팅 마나 없애는 것에 찬성.
  4. 일단 구 증인들이 사유재산 침해 안하겠다고 선언하고 깃허브의 계정 동결 코드 삭제하는 것으로 시작하자.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가야함.

jayplayco님이 워낙 진행을 잘해주셔서 그나마 4개 논제에 대해서 한 시간 안에 각자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게 아니었나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디스코드 및 톡방에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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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공식 발표문: 타협 안되면 개입하겠다는듯

요즘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스팀잇 톡방에서 @shimsing님이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바이낸스가 “A Letter to the STEEM Community“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길지 않은 글인데, 상당히 의미심장한 문구들이 많습니다.

  • 아래 해석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 및 해석입니다.

Binance stays neutral and has no interest in on-chain governance beyond the Binance ecosystem. We hold a supportive position of normal upgrade/hard fork and will continue to do so in the future.

바이낸스 생태계 외 거버넌스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킨다는 문장으로 시작. 그런데 바이낸스에서 스팀 스테이킹 후 그 “이자” 를 나눠준다던가 하는 것 등을 하게 되면 이제 스팀 거버넌스가 바이낸스 생태계에 포함되게 될 겁니다. 이거 단호하게 쓴 듯 하지만 실상은 꽤 범위를 열어뒀어요.

두번째 문장. 일반적인 업그레이드나 하드포크를 지지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마디로 조만간 하드포크 해도 지지할거다 이런 뉘앙스로 읽히네요.


Hopefully, the STEEM community and TRON will reach a consensus in an efficient manner. If they fail to reach an agreement and it poses potential risks/damages to STEEM users on Binance, we reserve the right to take corresponding actions at the consent of our users.

스팀 커뮤니티와 트론이 효율적으로 합의에 이르렀으면 좋겠다. 여기서 중요한 건 “효율적으로”(efficient) 란 단어로 보입니다. 길게 시간끌지 말고 빨리 쇼부 봐라 로 들리는군요.

다음 문장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타협에 실패하고 이게 바이낸스 스팀 유저들에게 잠재적인 위험이나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면, 우리(바이낸스) 유저 동의를 얻어서 적절한 액션을 취하겠다.

타협에 실패하면 당연히 잠재적 위험이나 피해를 가져올 수 있죠… 스팀 증인들이 수시로 바뀌고 언제 무슨 포크가 일어날지 모르는데요.

그리고 거래소에서 유저 동의를 어떻게 얻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가입할때 동의하고 사인하는 엄청 긴 약관 - 아무도 안읽는 - 거에 바이낸스에서 알아서 잘 할게 이런 식으로 쓰여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저 문장은, 타협에 실패하면 바이낸스가 적절한 액션을 취하겠다 로 읽히는군요.


Binance participates in community voting in the interest of our users. We provide staking services to PoS-based crypto users on Binance.

그 다음 문단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갑니다. 바이낸스는 유저들의 이익을 위해 커뮤니티 보팅에 참여한다.

다른 암호화폐들 중에서는 실제로 바이낸스가 스테이킹 및 증인 등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팀에서 못하리란 법은 없죠.

실제로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한다, 그리고 이익을 유저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준다, 이번 스파업으로 인한 스팀 이자도 나눠주겠다, 등등의 내용이 뒤에 나옵니다.


이걸 이렇게 자세히 쓴 걸 보면…

  1. 스팀도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고 있고,

  2. 스팀 커뮤니티(구 증인) 과 트론 재단측의 합의가 잘 안되면 우리가 개입하겠다.

로 읽히는군요.


물론 내일 밤 협의에서 진전이 있기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타협안에 모두가 동의할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일단 최선을 다해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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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미팅 대비: 파워다운과 다운보팅

수요일 23시로 예정된 미팅 안건으로 우선 3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번째가 어제 올린 1SP 1투표, 두번째가 파워다운, 세번째가 다운보팅.

이 글에서는 두번째와 세번째 항목 관련하여 KR 분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고자 합니다.

우선 현재까지 알려진 의견들 및 그 근거들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파워다운


이슈는 2개입니다. 기간과 거래소 예외조항 인정 여부.

논의할 때도 옵션이 여러 개면 서로 헷갈리므로, 최대 3개의 옵션만 제시할까 합니다.

기간의 경우는 1. 13주 (현재), 2. 4주, 3. 1주. 그리고 거래소 예외조항은 된다 안된다.


일단 기간의 경우 논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13주 현행을 유지하자는 측은 1. 장기간 투자를 유도해서 커뮤니티 유지에 도움이 된다, 2. 덤핑을 막을 수 있다, 3. 해킹 등의 경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4주나 1주로 줄이자는 측은 1. 자금이 오래 묶이는 걸 싫어하는 투자자들이 스팀을 꺼려서 스팀 투자를 막는다, 2. 다른 코인들을 봐도 스테이킹 기간 짧다고 스테이킹 안하는거 아니다 등.


거래소 예외조항의 경우, 저스틴 입장에서는 바이낸스와 후오비의 파워다운을 빨리 해줘서 유동성을 확보하게 해주고 싶은 요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대하는 측은 1. 룰은 누구나 공평하게 적용되야 한다, 2. 거래소에게 특혜를 주면 다음에도 갑자기 파워업해서 투표하고 할 수도 있다 등등.

찬성하는 측은 1. 이걸로 저스틴에게 뭔가 다른 거 양보 얻을 수 있으면 상관없다, 2. 이번 한번이면 뭐 봐줄수도 있다 등등.


다운보팅


이슈는 별도의 다운보팅 마나를 없앨 것인가, 현재대로 두되 다운보팅 할때 이유를 제시해야만 하게 할 것인가 정도입니다.

다운보팅 마나를 없애자는 쪽은 1. 공짜 다운보팅 마나 때문에 다운보팅이 남발한다, 2. 원래 취지와는 달리 이상한 이유(인종차별적, 언어 차별적 등) 들로 다운보팅이 생겨서 유저들이 떠나게 된다 등등.

다운보팅 찬성측은 1. 스팸, 셀봇, 비딩봇 등을 없애는 순기능이 있다, 2. 차별적 공격이 아니라 그냥 글 보상에 대해 동의하지 않아서 하는거다, 등등.


사실 이 두 이슈 다 양측의 주장이 어느 정도는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경험과 입장 차이에 따라 지지하는 방향이 다르겠죠.

본인의 의견을 제가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댓글에 근거도 가능하면 같이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의 보상은 전액 기부됩니다. 기부처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스팀 관련 밋업 지원이나 ZZAN 이달의 작가상 후원금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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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change 1SP 30 votes (current) to 1SP 1vote

Preparing for the Four-Party Dialogue as a representative from the Korean community(scheduled on 3/11(Wed) 11pm KST), I am focusing on specific issues that we may discuss, instead of vague things like “we love STEEM”.


Background


I have read roadmaps from the participants(Steem foundation, Tron foundation, and Steem witnesses) but I have to admit that these ones are “good” in nature but definitely lack details. In other words, if these are all the opinions from participants I do not think we can reach any kind of agreement.

Compromises are needed to reach an agreement, and to get there we first need to check what are the “absolute NO” for each party. After eliminating them, then we may negotiate on other issues.


Analysis of the current situation


Justin says that he wants to be sure that his accounts(and funds) will not be locked up, like in 22.2.

From my point of view, leaving possibility of getting frozen again is absolute NO for Justin. It is scary even if it is a mere possibility, and he has actually seen that it might actually happen if super-majority of top 20 witnesses decides to do so.

And we know that under the current DPoS system, basically everything is possible if super-majority of top 20 witnesses agree. So giving up witness voting rights as some 22.2 community asks for would be absolute NO for him.

On the other hand, 22.2 witnesses worry that as we have seen in 22.5, Justin may take super-majority of top 20 and do whatever hard fork if Steem INC accounts’ witness voting rights are not restricted.

  • In fact, the 22.2 witnesses made an urgent request to the Korean community (@proxy.token) that proxy.token would vote for 22.2 witnesses so that Justin may not hard fork, and proxy.token changed the votes so that 7 of top 20 witnesses are 22.2 witnesses.

Proposal: 1SP 1 vote


Achieved Goal: neither Justin/22.2 witnesses cannot do hard fork by having at least 5 among top 20 witnesses.

Proof(rough version):

Justin controls about 25% of total SP available. If he uses this voting right for 5 candidates, each get about 5%.

There can be at most 15 witnesses who may have more than 5%. Suppose there are 16 candidates with >5% witness votes. It means that the total witness votes > 16 5% + 5 5%(Justin’s) = 105%, but the total witness votes should be at most 100%. Contradiction.

The other way is much easier. It is pretty clear that Justin cannot have 16 top witnesses with 25% share.

  • The beauty of this method is that it does not require any “trust” or “promise”.

It makes sense


Almost all democracy adopts 1 person 1 vote, which is equivalent 1 steem 1 vote here.

And do you really think 1 steem 30 votes makes sense, when we vote for only 20 main witnesses? At least to me, it sounds like voting for 2 candidates for the presidential election.

Furthermore, it will alleviate the problem - de facto centrailziation - we already had. We all know that unless you get the vote from big whales like freedom (proxied to @pumpkin), it is very difficult to get into top 20.

  • In fact, @aggroed previously touted once that he was the only top 20 who didn’t get vote from freedom(pumpkin) and blocktrades.

I believe that reducing the number of votes will help to achieve decentralization (if this is what you value).


Implementation details


I am not a programmer so I do not know how difficult it would be to implement 1 SP 1 vote, but I guess that it won’t be too difficult.

And the above argument may be modified in other ways. For example:

  1. 1SP 1 vote, but you may vote for multiple candidates with lower power: say you have 100 SP and vote for aggroed and yabapmatt (Go Splinterlands!), then each get 50 SP worth of votes.

  2. 1SP 3~5 vote: as long as we keep the total votes low, we still solve the above problem.


Next topic: Powerdown


My next posting will be about Powerdown. More specifically,

  1. Period: 13 weeks(current), 4 weeks, or 1 week?

  2. Exchanges: should exchanges be allowed to powerdown faster?


That’s it for today. I am looking forward to reading your feedback and thoughts.

  • @roalandp, @shadowspub(@guiltyparties), @justinsunsteemit: I would like you to review this suggestion before the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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