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hunt] 투표 참여

3일 전에 쓴 글입니다: [Steemhunt] 매우 오랜만의 지갑 접속

스팀헌트 운영진이 “스팀 블록체인의 보안 및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하는 경우” 에 해당한다고 보고 구증인파들 일부의 물량을 동결하였으나,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했는데요.


저도 그래서 오랜만에 스팀헌트 지갑에도 접속해보고,

IEO 했던 프로빗 비번 재설정해서 들어가고,

메타마스크 처음으로 설치해보고,

72시간 기다려서 오늘 드디어 3만개 좀 넘는 헌트를 옮겨왔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헌트랑 합해서 약 14만 정도 파워군요.




제가 참여한 후의 현황입니다.

Agree(동결 찬성) 과 Disagree(동결 반대) 가 팽팽한 수준인데요.



아직 투표 마감까지 하루가 남은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거 custom_json으로 투표 기록이 남아서 비밀투표는 아닙니다. 전 Agree(동결 찬성) 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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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U] 하이브까지 더블 카운팅되며 가격 상승, 저는 슬슬 정리중



스팀엔진 토큰들이 대부분 가격이 많이 하락했는데요, 요즘 팁유 토큰인 TPU는 역주행을 하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하이브 포크 때 근처에는 0.5스팀까지도 떨어졌다가 다시 바로 1스팀 정도로 올라왔다가, 최근 들어 1.5스팀을 넘어 2스팀 수준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TPU 1개를 보유하면 대략 tipU 계정에 1.18스파를 임대한 것과 같은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하이브가 생기면서, 양쪽 다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 달리 말해서 TPU 1개를 보유하면 1.18스팀파워와 1.18 하이브 파워를 임대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되는거죠.

그래서 가끔 이렇게 하이브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 토큰 발행량이 별로 없고 보유자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제가 처음 나올때 3천개쯤 샀고, 이후 가격이 내려갈때마다 조금씩 늘려서 4천개 정도를 보유중인데 총 발행량이 2만개가 약간 안되는 수준.

저는 하이브의 미래를 그다지 밝게 보고 있지 않은데다, tipU 운영자가 스팀에 적대적이고 하이브로 넘어간 것 같기에 슬슬 발을 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1.7 스팀 넘는 가격에 매수주문이 올라오면 조금씩 물량을 정리 중입니다.



다른 스팀엔진 토큰들로는 손해를 좀 봤는데, TPU로 좀 메꾸는 분위기라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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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깔끔한 디자인 업데이트

게임 플레이상의 변화는 거의 없어 보이나, 시각적인 효과는 확실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게임하면서 불편하거나 불만족스러웠던 부분들이 개선되었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제 자신의 순위나 전적 확인을 위해서 스크롤 내릴 필요가 없이 위에 바로 표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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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 기록 확인도 일일이 클릭해서 볼 필요 없이 이쁘게 잘 정리되어서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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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으로 찍지는 않았으나, 아바타 변경이나 칭호 설정 등 그 외에도 이런저런 개선점들이 있었습니다.

요즘 하이브/스팀 분리 혼란 속에서도 스랜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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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hunt] 매우 오랜만의 지갑 접속

스팀헌트 IEO 참가 이후 잊고 있었는데, @donekim님의 [VOTE] SteemHunt 블랙리스트 등록 관련 커뮤니티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 를 보고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접속해 봤습니다.

전에 임대, 각종 이벤트(접속, 셔플 버튼 누르기 등) 으로 모아둔 헌트가 10만개 조금 넘게 있더군요.



여기에 더해서 IEO 헌트도 이 김에 가져오려고 확인을 해봤습니다.

외부 지갑 연결은 메타마스크가 필요하더군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jayplayco님의 예전 안내 글 [Steemhunt] How to connect your Wallet - First Transfer 을 찾아보고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연결까지는 다 되었는데.. 문제는 프로빗 거래소 접속을 안했더니 비번을 잊어버린 탓에 비밀번호 찾기로 고쳤는데, 그러면 72시간동안 출금이 안되는군요. 다행히 투표 마감 전날인 16일에 풀려서 사용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놀랐던 것은… 어렴풋이 IEO 참가할때 보너스 및 선착순 +5,000헌트까지 해서 꽤 많이 샀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지금 보니 다 합해서 3만 2천개 정도밖에 안되는군요.

  • 그리고 가격은 … ㅠㅠ. IEO 당시보다 꽤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IEO때 구매한 것보다 예전 스팀에서 특별히 활동한 것도 없이 가끔 접속해주고 스파 임대 약간 해준 것으로 3배가 넘는 10만개를 모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 역시 모든 것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 그런 구조가 아닐까 합니다.


헌트 토큰 있고 아직 투표 안하신 분들은 꼭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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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김동조: 모두 같은 달을 보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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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서평입니다.

프로미스팀 끝나고 나서는 일주일에 하나는 써야지, 했던 마음도 많이 약해진데다 요즘 이런저런 일로 시끌시끌하여 딱히 서평을 쓸 여유가 없었네요.

그렇지만 이 책은 서평이라기보다 꼭 기록을 남겨두고 싶은 책이라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저자 김동조 님은 채권 펀드매니저, 채권 전략가, 그리고 이자율 트레이더로 일했던 분입니다. 이후 2016년 투자회사 벨로서티 인베스터를 만들며 독립했고, 경제와 금융에 관한 독립적인 리서치를 제공하는 유료 블로그 김동조닷컴(kimdongjo.com) 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2015년 중순부터 2018년까지 김동조 블로그의 “시황” 에 올렸던 글을 정리해 엮은 것이며, 블로그 글들 중에서 다시 읽고,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글들의 모음이라고 서문에서 밝힙니다.


이정도로 감명깊은 책은 오랜만입니다. 어쩌면 처음일지도.

블로그 시황 글들을 엮어서 만든 책인만큼 어떤 주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쓰기보다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들을 볼 수 있는 책인데, 생각의 깊이나 표현 방식이 남다릅니다.

굳이 스타일을 고르자면 촌철살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짧은 몇 문장을 읽었을 뿐인데 생각이 깊어져서 다음 페이지로 못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상적인 구절이 너무 많아서 뭔가를 예로 들기도 애매할 정도군요.

굳이 하나 고르면.. 이 책의 제목입니다.

한가위 때 보름달을 보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지만 다 다른 꿈을 꾸죠.

그리고 꿈을 실제로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될 것이며,

그 꿈을 실제로 이루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니, 하다못해 그 다음 추석 때 그 꿈을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트레이더가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정제된 사고의 미학, 그리고 승부사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멋진 책이라 생각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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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ing a day off - and changing the direction.

I have spent too much time - compared to what I used to, and compared to what I have as “free” time - on Steem/Hive issue for a couple of weeks.

I was supposed to write about the SF 22.8888 - and when I got up this morning, I was like, what’s the point of that would be.

Most people already have their mind preoccupied with whatever ideology or belief they originally had for whatever reasons, and my writing some articles would not change their minds and maybe only make situations worse.


I was too tired, so at least for today I wanted to just enjoy Steem like what I did before 22.2. - play some Steem based games like Splinterlands and Nextcolony, and read some articles and post replies.

And I happen to read [Discussion Post] Where do we take STEEM from here? A post for STEEM community discussion and some of great replies, including @jaki01 and @whatsup ‘s.

and I realized that what I have been doing recently would not necessary help STEEM - I should focus on how to make STEEM great (again?).


I believe that at this point, it is practically impossible to negotiate and reach some kind of “agreement”. I tried to talk to lots of people - and I am pretty sure others did too - but I am not aware of any significant progress.

It seems that this situation is close to “divorce” - and each side we should focus on living life of her own.

Instead of arguing what the other side has done wrong, I (and probably we) should try to find ways to split up a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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