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1. 가진항 바닷가와 코아페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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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짧은 휴가를 즐기러 속초로 떠났습니다. 거의 먹방이 될 것 같은 속초 여행기 시작입니다!

(곰돌이는 집에서 굴러다니는 것이 진정한 휴가라고 생각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다음 주말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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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항 바닷가에서 매미를 살려주다


속초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평창 올림픽 덕에 길이 잘 뜷려서 그런지, 엄청난 수의 터널을 지나면 서울에서 2시간 반 정도에 도착하더군요.

아침으로 순두부를 먹고,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속초 주변에는 바닷가와 해수욕장들이 많았는데, 그 중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은 조용한 바닷가인 가진항 주변으로 향했습니다.

조그마한 항구 옆을 따라 (별 의미없어 보이는) 바닷가와 백사장이 쭉 펼쳐져 있고, 군부대의 경고 비슷한 것이 붙은 철조망이 길을 따라 바닷가를 보호하듯 늘어서 있었습니다. 중간에 한 군데 출입구가 열려 있고, 건너편에는 “가진항영미네” 라는 횟집? 같은 식당이 있더군요.

식당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입구 쪽으로 가자, 관리인으로 추정되는 아저씨가 익숙한 표정과 말투로 쭉 설명해 주었습니다.

“여기 바닷가 오신거죠? 주차비는 만원이시구요, 나중에 모래 씻으실때는 화장실 앞의 호스를 이용해주세요.”

딱히 다른 선택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만원 내고 입장했습니다. 한쪽에서는 두 가족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해변가를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기념 셀카.

스팀잇 모자 세트입니다! @chrisjeong 님의 모자 파랑 빨강 세트.



바닷가에 발만 담궈 봅니다. 물이 생각보다 깨끗했어요.

초록색 이름모를 해초들은 살짝 미끄러우면서도 푹신해서 밟고 있기 좋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 있는데 (멍 때리고 있었다는 소문이…) 갑자기 귀를 스치며 어떤 물체가 날아가서 바다에 처박혔습니다.

뭐지? 하고 보니 매미로 추정되는 물체가 바닷물에 떠 있었습니다. 왜 바닷물에 다이빙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날개짓을 하며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물 위에서는 날아오르지를 못하더군요. 받침대가 없어서 그런지 날개가 물에 젖어서 무거워져서 그런지.

측은해 보여서,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하나 찾아서 내밀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매미가 탁! 나뭇가지에 달라붙었습니다. 자신이 살 수 있는 기회임을 알았던 것인가… 아래 사진은 구조(?) 후 근처 바위를 배경으로 확대 촬영.



나뭇가지를 들고 해변가로 이동합니다. 이동하고 기념 촬영 하는 등 20초는 넘게 지났는데도 나뭇가지에 꼭 달라붙어서 안 움직이고 있더군요. 아래 사진에서도 나뭇가지 끝에 확대해서 보면 매미가 숨은그림찾기처럼 잘 붙어 있습니다.



너무 움직이지를 않아서 죽었나? 생각하면서 나뭇가지를 모래에 잘 내려넣고 보고 있으니, 날개짓 몇 번 하더니 조금 후에 날아갔습니다. 생명을 하나 구했다는 마음에 뿌듯해 하며 이제 휴식.



사진으로 보니 평화롭고 여유있어 보이나, 실제로는 좀 앉아 있으니 바로 더워서 물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에어컨 나오는 곳으로 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빙수를 먹으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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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페, 깔끔한 전통적인 팥빙수


현지인들에게 추천받은 빙수집으로 이동합니다. 빵집 등에서 빙수를 같이 하는 것이 아닌, 빙수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바로 옆에 학교도 있고 큰 교회도 있어서 상권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상호: 코아페
주소: 강원도 속초시 교동 636-95

입구입니다. 코아페가 coafe 였군요. 저는 “코 앞에” 인줄 알았었는데…



빙수들로만 이루어진 메뉴입니다. 팥이나 떡 추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내부입니다. 깔끔하고 단순한 구성이었어요. 만화책들도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빙수 먹은 후에도 한 권 보고 왔습니다.



팥빙수와 유자빙수 등장! 유자빙수에는 팥을 원하는 대로 섞어 먹을 수 있게 따로 줍니다.



요즘 빙수들은 상당수가 설빙 스타일로 얼음 입자가 굉장히 곱게(작게) 갈려 있는데, 이 빙수는 그것보다는 크게 갈려 있어서 입에서 녹는 맛은 덜했지만 얼음 알갱이를 먹는다는 느낌이 좀더 들었습니다. 그리고 빙수가 녹는 속도가 느리기도 했구요 - 그릇이 놋그릇이었던 것도 빙수가 늦게 녹은 이유 중 하나일겁니다.

팥 또한 재료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유자의 경우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저는 좀 단맛이 강한 것 같아서 싫었습니다.

서울에서 흔히 빙수 하면 많이 이야기하는 밀X 의 빙수는 연유를 많이 넣어서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데, 코아페 빙수는 투박한 팥빙수 자체의 맛이라 저는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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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를 먹고 숙소로 돌아온 곰돌이 일행은 낮잠을 즐기고 나서, 장어구이집으로 향합니다. 장어구이집은 2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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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원전으로 읽는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누군가가 내게 투자, 또는 투기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첫번째로 추천할 것이다. (두번째는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일듯)

이 책은, 생생하게 당대 최고의 트레이더였던 제시 리버모어의 일화들과 관점을 잘 소개해준다. 1922년에 당시 최고 인기였던 Saturday evening post (100년 전쯤인 그 당시에 발행부수가 300만부에 달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잡지라고 함) 에 실렸던 글을 그대로 옮긴 이 책은, 지금까지 내가 본 책 중 가장 트레이딩에 도움이 되었다.

  • “트레이딩” 이란 중립적인 단어를 쓴 이유는, 투자/투기/거래에 다 적용되기 때문이다. 투자는 무엇이고, 투기는 무엇이다, 이런 말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했지만 (벤자민 그레이엄 등), 내가 지금까지 들은 것 중 가장 명쾌한 정의는 이것이다: 내가 하면 투자고, 남이 하면 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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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주식시장을 이길 수 없다




이 소제목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트레이더가 이렇게 말하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지 않은가.

“누구든 특정 시점에 한 종목 혹은 여러 종목에서 돈을 벌 수는 있지만,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주식시장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제시 리버모어는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 다만 자잘한 거래로는 돈을 벌 수 없으며, 시장의 추세가 움직일 때 그 추세에 올라타는 것이 트레이딩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시장의 흐름에 저항하지 말고, 시장을 따라가는 추세 추종 전략이 그의 최종 전략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큰돈은 개별적인 주가 등락이 아니라 시장의 기본적인 주가 흐름을 알아야 벌 수 있습니다.”

“투기자가 매달려야 할 관심사는 시장에서 돈을 버는 것이지, 주가 움직임이 자기 생각과 맞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니까요. 주가 움직임과 절대 다투지 마세요. 주가 움직임에 어떤 이유나 설명을 요구하지도 마세요. 일이 끝난 뒤에 주식시장을 헤집어 봐야 돈 한 푼 나오지 않습니다.”

“시장이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혹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게 움직이는 바람에 손실을 입었다고 해서 시장을 향해 화를 낸다면 그건 당신이 폐렴에 걸렸다고 해서 허파한테 신경질을 부리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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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High, Sell Higher




주식 등의 거래를 하기 시작하면서 맨 처음 듣는 말은 buy low and sell high,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이다. 직관적으로도 이익이 당연히 날 것 같은 맞는 말인데, 제시 리버모어는 반대로 말한다.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아라. 싸게 팔아서 더 싸게 사라.

제시 리버모어에 따르면, 상승할 때 매수하면서 기꺼이 최고의 가격을 지불하고, 매도할 때는 낮은 가격에서 팔아야 한다. 그리고 매수 물량은 주가가 올라갈 때 늘려가야 한다 - 전체 매수 물량 가운데 소량을 매수해 본 후, 여기서 수익이 나지 않으면 절대 물량을 늘리지 말고 정리해야 한다. 수익이 나는 포지션을 잡으면, 내가 맞았다는 것이므로 계속 포지션을 늘려가야 한다 (이걸 피라미딩 방식이라고 합니다).

내가 이 말을 이해하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나의 상식으로는, 말이 안 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 떨어졌을 때 싸게 사서 다시 오르면 팔아야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는데, 거래를 좀 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저 말은 반등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고 가정해야 이익이 나는 구조인데, 그걸 할 수 있는 인간이 존재하는지는 .. 의문이다.

제시 리버모어의 방식을 따르면, 내가 틀렸을 때는 작은 손실을 보게 되며, 맞을 때는 큰 이익을 보게 된다. 작은 손실을 보는 횟수가 더 많긴 하지만, 이익을 볼 때 크게 벌게 되므로 총 합계는 이익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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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돈을 갖고 내 의견이 맞는지 확인한다


제시 리버모어는 고독한 승부사였다. 그는 자신의 감이나 생각에 따라서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남의 의견이나 정보에 의존하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많은 장점이 있었겠지만, 이 점이야말로 제시가 트레이더로서 대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그는 깔끔하게 자신이 틀렸을 때는 빠져나올 줄 알았으며,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면 남들이 뭐라고 하건 그걸 고수하고 자신의 돈을 걸 수 있었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나는 딱 한가지밖에 알지 못했지요. 바로 내 돈으로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틀렸을 때 나 자신을 납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한 가지, 돈을 잃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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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저항선, 그리고 차트나 기술적 분석에 쓰이는 개념들


제시 리버모어의 기술의 핵심은 “최소 저항선” (the line of least resistance) 인데, 이게 정확히 뭔지 몰라도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이것을 쉽게 풀어 말하면, “가격 역시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최소 저항선을 따라서 움직인다 - 즉 어느 방향이 되었든 가장 쉬운 쪽으로 움직일 것이다.” 라는 것이다.

  • 다시 말해 내려가는 쪽보다 올라가는 쪽의 저항이 더 적다면 올라갈 것이고, 그 반대도 성립한다.
  • 주가가 예전의 등락 한계이기도 했던 장벽을 돌파하면 계속 그 방향으로 갈 것이다. (이 개념은 차트에서 저항선, 지지선 등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제시 리버모어의 시대에는 컴퓨터는 커녕 제대로 된 계산기도 없었고 주가 정보의 전달도 늦었기에, 오늘날처럼 거래가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는 때와는 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지금도, 제시 리버모어가 즐겨 썼던 추세 추종이나 저항선, 지지선 등의 개념이 트레이딩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전략의 우수성은 증명된 것이 아닐까.

특히 이런 기술들은 주식시장보다 코인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주식시장에는 적어도 기업의 각종 정보들을 구할 수라도 있는데, 코인시장은 깜깜이 수준이라 기술적 분석 외의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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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관심이 없어도, 이 책은 읽을 만하다


이 책은 물흐르듯 잘 읽힌다. 내용 자체가 인터뷰를 그대로 글로 옮긴데다, 생생한 사례 중심이어서 마치 한 사람의 생애를 그린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심지어 투자와 나는 거리가 멀어,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버전을 고를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한다. 이 책은 여러 이름으로, 여러 번역가들에 의해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다. 내가 모든 버전을 다 체크한 것은 아니기에 어떤 것이 가장 낫다 라고는 말할 수 없으나, 교보문고에서 짧게 훑어본 것과 각종 리뷰를 종합하면 이 글에서 참고한 버전이 가장 나은 것 같다. 원문으로 읽으실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번역본으로 읽으실 분들은 이 버전을 읽으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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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일간의 스팀잇 관련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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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먹었는지 진지한 투자/분석글을 쓰기에는 머리가 잘 안돌아가네요. 이번 글에서는, 지난 4일 동안의 에피소드를 하나씩 소개하는 일상글을 써볼까 합니다. 차례대로 올스팀 밋업 신청, 애즈베어님과 맥주 마시기, 프로미스팀 서평 이벤트 신청, 그리고 먹스팀(능이오리백숙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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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올스팀 밋업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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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팀 밋업, 8월에 시작합니다! 를 보자마자, 어머 이건 해야해! 하는 생각으로 바로 1,2차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직업 특성상 월말 월초는 바쁜지라… 3차는 일단 패스)

얼마 전 위보스 밋업 2차에서 잠시 뵈었던 @kilu83님 외에는, 연사로 나오는 분들을 한번도 뵌 적이 없어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스팀잇에 대해서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이신 분들인 만큼, 그분들의 비전이나 관점이 궁금하거든요.

물론 밋업에서 뵙게 될 다른 스티미언 분들에 대한 기대 역시 못지 않게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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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asbear님과 같이 (?) 맥주 한잔


스팀페이코 - 판매 페이지에 입금 확인 기능이 추가 됩니다! 글에서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황금같은 주말을 할애하여 스팀페이코 코딩을 하는 저에게 맥주를 한잔 사주시고 싶으신 분이 계실겁니다. 분명히 계실거에요. 네… 맞습니다. 아래 QR코드를 스캔하시거나, 링크를 클릭하시면 아주 간단히 맥주 한잔을 사주실 수 있답니다.

애즈베어 맥주사주기 링크:
https://steempay.co/pay/901dc2c1c71649b7b5521bd49eebf21a


38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굴러다니다가 그것도 부족했는지 시원한 맥주를 마시려던 곰돌이는 왠지 미안한 마음에, 그리고 같은 곰(bear!) 으로서의 전우애를 느끼며 바로 스팀페이코 링크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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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주로 하다가 데스크탑을 써서인지, 아니면 업데이트가 되어서인지 좀더 빨리 되었습니다. 한 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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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맥주가 지구 반대편으로 잘 날아갔음을 확인하고, 맥주캔을 따고 꿀꺽꿀꺽 마십니다. 크아아!

(배가 나오는 것에 대한 걱정은… 공감했지만 깔끔히 잊어버리고 다시 맥주를 들이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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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promisteem 독서 및 서평쓰기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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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teem에서 주최하는 <주1권 독서하고 서평쓰기 #1 : 7/23~29> 에 참여를 결정 후, 오랜만에 집도 치울 겸 책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투자”, 특히 트레이딩에 대해 가장 많이 배운 책인 “원전으로 읽는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을 본 순간, 결정했습니다. 이번 서평은 너다.
(안타깝게도 일정의 압박으로 목요일은 되어야 서평을 쓸 수 있을듯…)

아직 @promisteem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확인해 보세요! 현재는 1주 1회 독서/서평쓰기, 주3회 운동하기 두 종류의 테스트가 진행중입니다. (참고: 곰돌이는 @promisteem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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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감나무집: 능이오리백숙은 good, 서비스는 NO good


상호: 감나무집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5길 6

뭔가 보신할 메뉴를 먹자는 의견에, 신논현역 근처에 능이백숙 집을 갔습니다. 백숙은 닭이나 오리이고, 보신탕이나 개고기 수육 같은 것도 팔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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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오리백숙 맛은 좋았습니다. 능이버섯 효과로 한약탕 느낌이 날 정도의 진한 색깔이었고, 기름기가 가득한, 뭔가 보기만 해도 보양식인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곳에 다시 갈지는 의문이군요. 서비스가 정말 안 좋았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몇 명 없어서인지 주문이나 반찬, 그릇, 잔 추가 등을 할 때마다 현관 쪽으로 가서 말해야 했거든요. 식사 내내 한 번도 테이블 주변에 서버가 먼저 온 적이 없었습니다.

그 중 한번은 술잔이 테이블 구석에 있었는데 잔을 하나 추가로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아저씨 (주인 할아버지?) 가 성질을 내더군요… 나만 그렇게 느꼈나? 했더니 옆 분들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잘 참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고객 대응이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뭐 그날만 기분이 안 좋으셨을 수도 있고 하니 백숙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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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은 힘들구나..


다른 분들의 일상 생활 글은 부드럽게 잘 읽히고 재미도 있는데, 다 쓰고 보니 제 글은 별로 그런 것 같지 않네요 - 역시 분석글을 주로 써서 딱딱한 문체가 익숙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서평이나 투자 관련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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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A 와인 세미나 후기- 영화 속 와인

WSA 와인아카데미 “영화 속 와인” 세미나 후기입니다. 와인 관련 유명한 영화 4개를 소개하고, 그 영화들에 등장한 와이너리와 와인들을 소개해 주고 시음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수강생으로서의 후기를 중심으로 쓰겠지만 (따라서 세미나 내용은 최소한으로 제한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저작권 문제가 생기면, 내용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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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및 입장


퇴근시간의 강남은.. 뭐 그냥 엄청 막히죠. 그래서인지 시작 시간인 7시 30분보다 늦은 분들도 꽤 있었는데, 그래도 5분인가 10분 정도만 늦게 시작해서 나름 제 시간에 시작했습니다. 저녁도 제공되지 않아서 미리 식사를 하고 와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시간은 나름 빡빡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꽤 컸어요.




들어가면 강의실처럼 자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자리마다 이렇게 세팅이 미리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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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작 - 영화 네 편의 하이라이트와 설명


첫번째 영화는 Sideways입니다. 여기 나온 주인공이 Merlot 을 안 좋다고 말해서 한때 Merlot이 인기가 줄었다고 할 정도더군요. 여기에 나오는 핵심 와인은 샤또 슈발 블랑인데 (특히 1961년산),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아껴두었던 이 와인을 전처의 결혼식(?!) 날 혼자서 근처 햄버거집에서 측은하게 마시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두번째는 “와인의 땅, 프리오라트” 입니다. 1980년쯤 친구들 몇 명이 새로 개척하여 성공한 와이너리들의 스토리인데, CLOS로 시작하는 와인들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영화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입니다. 부르고뉴 와인에 관한 영화인데, 부르고뉴 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영화는 “와인 미라클” 입니다. 유명했던 “파리의 심판 1976” - 프랑스 와인 5개와 미국 와인 5개를 블라인드 테이스팅해서 평가하는 자리였는데, 예상을 깨고 미국 와인이 1등을 차지합니다 - 에 나오는 1위 수상한 미국 와이너리의 실제 스토리를 영화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았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와인들이 뜨게 되었었죠.




이후에 1986년, 2006년에도 새로 블라인드 테이스팅 평가를 했다고 하는데, 미국 와인들이 시간이 갈수록 더 선전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래는 각 와인들의 랭킹 변화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랭킹이 올라가는 Ridge Monte Bello 등은 투자 가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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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팅 - 퀄리티는 좋지 않았음


한 시간 좀 넘는 강의가 끝나고, 9시 정도부터 실제 와인 시음이 있었습니다. 실망스러운 세션이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와인의 퀄리티가 높지 않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 참가비가 높은 편도 아니고 하니, 고급 와인들을 테이스팅 할 수는 없었겠지요.

그걸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영화에서는 뭔가 에이스급 와인들 이야기만 줄창 하다가 정작 나는 그 와인들과 같은 와이너리에서 나오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비슷한” 와인들을 맛보게 되니 전혀 와닿지 않더군요.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소비자 가격” 7~8만원대 와인들인데, 이 와인들이 좋은 와인들이라고 보긴 어렵거든요.

와인들이 채워진 후 사진을 찍어뒀어야 하는데, 맛을 보다가 기분이 별로 안 좋아져서 잊었습니다. 처음부터 나와 있던 간식 및 입헹굼용 식은 빵이 오히려 더 맛 측면에서는 나았던 것 같아요. 제 앞자리 분은 네 잔이 채워지고 나서, 아주 조금씩 맛을 보고는 (급한 일이 있으셨는지..) 바로 나가셨습니다. 저도 네 잔 중 반 이상을 비운 잔은 2개밖에 없었어요. 그나마도 뭔가 아까워서 마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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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oss 밋업의 퀄리티가 다시금 돋보임


같은 “시음회” 이고 최근에 있었다 보니, 며칠 전에 있었던 weboss 3차 밋업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후기는 여기에: https://steemit.com/weboss/@glory7/2-weboss)

결과는 설명할 필요없는 WeBoss 글렌피딕 시음회의 완승. 위보스 밋업 주최 및 운영하시는 분들의 능력과 노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와인 세미나가 다른 세미나나 시음회 등에 비해서 못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위보스와의 비교에서는 어쩔 수가 없네요. )

강의 퀄리티는 두 이벤트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술의 퀄리티가 너무 차이가 났어요. 게다가 위보스 밋업의 식사는 수준급이었던 것에 반해, 이 와인 세미나는 식사 자체가 제공되지 않았지요. 그런데도 참가비는 와인 세미나가 더 높았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위보스 밋업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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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데이 2편] 스팀모자 추가구매+ WeBoss 밋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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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으로 하루가 꽉 찼던, 스팀잇 데이 후기 2편입니다. 이번 글은, 새롭게 스팀잇에 가입한 회사 후배와 위보스 밋업으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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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교통 체증, 그러나 스팀잇 대화로 가득 차서 훌쩍 지나간 이동 시간


퇴근 시간의 교통정체를 얕보았던 것일까요. 나름 일찍 퇴근 후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택시 잡는 데도 시간이 좀 걸렸고 교통체증은 … 엄청났습니다. 다들 너무 더워서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인가. (아마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확실히 시간은 덜 걸렸겠지만, 아마 걷다가 땀에 흠뻑 젖었겠죠.)

택시 안에서, @chrisjeong님의 스팀잇 모자 2차 입고 글 을 읽고, 바로 문의를 했습니다. 전에 이미 파랑 색깔을 샀고, 빨강 추가 주문을 넣었지요.

결제는 물론 스팀페이코! (@steempayco)

이제 몇번 써보고 나니, 서로 익숙해져서 매우 쉽게 끝났습니다. 택시 안에서 클릭 몇 번으로 간단히 해결. 온라인에서는 스팀페이코가 확실히 타 결제 방법 대비 불편하지 않아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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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면서 보니 이때 스달 가격이 좀 높았었네요.

  • 스팀페이코 결제 화면의 빈 공간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광고라던가…)

거북이처럼 기어갔지만 어떻게든 목적지에 도착했고, 미리 와있던 분들과 근처 커피빈에서 만나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baebaeyurim 님께서 선유기지에서 한번 보았던 저를 기억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후 바로 밋업 장소로 같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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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위스키 테이스팅: 위스키, 강의 , 식사 다 좋았음


오늘의 위스키 테이스팅이 있을 오스테리아 꼬또 입구입니다. 소개팅 장소 등으로 유명하다는데, 분위기 좋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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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이미 세팅이 쫙 되어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12년, 15년, 18년, 21년 글렌피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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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과 위스키에 대한 강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강의가 재미있고 시간도 길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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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테이스팅 후,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위스키 페어링은 흔하지 않다고 하는데, 이번에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뮤즈 부쉬는 12년, 파스타는 21년, 스테이크는 18년, 후식은 15년이 어울린다고 해주셨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적당히 맞춰 마셔도 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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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및 사진찍기 (@annvely님이 곧 이벤트를 올리실 예정) 등의 남은 행사를 마무리하고, 기념품인 글렌피딕 잔 세트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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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단체사진 찍기 전 한쪽에서 (껌 좀 씹는듯한?!) 멋지게 입고 오신 여성분들의 뒷모습 사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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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2차 참석…실화냐?


2차 장소가 그다지 가깝지 않았고, 평일 이미 10시가 넘었는데도 20명 전원이 2차로 향했습니다. 사실 행사 자체에 전원 참석하는것도 신기할 정도의 높은 참석률인데, 2차 전원 참석은 뭐 … 대단하는 말 밖에 없습니다. 당장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해서 2차는 안가겠다고 생각했던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 갔습니다.

2차의 시작은, 7월 생일자들을 축하하는 이벤트.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꽤 맛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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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시간 가는 줄 몰랐으나,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은 어쩔 수 없이 11시 좀 넘어서 나왔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3차까지 가신 분들도 있다니… 체력이 대단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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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했던 스팀잇 데이와 위보스 밋업


근래 보기 드물게 만족스런 날이었습니다. @innovit님과의 점심식사, 이후 @jinardent1님 스팀잇 영입 완료, 그리고 @chrisjeong님의 스팀잇 모자를 스팀페이코로 구매. 마지막으로 @weboss 밋업.

이런 스팀잇 데이들이 자주 있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 소환술: 위보스 3차 밋업 참석자분들 소환!
    @sukjunko
    @aperitif
    @lekang
    @glory7
    @tk0319
    @jaehyunlee
    @str7motor
    @annvely
    @ccodron
    @smile.jay
    @sumomo
    @ukk
    @yong2daddy
    @traveler.terry
    @jinardent1
    @bygon
    @leeho2
    @lagom40
    @baebaeyurim
    @iostok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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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데이 1편] 오랜 스티미언와의 점심, 그리고 새로운 스티미언 영입

어제는 스팀잇 데이! 였습니다. 자주 일어나기 힘든 스팀잇 관련 이벤트가 세 개나 있었거든요.

  1. 스티미언과의 점심식사 (@innovit님)
  2. 새로운 스티미언 영입 성공 (@jinardent1님)
  3. WeBoss 3차 밋업 (@weboss)

이번 글에서는 1번과 2번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위보스 밋업 후기는 길어서 별도의 글로 쓸 예정입니다.)


스팀잇을 통해 만난 예전 지인과의 점심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WeBoss 2차 밋업을 갔을 때, 첫 오프라인 밋업이라 좀 긴장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뭔가 어색해하며 “안녕하세요, 글로리7입니다” 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뭔가 낯익은 얼굴이 보이더군요. 설마 내가 아는 사람인가?

눈이 마주치자, 그 사람은 제게 직선으로 걸어오더니 아이디 대신 이름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그때 알았죠. 아 예전에 알았던 그 친구였다니… 그때와는 환경이 너무 바뀌고 시간이 너무 흘러서 못 알아볼 뻔 했습니다.

이번 위보스 밋업에서 또 보겠지 했는데 못 온다길래, 점심때에라도 잠시 보기로 했습니다.

엄청나게 더운 날씨에, 메뉴는 냉면으로 정해졌고, 다행히 줄이 엄청나게 길어지기 전에 도착해서 편안히 식사를 했습니다. 냉면으로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원래 줄이 좀 있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더욱 사람들이 몰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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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백미당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암호화폐와 스팀잇 생활을 시작했기에 제가 주로 배우는 자리였지요.

@promisteem 을 시작한다고 해서 저도 참가신청 및 투자 의사를 밝혔습니다. 운동이나 독서 계획이 있으시면 최근 공지 를 꼭 체크해 보세요!


자, 이제 새로운 스티미언 영입 부분입니다.

다행히 자리가 전날 나서, 친한 회사 동생과 같이 위보스 밋업에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스팀잇에 빠지는 것을 옆에서 보고 아이디는 만들었는데, 첫글도 올리지 않고 가끔 눈팅만 하던 친구였죠.

이제 밋업에 가는 만큼, 일단 소개글은 쓰고 시작하자, 라고 낚아서(?) 스팀잇 안으로 모셔오는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jinardent1님,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소개글

스팀잇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나누면서, 이른 퇴근 후 둘은 같이 위보스 모임 장소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다음 글에서 계속!)


  • 처음으로 모바일에서 글을 써봅니다 - 이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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