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골드 레전더리를 ... !!



왠지 잠 못드는 밤이었고, 안오던 잠을 말 그대로 날려버린 더블 레골(레전더리 골드) 입니다. 아직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는 것 같아요.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킥스타터 추가 부스터팩 50개 도착




잠이 안와서 스팀잇 글과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번갈아 보다가 이메일을 체크하니, 킥스타터 모금이 잘 되어서 주는 추가 50팩 선물이 와 있었습니다. 못보고 잤다면 모를까, 이런 건 역시 바로 까봐야 제맛이죠.





같이 잠 못들고 뒤척이던 와이프를 모셔와서 카드를 까기 시작합니다.

카드가 부르르 떨리자, 아 저게 전설(레전더리) 카드 나올때 효과야, 전에 봤지?

그리고 우측 하단의 카드가 뒤집고 나서 노란색으로 찡! 소리 하고 바뀌면 골드 카드야. 골드는 일반보다 훨씬 비싸.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팩을 열심히 까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에는 기대하면서 깠는데 이번에는 딱히 뭐 없이 그냥 아 이거 하고 나서 추가로 구매해서 500팩 채워서 매버릭 등급 달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골레 용소환사 등장!




한 20팩쯤 깠을 때였나, 이번에는 우측 하단 카드가 떨리기 시작했고, 순간 설마? 설마? 했는데…

갑자기 카드가 뒤집히면서 찡! 소리와 함께 밝아집니다. 어????

얼마 전 월드컵 독일전에서 김영권 선수가 골을 넣었을 때처럼 순간 머리가 멍 해지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진짜야? 진짜야?

심지어 전에 300팩 넘게 까도 일반 한 장 안 나오던 용소환사가 골드로 나왔습니다. 역시 어제 @luckystrikes님께 일반 만렙 용소환사를 현질로 데려왔더니 너가 친구 따라 강남왔구나.





감동해서 와이프를 끌어안고 좋아하자, 와이프가 신기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이거 뭔가 있어 보이긴 한데, 이 사람이 왜 이렇게 좋아하는거지… 하는 표정으로.

설명해주자 같이 매우 좋아합니다. 이렇게 은근슬쩍 스몬 카드 사고 스팀 사고 한 것 등은 조용히 묻습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두번째 골레 등장




흥분이 가시지 않아 잠시 냉장고의 탄산수 원샷으로 정신줄을 잡은 후, 두번째 킥스타터 보너스 50팩을 깝니다.

와이프에게 즐겁게 아 저 용소환사가 귀한 거구 레전더리 골드가 어떻고 설명하면서 마우스로 빠르게 클릭 클릭. 그렇게 거의 다 팩을 깠을 때쯤, 갑자기 우측 아래 카드가 웅장한 소리를 내며 또 떨리기 시작합니다.

설마?

…카드 깔 때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효과음인 “찡” 소리와 함께, 두번째 레골이 나왔습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감사 인사 및 이벤트 예정




기쁜 마음에 110팩을 추가 구매하여 오픈합니다. 이미 한참 초과성과를 거둔 터라 오픈하면서 별 생각이 없이 클릭 클릭.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에픽 골드급도 없었지만 결과가 충분히 좋아 보였습니다.

이제 저도 500팩 넘게 구매해서 매버릭 등급이 되었군요. 점점 깊이 빠져듭니다. 이런 거 들어올때는 마음대로라도 나갈 땐 아닌데…

저의 킥스타터 및 스팀/스몬카드 현질을 묵인해주신 와이프님에게 우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격려해주고 도와주시는 KR 커뮤니티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말로만 감사 인사가 아니라, 특히 스몬KR 후원해주시는 @abdullar님과 “까다 보면 뜬다!” 로 의욕을 북돋아주신 @lucky2님께 자그마한 감사 표현으로 제가 여러 장 가진 골드 중 없으신 것을 하나 보내드리려 했으나, 압둘라님은 당연하게도 다 가지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lucky2 님께 골드 water elemental 한 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요즘 스몬 전용 계정을 만들어서 슬슬 카드 넘기고 플레이중인데, 앞으로는 특별한 일 없으면 그 계정에서 거의 스몬 이야기를 해야겠죠. 전용 계정 홍보도 할 겸, 이번 골레 득템 감사 이벤트를 조만간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하신 것처럼 스몬 카드 나눔이 될 것 같습니다.


*
#####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 Get Steem on Netcoins and Earn Free Partiko Points
vote steem !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logo

This posting was written via
dclick the Ads platform based on Steem Blockchain.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드디어 골드 레전더리를 … !!’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이브



어김없이 일요일 @promisteem 서평 시간입니다. 오늘의 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매스커레이드 이브”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소설들 (백야행, 유성의 인연, 용의자 X의 헌신 등) 을 추천합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히가시노 게이고?




우리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추리소설) 작가입니다. 영화나 드라마화된 작품도 상당히 많죠. 유명한 작품들은 방과 후,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이 있습니다.

저는 군대 시절 백야행과 환야를 읽고 상당한 충격, 아니 감동을 받아서 그 이후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즐겨 읽는 편입니다. 적어도 열 편은 넘게 읽었을 거에요. 이후 읽은 것들 중에는 용의자 X의 헌신과 유성의 인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특징은, 전개가 상당히 깔끔하고 스피디합니다. 사실 정통 추리소설 작가라기 보다는, 술술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이야기꾼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좀더 책이 잘 읽힙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매스커레이드 이브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호텔, 이브, 나이트) 중 한 편입니다. 중심 탐정과(닛타) 호텔리어(나오미) 가 계속 나오기는 하지만, 딱히 큰 의미는 없어요. 그냥 코난이 계속 나오는 것과 비슷한 느낌?

매스커레이드(masquerade) 는 가면 무도회나 변장, 가장 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호텔에 오는 손님들은 다 자신만의 가면을 쓰고 있고, 호텔 근무자는 그 가면을 지켜줘야 한다 - 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아마 대부분의 서비스업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

이 책은 단편 몇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 잠깐 짬이 날때 읽기가 쉬워요 - 저도 각종 밋업이나 미팅들 왔다갔다 할 때 주로 읽었습니다. 단편 추리소설이 4개 모여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서평이 꼭 긍정적일 필요는… 이번 건 비추입니다.




추리소설의 특성상 자세히 소개하면 스포일러가 되어서 쓸 수도 없지만, 이 책은 딱히 자세히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별로 추천할 만한 소설이 아니에요. 큰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다른 유명한 소설들에서 사용된 트릭이 재사용됨: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처음에 봤을 때는 놀랍고 신기했던 트릭들이 사골곰탕 우려내듯 비슷하게 사용된 단편들이 많습니다. 이야기 중간쯤부터 대강 추측이 가는, 그런 타입들.

2. 구성이 좀 어설픔: 짧은 이야기들 모음이고 하니 복잡한 스토리가 얽힐 수는 없는 구조인데, 그래서인지 더욱 세심함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여전히 스토리가 잘 읽히는 건 좋은데, 별로 감동이 없어요.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다른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아직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접한 적이 없으시다면, “백야행” 이나 “유성의 인연” 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 대표작들을 보신 분이라면, 이 책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 [상절티사.EVENT]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Tworld 사전의 “FULL VOTE, 181017”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Tworld 사전] Steemit의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tworld …

logo

이 글은 스팀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 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이브’

레골은 아직, 현질은 지금.

KS beta 110 sc.jpg

이전 글인 킥스타터 부스터팩 도착, 그리고 계속되는 기다림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생각해보니 미국 출장을 가면서 공항에서 지름신을 막지 못하고 킥스타터를 추가로 주문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어느 이메일 주소였지? 하고 뒤져보다가 거의 안쓰던 네X버 주소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베타팩 110개 코드 득템!

이번엔 레골이 나오려나, 하는 희망과 함께 시작.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레골을 위한 성의가 부족한듯




첫 팩, 첫 클릭에서 엘벤 골드카드가 나옵니다. 아싸! 시작이 좋은데?

(저는 대부분 골드카드가 나오면 오른쪽 아래 카드로 나오더라구요. 자세히 세보진 않았지만 2/3 이상의 확률로.)

109 to go gold elven.jpg

그러나 이후.. 딱히 별게 없습니다. 그나마 올린 수확은 픽시 골드.

pixie gold.jpg

이번에도 레골의 꿈은 … 레전더리 골드는 커녕 에픽 골드도 안 나왔군요.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풋살에서 돌아오며…




카드 까고 마켓에서 지르고 하다가, 어느새 풋살 밋업에 갈 시간임을 깨닫고 급히 나섭니다. 네X버에 의하면 차로 가나 지하철 타고 가나 시간이 큰 차이 없어 보이길래, 주저없이 지하철을 선택합니다.

지하철 왕복하면서 스몬 덱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매우 짜임새있게 짠 것 같은데 왜 못 올라가는 것이지?

곰곰 생각하다가, 매우 간단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 카드들 레벨이 딸려서 그런거였어! 현질부족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결국 현질의 길로…





그렇지만 갑자기 다 살 수는 없고, 일단 키 카드들을 레벨을 올려 보기로 합니다. 예상이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tradingideas님께 용소환사 3렙 (만렙 - 1렙) 짜리를 빌려서 테스트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트아님 용소환사 3렙.jpg

…해보니 뭔가 안 맞습니다. 왜지?

생각해보니 소환사가 만렙이 아니면 내 다른 카드들의 레벨도 제한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기껏 만렙으로 해둔 핵심 카드가 활약을 잘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

용소환사가 이렇게 좋은 거였다니… 이미 가격은 2배 수준으로 올랐는데, 미리 못 사둔 자신을 책망해봐야 지금 달라질 건 없습니다. 바로 업비트에서 스팀을 송금해오고, KR 스몬카드 거래방에서 @luckystrikes 님께 직거래합니다.

luckystrikes 용소환사.jpg

(와이프님의 어이없어 하는 눈초리가 느껴졌으나) 빠르게 게임을 돌립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현질은 달콤한 바닷물, 더해가는 갈증




다행스럽게도,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덱이 먹히더군요. 10연승, 1패 후 다시 6연승.

똑같은 덱을 레벨업했을 뿐인데, 전에 지던 사람들에게 이기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용소환사 이후.jpg

그러다 2800점대 유저도 한번 잡았는데, 곧 다시 만납니다.

어? 왜 정확히 둘의 덱이 같지? (나중에 체크해보니 상대가 덱을 그대로 바꿔들고 왔더군요. 잡으려고.)

자세히 보니 아닙니다. 상대의 덱은 다 만렙이더군요 (전 2개만 만렙).

깔끔하게 집니다. 연속으로 만나서 또 집니다.

아… 현질력에 부족하니 밀리는구나… 즉시구매에 손이 갔으나 최대한 인내합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아직 먼 길




그래도 나름 올라가서 다시 50위권으로 왔습니다. 시즌 끝나기 전에는 목표인 2800점을 찍어서 부스트팩 20개10개는(확인해보니 2800점 이상이면 10개인듯…) 받겠네요. 문제는 그 10개 받으려고 현질을 마구 하고 있다는 함정이…
*
#####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 심해생물 보틀캡 (The Deep Sea Odyssey)
The Deep Sea Odyssey 심해생물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보틀…

logo

이 글은 스팀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 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레골은 아직, 현질은 지금.’

킥스타터 부스터팩 도착, 그리고 계속되는 기다림

킥스 110알파 sc.jpg

요즘 스팀몬스터 카드 트레이딩과 게임을 하다보니 스팀잇 글을 쓸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었습니다. 뭔가 주객이 전도된 것 같아서 민망…

카드 트레이딩과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써보려 했는데, 이게 하면 할수록 저의 허접함과 다른 고수분들의 뛰어남만 느껴지는 터라, 글을 쓰려다가 매번 지워 버리곤 합니다. 한번 정리글을 써야 하는데 말이죠.

이번 글은 어제 밤 도착한 킥스타터 부스터팩 개봉 관련 이야기들입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킥스타터 부스트팩 도착




킥스타터에서 구매한 것들은 차례차례 도착하고 있는데, 처음에 도착했던 스타터셋+계정 개설 코드는 사실 제게는 별 필요가 없어서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어제 밤에 잠들기 전 메일을 체크해보니, “It’s Time to Up Your Game - Booster Pack Rewards Inside!” 란 제목의 메일이 왔더군요. 한마디로 너가 산 것 중 부스터팩 코드가 도착했어!

바로 열었습니다. 내가 뭘 가졌는지를 알아야 카드 트레이딩도 하고 합쳐서 레벨업도 할 수 있어… 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레골을 얻기에는 아직…




기대하면서 열심히 깠는데, 별로 안 나오더군요. 30팩 까서야 겨우 첫 골드가 나오질 않나…

그래도 뭐 어차피 지른 것이고, 언젠가는 나오겠지 하고 그냥 기계적으로 계속 깠습니다. 중간에 웅장한 배경음과 함께 카드가 부르르르르 떨리면 (레전더리 카드의 특성이죠) 혹시나 하고 기대하면서 보았으나, 결과는 늘 일반 레전더리. 5개인가 6개 나왔던 듯 합니다.

골드 카드도 커먼 몇 장 나오다가, 그래도 마지막 5팩 남기고 에픽 골드 한장.

5 to go gold epic sc.jpg

흑흑. 제가 바라던 카드인 용소환사와 골레는 역시 한 장도 안 나오더군요.

일단 뭐 그래도 본전치기는 했겠지? 생각하면서 이걸 팔아서 자금확보해서 또 질러야지, 하면서 스몬 마켓에 올리고 잠들었습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한번 더 기회를 노리자




아침에 일어나서 스몬KR 톡방을 보니 많은 분들이 레골 득템! 을 하셨더군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언젠가는 저도… 일단 킥스타터 하나 더 사둔것에서 110팩이 있으니, 오늘 아침에 까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젠 진짜 부계정을 만들어야겠어요. steemd나 wallet이 그냥 스몬 관련 내용으로 덮여 버리니 내가 스팀잇 활동을 뭘 하고 있는지 확인이 안될 정도. 문제는 이 카드들을 옮길 생각을 하니 아득하네요.






*
#####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 C Dang tree - Artisteem contest
요즘 노트9으로 그림에 취미를 붙여보고 있는 늅존 임돠.!! 스팀잇에 핫한 C 당 나무를 총수…

logo

이 글은 스팀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 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킥스타터 부스터팩 도착, 그리고 계속되는 기다림’

[kr-meetup] 트립스팀 밋업 후기



오늘 운좋게 참여하게 된 트립스팀 모임 후기입니다. 주최하신 트립스팀을 비롯하여 많은 스팀잇 관련 비즈니스를 기획 및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었습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원래 못 갈 줄 알았는데…




오늘은 사실 저의 의지로 일정을 조정할 수 없는 날이어서 밋업에 못 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일정이 빨리 끝났고 예상되었던(??) 뒷풀이도 거의 없다시피 빨리 끝났습니다. 급하게 @snackplus님께 참석 가능한지 문의하였고, 흔쾌히 “언제든 오세요!!” 라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차도 별로 막히지 않았고, 덕분에 7시반쯤에 모임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제가 밋업에 가기 전 있던 곳에서 바깥 풍경을 찍은 것입니다. 돌발 퀴즈 이벤트: 이곳은 어디일까요? 내일(10/18) 자정까지 가장 정확하게 장소를 맞춰 주신 분께 2스달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마 그럴 것 같진 않지만, 그 자리에 계셨던 분이 댓글을 다실 경우는 무효로 하겠습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매우 많은 참석자들, 그리고 소개의 시간




지도를 따라가서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참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거의 20명? 최근에 밋업을 좀 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아는 얼굴이 거의 없어서 사실 잘못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처음에 했었어요.

피자와 치킨, 그리고 맥주를 즐기며 담소를 잠시 나누고, 곧 자기 소개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온라인에서만 알다가 실제로 만나게 되면 순간적으로 어?! 저분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 올스팀 밋업 등에서 그랬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몇번 있었습니다: @parkname, @jayplayco님, @sanscrist님, 그리고 @naha님 등.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스팀잇 관련 비즈니스 모임?




오늘 밋업의 특징 중 하나는, 스팀잇 관련해서 사업을 기획중이거나 하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이 오셨다는 점이었습니다. 트립스팀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dclick, bukio 등등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스팀잇에서 SMT가 잘 되면 정말 많은 서비스들이 가능하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밋업에서도 그래서 비즈니스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흥미가 생기고 투자하고 싶어지는 프로젝트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에 좀더 들어볼 기회가 곧 있겠지요. 특히 북이오 @minsukang 대표님께서 일찍 떠나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이벤트 상품…?




중간에 이벤트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패드(?!) 를 증정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가위바위보 (스팀잇이었으면 주사위?) 승부였는데요, 트립스팀 운영진 중 한 분이 당첨!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하나씩 매우 있어보이는 디자인의 마스크팩 증정!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오늘의 즐겁고 유익한 밋업을 주최해주신 트립스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또 뵙고 싶은 분들이 너무나 많았어요. 시간의 압박으로 먼저 나와야 했는데, 오늘 충분히 대화를 못 나눈 분들이 많아서 …



*
#####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 [이벤트] 저자 보상(SBD+STEEM) 100% VOTING BACK #532
안녕하세요 디오자(@soohyeongk) 입니다. 보팅 기여도 만큼의 저자 보상을 100% 돌…

logo

이 글은 스팀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 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kr-meetup] 트립스팀 밋업 후기’

[tooza] 비트소닉 관련 투자일지: 운칠기삼?

glory7.jpg

오랜만의 투자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요새 스팀몬스터 게임과 트레이딩 하느라 바빠서…

저의 황당할 정도로 허접한 비트소닉 코인 관련 트레이딩 관련 일지입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시작: 어이없을 정도로 아무 생각없이 유니오와 비트소닉 코인 매입




이 글은 스팀잇에도 공짜 치킨, 아니 때를 잘 탄 분들에게는 공짜 소고기로 잘 알려진 비트소닉 코인(BSC) 관련 이야기입니다.

스팀잇에 제가 4월쯤 신청하고 5월초쯤 가입 메일을 받고 인사글을 올렸던 듯 한데, 그때쯤 코인도 전혀 안하고 SNS도 전혀 안하던 저는 지인에게 낚여서 (…) 코인과 SNS의 결합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무렵 유니오 (라는 스팀잇 아류작이 있습니다) ICO인가를 비트소닉에서만 할 수 있고, 또 쉽게 원화입금이 된다고 해서 한번 해봤습니다. 업비트는 신규 가입자는 원화 입금이 안되기에 스팀을 원래 사려던 돈으로 벤처기업 투자한다고 생각하면서 유니오 코인을 좀 샀습니다.

그때 같이 하고 있던 것이 비트소닉 코인 ICO였죠. 뭐 거래소 수수료를 배당으로 나눠주고 어쩌고 하길래, 뭔가 돈 되겠는데? 그리고 일단 원화입금이 되잖아, 하면서 좀 넣었습니다.

얼마나 이게 허접한 투자였냐면… 생각했던 총 금액을 두개에 나눠 넣은 건 기억이 나는데 각각 얼마를 넣었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정말 뭔가에 홀렸던 것 같아요.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유니오 상장 타이밍 잡아채기 실패




이후 스팀잇을 열심히 하고 꾸준히 스파업을 하면서 유니오나 비트소닉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7월쯤부터인가? 갑자기 비트소닉 코인 보유자에게 배당을 준다고 하더군요. 사기 아냐? 했는데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좀 줬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그리고 바이낸스와도 연동된다길래, 신기해하며 봤습니다. 이거 원화입금되고 바이낸스랑 연동되면 할만하겠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실제로 스팀 거래가 바이낸스 호가나 물량과 일치하는것도 확인했구요. 배당받은 걸로 몇개 사서 출금도 해봤습니다.

약간의 기대감이 올라가던 즈음, 유니오를 상장한다고 하더군요. 상장 펌핑 좀 안오나? 했는데 반토막 아래로 금방 떨어졌던 듯 합니다. 아 상장하자마자 팔았으면 조금 벌고 나왔을텐데.. 하면서 시간 맞춰 대기하지 않은 자신을 탓합니다.

에휴 그럼 그렇지, 하고 다시 포기하고 잊고 스팀잇을 합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비트소닉 코인 상장 초기 전량 매도




다시 시간이 좀 흐르고, 이번엔 비트소닉 코인을 상장한다고 합니다. 스팀잇에도 리퍼럴 등으로 60개인가 받을 수 있다는 글들이 보이더군요. 요즘 거래소들이야 워낙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해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상장 당일, 이번에는 시간 맞춰서 기다립니다. 상장가가 100원인데, 200원인가로 시초가가 형성되어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급하게 매도 주문을 넣어 봅니다.

그런데 서버가 터졌는지 주문은 잘 안들어가고 앱은 다운되고… 바로 값이 떨어질 것 같아서 안되겠다 싶어서 매도를 몇개 걸고, 어느 정도는 그냥 시장가로 던집니다.

300원을 돌파했다가 다시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물량을 다 정리합니다. 평단가가 한 250원 정도였나…

얼마나 호구처럼 처음에 들어갔으면, ICO할때 단가가 얼마였는지도 기억 안납니다. 인터넷에 보니 80원인가 100원 이라는군요.

어? 그럼 꽤 많이 벌었네?

잔고를 보니 전에 배당받은걸로는 스팀 사서 뺐는데도 본전보다 올랐습니다. 유니오가 박살이 났는데도.

아… 바보짓을 해도 결과가 좋을 수도 있구나… 이래서 운칠기삼이라고 하나 봅니다.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펌핑을 바라보며 정말로 배가 아파진다…




그런데 다음날, 비트소닉 코인 펌핑이 시작됩니다. 심지어 700원인가까지 올랐죠. (지금은 찾아보니 450원쯤에 나름 균형을 이루고 있네요.)

갑자기 뭔가 억울해집니다. 아악… 내 평단가 두배가 가볍게 넘게 오르다니.

이론적으로는 펌핑은커녕 덤핑으로 확 떨어졌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그럴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이게 감정적으로는 안 그렇네요.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더니, 진짜로 배가 아팠습니다. 2만개가 넘게 던졌는데, 그걸 딱 500원에만 팔았어도 지금 스팀몬스터 카드팩을 많이 많이 살 수 있었는데… 하는 아무 의미없는 생각이 막 들었죠.



KakaoTalk_20180605_192551462.jpg

정말 운빨인가?




진짜 아무 생각없이 사기일수도 있는 프로젝트에 돈을 넣었는데, 현재로서는 두배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50%는 먹은 것 같군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체크해보니 유니오가 한 40원 해서 그럴지도.)

근데 원래 그때 사려고 했던 것은 스팀이었고, 이건 나름 지금도 틀렸다고는 할 수 없는 투자 논리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스팀을 샀었으면 50% 먹기는커녕 지금 1/3토막 나 있었겠죠…

이런 걸 보면 투자는 결국 운빨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 거래소 두개 가입하고 인증하면 자체토큰주네
BIT SONIC 거래소 : 추천인으로 가입 후 5단계 인증시 600BSC (현재 17000~…

logo

이 글은 스팀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 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tooza] 비트소닉 관련 투자일지: 운칠기삼?’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