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카오톡에 연동되는 Klay 지갑이 오픈되었고, 거기 올라온 첫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크립토 드래곤을 해봤습니다.
사실 현질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고 싶었는데.. 규제 때문인지 아직 준비중이라서인지 현질은 할 수가 없게 되어 있었구요.
나름 이런저런 기능이 많은데, 제일 중요한건 게임성 자체는 아직 허접입니다.
문제가… 드래곤을 처음 배치하고 나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컨트롤도 안되고 무빙도 안되고.
AI가 너무 허접해서 보고 있으면 열받을 때가 많습니다.
게임 방식은 단순합니다. 처음 배치하고 나면 드래곤들이 다 죽기 전에 다 부수면 승리. 아니면 패배.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이겨도, 경험치 똑같이 받고 드래곤들 다 살아나서 피해는 없습니다.
수집형 RPG처럼 용들이 각 특성 다르고 희귀도 다르고, 레벨업도 되고 진화도 되고 교배도 되고…
일단 자세한 건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 초기 공략입니다.
처음 로그인하면 렙1에 희귀도 별 1짜리 드래곤 3마리가 있습니다. 얘들을 적당히 골라서 교배를 합니다.
어차피 지금 교배하는 애들은 나중에 쓸 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되는대로 해서 5마리 채우는게 목적입니다.
교배해주고 알 까면 이렇게 나옵니다.
희귀도는 당연 별1개짜리 쩌리이니 아무 기대를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나서.. 5마리 드래곤으로 그냥 전투 돌리면 됩니다.
스테이지 30까지는 그냥 5마리 다 고르고 맵 우측 적당한 데 찍으면 알아서 다 썰어버립니다. 딱히 전략이랄게 필요없음. 얘들이 좌->우 또는 우-> 좌 방향으로만 공격이 가능해서 맵 좌측 중간이나 우측 중간에 찍으면 알아서 쭉 쓸어버립니다.
30 이후에는 얼음 타워가 나오는데… 이거 데미지가 장난 아닙니다. 처음에 놓을때 이거를 일점사해서 부술 수 있도록 놓으면 성공.
- 근데 문제는 AI가 바보같아서… 엉뚱한거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레벨업하고 나면 이렇게 진화시킬 수도 있는데… 그냥 해보긴 했는데 딱히 큰 의미는 없는듯합니다. 어차피 제대로 할거면 나중에 현질해서 별(희귀도) 높은 애들을 키워야 할 것 같아요.
별3개 이상의 드래곤들은 전송이나 판매도 되는 시스템이던데…
일단 전투 부분만 좀 개선되면 게임 할만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질도 되게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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