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엔진 측에서 이번에 또 새로운 개념을 들고 나왔습니다. 특정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ENG 토큰을 채굴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jayplayco님의 [스팀엔진] 스테이킹과 마이닝 기능 추가 - ENG Mining 가능 를 참조하세요.
ENG 토큰의 수요와 공급
ENG 토큰을 자신들의 기축 통화로 사용하겠다는 움직임을 이전부터 보여 왔고, 토큰의 수요와 공급을 맞추기 위해서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는 듯 합니다.
수요: SCOT 서비스들의 사용료를 ENG로 받기 때문에, 스팀코인판을 비롯한 서비스들이 많아질수록 ENG의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합니다.
공급: 지금까지는 그냥 스팀엔진측에서 특정 가격에 매물을 내놓는 방식이었는데, 얼마 전부터 인위적인 매도벽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채굴” 로 공급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MFOUR: ENG 토큰 채굴기
뭐든 그렇지만, 특히 토큰 바닥은 초반 선점이 중요하죠. 그래서 저도 점심 시간 후 이 소식을 듣고 간단히 분석해본 후, 사용할 수 있는 스팀P 유동성을 다 끌어모아서 15개를 사서 스테이킹해봤습니다 (총 4,500스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보니 EMFOUR 채굴기는 1만 개 매물로 올라온 것 중 431개가 팔렸네요. 하나당 300스팀이니 이미 13만 스팀 정도가 팔렸습니다.
오늘 디스코드에서 애그로드에게 들은 바로는, 매 시간마다 10개의 ENG 토큰이 EMFOUR 토큰을 스테이킹 한 사람들에게 나눠지는데, 이게 정비례가 아니라 보유 수량에 비례한 확률이라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내가 전체 스테이킹 양의 10%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매 시간 1개씩 받는게 아니라, 확률적으로 평균 시간당 1개씩이라는거죠. 추후 공지를 통해서 좀더 자세하게 나올듯합니다.
EMFOUR 채굴기 초반 몸빵 후기:
제가 이 글을 쓰는 10시 50분의 7시간 전쯤 15개를 스테이킹했는데, ENG 3.4개를 지금까지 “채굴” 했습니다. 7시간동안 나눠주는게 70 ENG일테니, 제가 받은 몫은 5%가 조금 안되네요. 7시간 동안 평균적으로 300개 정도가 스테이킹 되었다고 생각하면 대략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팀코인판 운영자인 @kopasi님도 100개 넘게 스테이킹 하셨기에 아마 좀더 신뢰성 있는 “배당률” 을 조만간 추정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극초기라 당연히 수익성이 좋은데, 이게 매 시간 나눠주는 ENG 양은 정해져 있기에 채굴자들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은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채굴량 변화나 정책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여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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