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까지의 ROR 공략은 … 그냥 한줄요약됩니다.
실크로드: 영월 가서 실크 캐세요. 하루에 3번씩.
돈벌기가 왜 중요한지는 미뤄두고, 돈벌기 최적화 코스를 봅시다.
일단 도시마다 이동거리가 있기 때문에 한군데서 짱박혀서 계속 돌리는게 효율이 높겠지요.
그러면 어디 짱박히는게 좋은가?
자원 채집/채굴에서 상점에 팔 때, 괜찮은 가격을 주는건 현재까지는 은과 실크입니다. 은의 경우 개당 600골드, 실크는 500골드를 주죠.
광산에서는 한번 돌리면 (철은 일단 무시하고) 용병 1명, 1회 기준으로 은 0.2개 획득. 600 곱하기 0.2면 120골드가 기대값.
누에 농장에서는 500 곱하기 0.5 = 250골드가 기대값.
몰론 광산이 시간이 4시간이고 누에는 6시간이니, 시간당 기대값은 광산이 30골드, 누에가 40골드 조금 넘어서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천보다는 철이 더 필요할 것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매 4시간마다 접속해서 저걸 돌릴수는 없겠죠… 잠은 자야할텐데, 적어도 7시간은 그럼 접속 못한다고 보겠습니다.
그러면 광산은 하루에 4번, 누에는 3번 돌릴 수 있죠. 하루에 용병 한명당 광산은 480골드, 누에는 750골드.
게다가 접속을 자주 안하고 까먹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누에, 아니 실크의 압승입니다.
그러면 렙업이 아니라 왜 돈벌기가 지금 최적인가?
지금은 렙업해봤자 얻는 보상이 딱히 뭐가 없습니다. 뭔가를 선점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반면 돈나갈데는 수없이 많습니다:
렙업 과정에서 산적 등등 몹들을 잡다보면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해줘야 하는데, 이것도 비용이 꽤 듭니다.
집 사고 장비 맞추려면 돈 엄청 듭니다.
조만간 용병 추가 슬롯 열리면, 그 용병들 살때도 돈 듭니다.
그래서 그냥 하는김에 아직 컨텐츠 안 열렸을때 미리 돈 모아놓고, 나중에 던전들 추가로 열리고 하면 장비 잘 맞추고 한방에 렙업 쭉 하는게 효율적일 겁니다.
현재 기준으로 용병 6명으로 하루 3회 실크 돌리면, 기대값이 대략 4,500골드입니다. 6일 돌리면 27,000 골드. 이정도는 모으고 시작하면 마음이 편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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