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R] 실크로드 또는 돌의 길



PVP 등의 업데이트가 좀 있었지만, 여전히 ROR 은 할 게 별로 없습니다.

PVP같은 경우 재미로 또는 누가 공격해서 복수로 몇번 해보긴 했지만, 선공에게 주어지는 명성 하락도가 너무 영향이 커서 잘 안하게 됩니다. 반면 상대가 인벤토리가 텅 비었거나 쓰레기 아이템들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공격자의 이익이 별로 없기도 하구요.

한번만 선공해서 약탈하면 -10으로 떨어지는데, 이러면 “토벌” 로 이걸 0으로 올리려면 10번 해야 해서 엄청나게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번 떨어지고 나면, 병원비도 많이 들고 해서 더욱 골드가 필요해지죠.

결국 PVP를 하는 유저들도 골드 채굴을 계속 해야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가장 효율이 좋은 골드 채굴로 몰릴 수밖에 없는데요.

귀찮음을 고려하면 제일 효율 좋은 것은 역시 영월에서 실크 캐기입니다. 다만 이건 요즘은 대전 등으로 실크 팔러 갈 때 운나쁘게 누가 약탈 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죠.

그런 위험도 없으며, 현재까지 (노가다를 각오한다면) 가장 골드 잘 버는 루트는 대전(돌 구매) - 속초(돌 판매) 입니다. 판매할때 일일이 100 이란 숫자를 치고 판매 누르고 하는 노가다가 좀 짜증나긴 한데, 대전에서 30원에 사서 속초에서 36원에 팔 수 있으므로 20%의 이익이 보장됩니다.

  • 이론적으론 물론 약탈당할 수도 있는데, 인벤토리 한 칸 빼앗기다 보니 뺏겨봐야 돌 100개입니다. 실크와는 차원이 다른 가격이죠.

  • 아직까지는 내가 몇개를 사던 몇개를 팔던 물건의 가격이 고정되어 있기에 가능한 “무역” 이기도 하죠.


저도 귀찮아서 안하다가, 아이템 몇개 맞추고 용병 강화 좀 했더니 자금이 바닥나서 할수없이 다시 골드 채굴 중입니다. 그런데 그냥 단순 노가다의 반복이다 보니… 지겹네요.

대전-속초 왔다갔다 하다 보면 길에서 늘 보던 아이디들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본 경우를 다 합치면 10개 정도의 낯익은 아이디들이 있는데… 활성 유저수가 낮은 것 같습니다. 이런 황금루트의 경우 엄청 몰려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대전-부산만 해도 유저가 한명도 없는 경우도 꽤 많거든요.


일단 꾸준히 골드 모으며 아이템 렙업을 좀 하고는 있는데… 얼마나 계속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시마다 수요 공급에 따라서 물건값이 바뀌는 업데이트를 빨리 좀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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