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및 상위 등급 능력치 개선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PVP의 경우 시도하면 악명이 쭉쭉 올라서 (명성이 마이너스로 떨어져서) 홧김에 저 공격해서 당했던 유저에게 복수전 시도해본 것 외에는 딱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길가다가 언제 공격당할지 모르게 되었으니… PVP 세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좀 하게 되었습니다.
와우 등의 게임도 PVP와 PVE (레이드 등) 아이템이나 스킬트리 세팅이 매우 다른 만큼, 이 게임에서도 어느 정도는 다르게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ROR에서는 용병들 정하고 아이템들 넣어주고 나면 배틀에서 플레이어가 하는 건 없습니다. 그냥 스몬처럼 자동으로 쭉 결정되죠.
그렇기 때문에 세팅이 더욱 중요한데, 이거 좀 조사해보다 보니 … 기본적으로 RPG에서 적용되는 게 대부분이고, 결정적인 요소가 하나 있었습니다.
일단 던전 돌면서 올리는 용병들 레벨, 그리고 강화 정도가 1차적으로 중요하고,
고급 템들 (기본적으로 비싸고 좋은 아이템들이나 강화 많이 된 것들) 이 2차적으로 영향이 있는데,
결정적으로 용병 등급, 특히 4단계 중 상위 2단계인 희귀와 마법 등급이 그냥 깡패입니다.
비교를 위해서 동레벨(5레벨)인데 등급 다른 용병들 기본수치를 가져와 봤습니다.
우선 가장 높은 희귀 등급인, 알파 테스터 특전으로 지급된 스티미 아이입니다.
HP MP SP가 무슨 1천을 가볍게 넘어가는 수준에, 아이템 없이 기본 능력치가 물리 공격력 81 물리 방어력 42 마법 공격력 20 신성 공격력 20… 거의 혼자서 무쌍 찍을 수준입니다.
다음은 마법 등급. 스티미 AI 대비해서 물리 공격력 빼고는 반이나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상급 등급입니다. 마법 등급 능력치의 대략 반에 불과하죠..
마지막으로 일반 등급. 나름 3강까지 강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급 등급보다도 낮은 능력치.
현실적으로 희귀나 마법 등급은 10강화를 해서 하위 등급에서 올리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결국 여기서 DIA 현질 수요가 생길 것 같네요. 희귀랑 마법 등급이 몇명 있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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