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자주 접속할 시간도 없거니와 모바일로는 클릭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그냥 하루에 두세번 실크 캐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지겨워져서, 주말을 앞두고 대전으로 나와서 한번 강화 및 업글을 해봤습니다.
그간 열심히 캔 실크가 140개인가 되어서 골드가 넉넉할 줄 알았는데, 140 곱하기 500 = 7만 골드는 결코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강화 레벨이 올라갈수록 실패 확률이 쭉쭉 올라가는데 강화할 때 늘어나는 수치는 선형이길래 (예를 들어서 강화 1강이 추가될때마다 SP가 50 늘어나는 것 같더군요. 레벨 1 올라가도 50 늘어났던듯), 어차피 10강 해서 레어 찍기에는 너무 멀고 해서 그냥 골고루 강화를 해봤습니다.
무기나 갑옷은 딱히 신경쓰지 않고 그냥 적당히 맞췄는데, 옵션이 좋아 보이는 것은 강화를 해봤습니다. 용병의 경우 강화하다 실패해도 “재료” 로 쓰인 용병만 날아가고 원래 강화하려 했던 용병은 안 날아가는데, 아이템은 재료와 함께 원래 강화하려 했던 아이템도 날라갑니다. 아무 생각없이 강화 누르다가 3강 철검인가를 날려먹고… 앞으로는 2강까지만 해보기로 합니다.
아직까지는 옵션이 뭐가 좋은지 딱히 감이 안와서, SP 최대치 늘리는것과 마법이나 신성 공격력 늘리는것을 강화해 봤습니다. 실제로 싸워봐야 얼마나 좋은지 감이 오겠죠.
- 강화하고 나니 늘어난 능력치를 “치료” 하기 위한 병원비도 꽤 많이 드네요.
주말에는 부산 가서 산적들 잡으면서 돌 캐봐야겠습니다. 속초에서 비싼 가격으로 매입한다는데, 얼만지도 모르겠고 너무 멀어서… 렙업하면서 모으면 나중에 들고가서 팔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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