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R] 인어 비늘 노가다

평양 오크 숲이 경험치 올리기와 아이템 (주술지팡이) 득템면에서는 좋으나, 공격 무기를 2개만 낄 수 있기에 어차피 필요 갯수는 한계가 있어서 금방 채워집니다.

MP보다 SP 최대치가 훨씬 높기에 마법 공격 무기는 한개가 최대라고 봐도 됩니다. 마법 공격에 필요한 MP 보다 물리/신성 공격에 필요한 SP가 빨리 회복되기에, 장기전을 가야 할 경우는 주술 지팡이 하나와 물리공격 무기 하나를 끼고 던전을 돌면 MP가 먼저 바닥나기 십상이죠.

그래서 용병당 한개 정도, 좀더 돌면 용병당 괜찮은 마법 공격력 달린 주술 지팡이 하나씩만 구하면 이후에는 아이템 세팅 올릴 게 없어집니다.

결국 무기나 방어구는 비슷해진다고 보면, 악세사리에서 템 세팅이 갈리죠.


현재 ROR에서는 무기 2개, 방어구 4종류, 악세사리 (반지) 2개가 착용 가능합니다. 무기와 방어구를 대략 맞췄다고 보면, 마지막으로 악세사리 세팅을 올려야 캐릭터 능력이 좋아지는데요.

지금으로서는 은 10개로 만들 수 있는 은 반지가 신성 공격력 1~7인가를 올려주고, 은 반지 + 인어 비늘로 만들 수 있는 마법 반지가 최선입니다. 제작비는 개당 1천 골드라 무시 가능한 수준.



마법 반지의 경우 물리, 마법, 신성 공격력이 1~15 사이에서 뜨는데, 평균치로 잡으면 각각 8 정도. 그러면 이 반지 하나로 공격력 총합이 24 정도 올라가는 겁니다.

철검 공격력이 최대 14에 불과하고, 마법 등급 아이템인 요정족 활이 물리 공격력을 30 정도 올려주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건 강력한 악세사리죠.




대신 그만큼 만들기가 힘듭니다. 은이야 채굴하면 쉽게 구해지니 인어 비늘이 관건인데요.

인어 비늘은 2시간 걸리는 제주도 던전에서 10%의 확률로 드롭됩니다. 근데 문제는 제주도에는 병원이 없어서, 사냥 조금 하고 나면 5시간 걸리는 부산까지 가서 치료를 하고 와야 합니다.



이걸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하루에 던전 3,4번 돌고 다시 부산 다녀오는게 최선입니다. 던전 돌때 12명 기준으로 스티미아이+1명, 기타 용병들은 5명씩 나눠서 팀으로 하면 3팀을 돌릴 수 있죠. 이러면 확률적으로 대략 하루에 1개씩 드랍이 됩니다.

  • 비교해보면, 평양 오크 숲을 3팀 1시간으로 계속 돌리면 하루에 10번만 돌려도 주술 지팡이 평균 3개는 획득 가능합니다.

12명에게 마법 반지 2개씩 다 맞춰주려면… 그리고 그 사이 병원비 감당하느라 채집/채굴 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한 달은 걸릴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설마 새로운 컨텐츠가 나오겠죠.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ROR] 인어 비늘 노가다’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